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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oday, Author at 오토포스트K - 146 중 4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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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안보보좌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방위조약 마무리 논의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서 만나 양국의 광범위한 안보 협정 등 여러 분야의 협력 강화에 관해 논의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이날 설리번 보좌관과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조약 초안의 최종 직전 단계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중단, 인도주의적 지원의 필요성 등에 관해 대화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사우디, 이스라엘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당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가자지구 전쟁 및 인질 석방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미국은 그동안 중동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수교 성사에 힘써 왔다. 이에 사우디는 미국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수준의 상호 방위조약 및 민간 핵 개발 목적 우라늄 농축 허용 등을 요구해왔다. 미국과 사우디는 해당 사안 협의에..
  • "가자 통치 계획 없으면 연정 탈퇴"… 분열 위기 이스라엘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해 온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다음 달 8일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통치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츠 대표는 18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전시내각이 다음 달 8일까지 6개항의 가자지구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를 원한다"며 "이런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간츠 대표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면서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수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내각에 참여하는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역시 전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팔레스타인 정부 수립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미국도 팔레스타인 정부 수립 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국들이 참여하는 팔레스타인 당국이 전후 가자지구를 통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AP..
  • 日 외무상 "이분을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발언 하루 만에 철회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민당의 후보를 지지하며 "이분을 우리 여성이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19일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전날 시즈오카에서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 자민당 후보인 오무라 신이치 부지사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마이니치신문은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에 대한 배려가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오사카 세이지 입헌민주당 대표대행은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여성이 아닌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19일 해당 발언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의와 다른 형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진지하게 수용한다"며 "여성의 힘을 발휘해 지사를 탄생시키자는 의미로 말했다"고 해명했다. 여성인 가미카와 외무상은 시즈오카현이 지역구인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다. 최근 현지에서 차기 총리..
  • '피격' 슬로바키아 총리 호전됐지만 여전히 위중…"직무대행 불필요"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을 당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상태가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18(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피초 총리의 상태를 이같이 발표했다. 로베르트 칼리냐크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피초 총리가 수술받은 뒤 예후가 낙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심각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초 총리와 제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총리 직무를 공식적으로 대행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초 총리를 총격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70대 남성 유라이 친툴라는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돼 이날 처음으로 브라티슬라바 페지노크의 법원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그에게 구금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전날 슬로바키아 레비체 소재 친툴라 자택에 그를 데려가 압수수색해 컴퓨터, 문서 등 범행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친러시아 성향의 피초 총리는 지난 15일 브라티..
  • 네타냐후, 전시내각 내분 등 국내외 압박 속 라파 지상전 강화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해 온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다음달 8일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통치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츠 대표는 18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전시내각이 다음 달 8일까지 6개 항의 가자지구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를 원한다"며 "이런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간츠 대표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면서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수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이스라엘 전시내각 내분...간츠 대표 "가자지구 전후 계획 미수립시, 연정 탈퇴" 네타냐후 총리 "간츠 요구, 종전과 이스라엘 패배 등 의미" 사실상 거부 간츠 대표가 요구한 6개항은 △ 가자지구 인질들의 귀환 △ 하마스 지배의 전복과 가자지구의 비무장화 △..
  • [시승기] 정숙성·하이브리드의 대명사…렉서스 ES 300h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ES 300h는 정숙성과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렉서스 브랜드의 간판 모델이다. 이달 10~11일 서울시 관악구에서 포천아트밸리까지 왕복 150여㎞를 달리면서 연비·승차감·주행성 등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압도적 연비. ES300h의 공인 복합연비는 17.2㎞/ℓ지만 이날 주행에선 20㎞/ℓ를 훌쩍 넘었다. 연비 효율을 한층 높여주는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 덕분이었다. 에코 모드로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작동하는데 불필요한 가속 페달의 작동이 줄어서 연비가 향상된다. 공조 장치도 ES300h의 한차원 높은 연비에 톡톡한 기여를 했다. 클라이밋 컨시어지(Climate Concierge)는 오토 에어컨과 연동해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S-FLOW 모드는 실내외 온도와 도어 개폐로 탑승객의 유무를 감지하는데 자동으로 사람이 있는 쪽으로 냉난방을 유도해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우수한 승차감. 주말에 설상가상 폭우도 내려서 평..
  • 팝업스토어 전성시대…이색·차별화 나선 유통업계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유통업계가 이색 팝업스토어를 잇단 추진하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18~28일까지 경기 안산 고잔동 NC안산고잔점에서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바인드(BIND)와 함께 첫 번째 팝업스토어 '바인드 마켓'을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점 입구에서부터 약 100m 길을 따라 이어지는 팝업 공간에서 바인드가 큐레이션 한 다양한 브랜드 의류·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경험하는 플리마켓 콘셉트로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마하그리드 △크리틱 △코드그라피 △이벳필드 △예일 △아메스 월드와이드 등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16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올 여름 필수 아이템인 티셔츠, 반바지, 트레이닝 세트, 아노락 등 인기 상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바인드에서 직접 큐레이션 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체험형 콘텐츠도 볼 수 있다. NC안산고잔점은 바인드와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단독 혜택과 고객 사은품 증정, 영..
  • K-뷰티 상생축제,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엑스코서 개막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K-뷰티 상생축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7일 대구엑스코 서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기업 120개사 200여 부스가 참가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또 뷰티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 관련 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되고 뷰티 관련 대학이 참여하는 뷰티칼리지관에서는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뷰티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비를 확보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 중국, 베트남에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를 지난해 24개사에서 34개사로 확대 선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 전인데도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실을 가득 메워 열기를 더했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설명회와 CJ ENM,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티몬, 뉴코..
  • 미래 준비하는 T커머스 쌍두마차…KT알파 '고객 친화형' SK스토아 'AI'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T커머스업계 쌍두마차인 KT알파와 SK스토아가 재도약하기 위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KT알파에 따르면 회사의 T커머스 채널의 핵심 타켓층인 4060세대를 위해 방송 구성 영역을 간결하게 개편하고 자막 정보에 대한 가독성을 높였다. '주문하기', '다른 상품 보기' 등 버튼 영역의 직관적인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인성도 대폭 강화했다. 쇼호스트의 진행 방식은 스토리텔링 기반의 고객 소통형 방식으로 변화했다.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더욱 좁히기 위해 상품 위주의 카메라 워킹과 앵글을 더했다. 방송 중 실시간 요소를 고도화해 쌍방향 소통을 활발하게 이어간다. T커머스 녹화 방송 특성상 실시간 판매 현황에 대한 정보 전달이 어려운데, KT알파는 지난해 5월부터 인기 컬러 등 고객의 구매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자막을 통해 제공해 왔다. 올해는 전체 프로그램에 확대 적용했으며 방송 중 고객이 궁금해할만한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 중이다..
  • 시진핑 "유럽 평화에 역할" 푸틴 "양국협력에 세계 안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최효극 기자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이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어 유럽이 곧 평화와 안정을 되찾길 희망하며 중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갈등 해결에 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중국은 지난 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일반 원칙을 규정한 광범위한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은 유럽이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되찾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시 주석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중국 동지와 친구들이 상황을 규정하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한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
  •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서 7개 과제 이행 완료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아세안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정책협력이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8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SMEs)는 아세안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중기부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의 실질적 이행을 담당해 왔다. 이번 8차 정책대화에서는 2022년 합의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의 9개 중점 추진계획 진행현황과 기타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여성 스타트업 리더스 포럼 등 7개 과제를 이행..
  • 넷플릭스, 올해부터 크리스마스 NFL 경기 독점중계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자국의 미식축구리그(NFL)를 3년간 크리스마스에 중계한다. CNN 등은 1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이날 NFL과의 3년 계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NFL 2경기를 전 세계에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과 2026년 각각 최소 1경기를 송출하게 됐다. 계약금 관련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가 경기당 1억5000만 달러 이하를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NFL이 끌어들이는 관중과 비교할 수 있는 생중계 연중행사, 스포츠 이벤트는 없다"며 "NFL의 크리스마스 경기를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스 슈뢰더 NFL 미디어 담당 부사장은 "크리스마스 NFL 경기는 전통이 됐다"며 "연중 가장 중요한 날인 크리스마스의 경기를..
  •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감속에 금리인하 기대감·증시 상승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 속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CP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동일하고,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것이자 올해 들어 처음 상승세가 완화한 수치다.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2.8%)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에 70% 이상을 기여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로 고점을 찍은 뒤 둔화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6%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론 3월 0.4%포인트에서 0.3%포인트 상승으로 감속했다. WSJ은 "이..
  • '초접전' 미 대선 바이든-트럼프 TV 토론, 6월 27일, 9월 10일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각각 민주당·공화당 후보로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 토론이 6월 27일과 9월 10일로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CNN방송이 제안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폭스뉴스에 "그곳에 있을 것"이라며 CNN 본사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신속하게 응답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에 올린 다른 글에서 "9월 10일 ABC 주최 토론회 초대를 받고 수락했다"고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9월 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선 TV 토론은 1960년 민주당 존 F. 케네디 후보와 공화당 리처드 닉슨 후보 간 토론으로 시작돼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으나 최근엔 그 영향..
  •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中, 경쟁 아닌 부정행위" vs "美, 양국협력 심각한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은 중국이 "경쟁이 아니라 부정행위(cheating)"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양국 협력 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추가 관세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관련 연설에서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국 진출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강요, 사이버 스파이를 통한 도용 등 중국의 관행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그러면서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보호하고, 중국이 불공정 무역관행을 없애도록"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면서 '왜 중국을 불공정하게 대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신이 원한다면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면서 "중국에..
  • 변심한 코언 전 변호사 "트럼프, 성인영화 배우 성관계 얘기 '처리' 지시"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14일(현지시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달러(1억7000만원)를 준 것이 2006년 성관계 폭로를 막아 2016년 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코언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루이지애나)과 대선후보 경선 주자 등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이 열리고 있는 뉴욕 맨해튼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 사격했다. ◇ 코언 전 변호사 "트럼프, 성인영화 배우 성관계 이야기 '처리' 지시...합의금 변제, 법률 비용처리 위장 인지" 코언은 이날 법정에서 대니얼스에게 돈을 준 것이 '성 추문 입막음' 목적이었다며 2017년 2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그가 지불한 합의금 변제 계획을..
  • 정부·재계, 미 대선 캠프 접촉 신중...미의 대중관세, 부정적 영향 없을 것 판단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 정부와 재계는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를 예단하지 않고, 신중하고 중립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와 재계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날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이 일단 한국에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동맹, 미 대선 결과 무관하게 제도화돼 계속 강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미 대선 결과 윤곽 나온 후 후보 측과 접촉해도 늦지 않아"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이날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하는 미국 대선 결과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끊임없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FKI) 회장은 이날 워싱턴 D.C..
  • "전투기·무인기·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동시다발 공격도 막아낸다"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적의 도발을 초전에 무력화하고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공군전력을 비롯한 합동전력의 통합운영능력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자." 14일 오후 적의 미사일과 항공기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영공을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훈련'을 주관한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중장)의 말이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지상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등이 함께했다. 전방지역에서 적이 유·무인항공기와 순항·탄도 미사일 등 날아다닐 수 있는 모든 전력을 활용해 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에 우리 군의 공중·지상·해상 방공전력의 통합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훈련에서는 북한의 도발 양상은 물론 하마스식 기습공격, 이란-이스라엘 간 공중폭격 등 최근 공중도발 사례들을 분석해 800여 개의 실제·모의 항적이 대규모 공중항체를 모사했다. 우리 군이 대비해야 하는 모든 공중위협에 대응..
  • '민주노총 탈퇴 강요' 허영인 SPC 회장 첫 재판…法 "신속하게 재판 진행해야" 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영인 SPC 회장(74)의 첫 재판이 14일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 등 19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허 회장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송달이 아직 안된 피고인이 있어 실질적 진행은 불가능할 것 같다"며 "앞으로의 기일 진행과 변호인 측의 준비 상황이 어떤지 알기 위해 굳이 공판을 연기하지 않고 개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변호인 측에 "증거 양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준비가 어떻게 되가냐"고 묻자 변호인 측은 "책 84권, 약 4만쪽이 넘는 분량"이라며 "기소된 이후 열람등사를 신청해 작업하고 있는데 비실명화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려 어제까지 60권이 열람등사 됐고, 마치..
  • 영화 '저수지의 개들' 스티브 부세미, 뉴욕 한복판에서 '묻지마 폭행' 당했다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영화 '저수지의 개들' '파고'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낯익은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스티브 부세미가 미국 뉴욕의 한복판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보도 전문 케이블 방송 CNN과 종합일간지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부세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50분쯤 뉴욕 맨해튼의 킵스베이 지역의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다가온 한 남성이 휘두른 주먹에 왼쪽 눈을 맞고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타박상과 부종, 출혈 등의 증상으로 치료받은 뒤 퇴원한 그는 홍보 담당자를 통해 "모든 사람이 걱정해 줘 감사하다. 그러나 뉴욕의 거리를 걷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매우 슬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용의자에 대해 "어두운 색의 야구 모자와 파란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책가방을 들고 있는 어두운 피부색의 남성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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