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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실적 갱신이다. 하이브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27억 원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뷔, 세븐틴 등 앨범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4분기에도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컴백이 예고돼 있다.
2일 하이브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7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늘어났다.
하이브 관계자는 “뷔·세븐틴·뉴진스의 앨범 발매와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엔하이픈·르세라핌의 월드투어로 직·간접 매출 동반 상승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고 밝혔다. 뷔는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레이오버(Layover)’로 한터차트 기준 초동 210만 장을 기록했고, 세븐틴은 올해 1~9월 써클차트 기준 누적 11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다. 초동 165만 장을 기록한 뉴진스 앨범 ‘겟 업(Get Up)’도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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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도 하이블 레이블즈 아티스트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다. 정국은 오는 3일 첫 솔로 정규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BTS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BTS 모뉴멘트: 비욘드 더 스타’가 다음달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에 이어 내년 1월 방콕, 불라칸, 마카오 3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TXT는 다음달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를 마무리하고, 엔하이픈은 오는 17일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를 발매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이 내년 1분기 중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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