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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oday, Author at 오토포스트K - 146 중 5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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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일본 Z세대 K-POP 팬 겨냥 현지 마케팅 강화 아시아투데이 장이준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Z세대 K-POP 팬을 겨냥한 현지 마케팅에 발벗고 나섰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에 걸쳐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 KCON(K-pop Concert) JAPAN 2024의 'K-TOWN'존에 참가, 한국 여행 테마관인 K-TOWN 부스 존을 운영해 방문객 대상으로 인천공항과 인천관광을 홍보했다. 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누적 160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로 꼽힌다. 올해는 홍콩과 일본, 미국 등에서 개최되며 K-POP 뿐만이 아니라 K-푸드, 뷰티 등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부스 방문객들에게 '한국방문의 해(2023~4)'기간 동안 일본인들은 K-ETA(전자여행허가)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
  • 한중 관계 해빙 올까. 외교장관 회담에 기대 고조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역대 최악 상황인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13일 오후 열린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약간이나마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해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좋을 수준의 관계 개선이 이뤄지지 말라는 법도 없을 전망이다. 이런 관측은 조태열 장관이 이날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무려 6년 반만에 베이징을 방문,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가진 상징적 회담을 감안할 경우 크게 무리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달 말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낸 회동의 분위기도 나름 좋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측의 기대감도 향후 양국 관계의 낙관적 전망이 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계열의 환추스바오(環球時報)의 13일 보도를 살펴봐도 잘 알 수 있다. "..
  • '방중' 조태열 "양국 새모멘텀 만들것"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아 왕이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 관계와 한반도 주변 정세와 관련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6년 만의 방중이다. 조 장관은 한·미 동맹, 한·미·일 안보협력 등에선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 소통 활성화엔 공감했다. 조 장관은 회담에 앞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사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조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현지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대외 여건은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미·중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덧붙여 지정학적 불안 요소들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가 기술 집약형 산업 구조로 바뀌고 있고 양국 경제 관계도 과거의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사이에서 이제는 경쟁하는 관계로 바뀌고 있어 이는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이라고 했다. 이어 "조만간 있을 한·중·일..
  • 조태열, 韓中 상호 의존성만큼 위험도 상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6년 반 만에 베이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중국 내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최근 한중 경제 관계의 변화가 한국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적극적 경제 외교를 약속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열린 '중국 진출 기업인과의 대화' 모두 발언에서 "한중 간의 높은 상호 의존성은 그동안 양국 경제가 동반 성장하고 번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을 안고 있다는 양면성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중국 경제가 기술 집약형 산업 구조로 바뀌고 있다. 또 양국 경제 관계도 과거의 상호 보완적 파트너 사이에서 이제는 경쟁하는 관계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런 것도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중 관계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이번..
  • 파타야 살인 피해자의 손가락은 없었다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되는 등 잔혹한 범행 흔적이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을 상대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를 매매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태국 경찰은 용의자들의 고문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태국 공영 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노파신 푼싸왓 태국 수도국경찰(MPB)은 전날 방콕 막카산 경찰서에서 열린 합동수사팀 회의에서 숨진 한국인 남성 A씨(34) 시신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 전에 절단됐다면 고문, 사망 후에 절단된 것이라면 신원 확인을 어렵게 만들려는 목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가득 채워진 플라스틱 통에서 발견된 시신은 태국 경찰이 확보·분석한 폐쇄회로(CC)TV 자료 등 정황상 한국 대사관에 신고된 A씨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A씨를 살..
  • 이스라엘 공격 설계,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의 전략과 의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해체'를 위한 가자지구 전쟁을 지속할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카타르·미국·이집트가 주도한 6주간의 휴전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이는 이번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이에 이번 전쟁이 끝나는 것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과정에서 종전 조건으로 제안한 하마스 고위 지도자 6명, 특히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하거나 체포해야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신와르가 이스라엘인 등 약 1200명이 사망한 지난해 10월 7일(현지시간)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설계한 책임자이기 때문이다. ◇ NYT "신와르, 휴전 협상의 하마스 측 최종 결정권자...이스라엘 명성·미국과의 관계 손상 위해 전쟁 지속"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 신와르가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위해 휴전 협상을 지연시키면서 전쟁을..
  • 블링컨 미 국무, 이례적 강력 비판...이스라엘 "전쟁 지속"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전술이 무고한 민간인들의 끔찍한 인명 손실을 초래하면서도 하마스 지도자와 대원들을 무력화하는 데 실패해 저항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스라엘 전술, 무고한 민간인 끔찍한 인명 손실 초래 불구, 하마스 무력화 실패할 것" "이스라엘, 특정 사례서 국제 인도주의 법 위반"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NBC·CBS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가장 강력한 공개 비판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안보와 통치에 관한 이스라엘의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일부..
  • 푸틴, 쇼이구 국방장관 12년만 교체...후임에 경제전문가, 이유는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12년 만에 교체돼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 부총리가 그 직책을 맡게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인사 교체안을 상원에 제안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고, 전임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의 새 직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쇼이구 전 장관은 군산 복합체도 담당한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국방·내무·외무·비상사태 등 러시아 치안·외교 분야 부처 수장은 대통령이 후보를 지명하면 상원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국방장관 교체는 이번 주 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7일 공식 취임하면서 새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쇼이구 전 장관은 2012년부터 12년간 국방부를 이끌며 2022년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인 '특별군사작전'을 지휘해왔다. 푸틴이 국방장..
  • 가야금 병창·EDM 공연… 서울 도심 '연등회' 열기 후끈 부처님오신날을 사흘 앞두고 12일 서울 조계사 일대는 연등회 열기로 뜨거웠다. 약 2만명이 조계사 일대를 찾아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를 둘러보고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지켜봤다. 연등회(燃燈會)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1996년부터 동대문운동장~조계사로 이어지는 오늘날 연등행렬의 형태가 시작됐고, 이제는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조계사 앞길(우정국로)에서 전통문화한마당, 공연마당, 연등놀이 등을 진행했다. 조계사 앞은 휴일을 맞아 인사동과 북촌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연마당은 베트남·네팔 공연단, 마하합창단, 국민걸스, 전통연희연구소, 조계사소년소녀합창단, 여여가야금병창단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연등놀이 시간을 맞이해서는 한마음선원·조계사..
  • 세계 최초 '돼지신장 이식' 60대 남성, 2개월 만에 사망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미국에서 신장 질환 말기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이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지 2개월 만에 사망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인 리처드 슬레이먼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슬레이먼은 지난 3월 16일 미국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의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다. 약 4시간의 수술 후 지난달 2일 퇴원했다. 의료진은 이식한 신장이 최소 2년은 기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뇌사자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한 것은 이번 사례가 세계 최초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숨진 슬레이먼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고인이 사망과 관련해 신장 이식으로 인한 징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10년 이상 신장 질환을 앓았던 슬레이먼은 2018년 사람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기능이 떨어지면서 재차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장기 기증자를 제때 찾지 못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를 받고 돼지 신..
  • 美 찾은 조주완…"AI인재, 100만 달러 줄 수 있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조 CEO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달러(약 13억7250억원)를 줄 수 있고, 나보다 연봉을 더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조 CEO는 일주일 여 간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 CEO는 LG전자의 AI 인재 채용을 위한 '테크 콘퍼런스' 참석차..
  • 이스라엘에 경고와 지원 미국의 강온전략, 라파 진격 막을까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에 강·온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라파에 대한 전면전을 감행하지 않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 은신처 정보 제공, 대규모 피란촌 건설 지원 등을 이스라엘에 제안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4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WP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하마스의 숨겨진 땅굴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민감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대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지낼 수 있는 텐트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수천 개의 피란처를 제공하고, 식량·물·의약품 공급 시스템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이 관리들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고위 보좌관들은 최근 7주 동안 이스라엘군의 명령에..
  • 러 침략군, 우크라 동부 이어 동북부에 새 전선, 의도는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침략군이 일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도네츠크 등 돈바스 지역뿐 아니라 동북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돈바스 등 기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를 빼내려는 러시아군의 작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러 국방부 "우크라 하르키우 5개 마을 점령"....젤렌스키 대통령 "러군, 작전 확대...7개 정착촌 전투 진행 중" 러시아군은 10일 새벽(현지시간) 하르키우 인근 국경을 넘어 전투기·포병·보병·장갑차 등을 동원해 복합적인 공격을 시작,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영토 내 불과 몇 마일 내 마을을 둘러싸고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 보우찬시크를 공습과 로켓으로 계속 공격해 전날부터 920여명이 대피했고, 함께 대피한 AP 기자들은 여러 건물이 파괴되고, 거리가 불에 타고 텅 비어있었다고 전했다..
  • 외교부, '제11차 한-몽골 영사협의회' 개최… '불법체류' 대책 등 논의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외교부는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1차 한-몽골 영사협의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협의회에서는 몽골 국민의 한국 출입국 및 체류는 물론 몽골 내 한국민 보호 등 영사 분야 현안 전반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 증가하는 몽골 방문 한국 국민의 안전한 체류를 위한 몽골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윤 국장은 또 증가하는 한국 내 몽골인 불법체류 방지와 감소를 위해 양국이 더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볼드 밧-오치르 몽골 영사국장은 방한하는 몽골 국민의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를 요청했다. 이에 한국 측은 복수사증 발급대상 확대와 같은 정부의 제도적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이후 윤 국장은 몽골 재난방재청장을 별도 면담했다. 그는 한국 국민 곤련 사건·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차기 회의는 서울에서 내년..
  • '한·일 공동펀드' 1억 달러 조성…오영주 "글로벌펀드 매년 1조 이상 조성"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일 정부가 공동으로 '한·일 공동펀드' 1억 달러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늘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에서는 한·일 공동펀드 결성식과 CVC 협·단체 간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다. 한·일 공동펀드는 총 1억 달러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며 한국 모태펀드가 500만 달러,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했다. 한일 공동펀드는 500만 달러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으로 양국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이 펀드..
  • 카이로 휴전협상 '노 딜' …이스라엘, 라파 공습 지속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상이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난 뒤 이스라엘 측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서 예정된 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로 진격할 경우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무기가 없으면) 손톱으로라도 싸우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이스라엘은 라파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하마스와 지하드는 가자지구 동부지역에 집결해 있는 이스라엘 탱크를 향해 대전차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을 전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주민 다수의 희생이 뒤따르는 지상전 보다 더 나은 옵션이 있다고 말했다. 카이로에선 지난 6일부터 이스라엘, 하마스, 미국, 이집트와 카타르 대표가 휴전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 이스라엘 총리 "홀로 설 것"...백악관 "라파 전면전 땐 무기지원 중단"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날 경고에 대해 이스라엘 독자적으로 팔레스타인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라파 공격에 필요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스라엘 북부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미국이 계속해 군수품 지원을 보류한다면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 맞서기 어려울 수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전했다. ◇ 네타냐후 총리 "홀로 서야 한다면 홀로 설 것"..."76년 전 독립전쟁, 소수였지만 영혼·단결로 승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라파 진격시 공격 무기 및 포탄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 이스라엘이 "홀로 서야 한다면, 우리는 홀로 설 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메시..
  • 정부, 공급망안정화 민간 의견 수렴…"핵심품목 확대해야"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공급망 안정화 관련 민간 부문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0일 오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민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공급망안정화법을 앞두고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경제인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연구개발(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공급망안정화 기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홍 차관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민간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와 산업에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적극 반영해..
  • 한온시스템, 1분기 매출 2조4046억원…"1분기 역대 최대"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한온시스템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조 40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매출은 회사가 기록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 1분기 지역별 매출을 보면 △유럽 32% △아메리카 28% △한국 28% △아시아 12% 등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유럽 비중이 33%에서 32%로, 아메리카 비중이 27%에서 28%로 소폭 변동된 것을 제외하면 한국과 아시아 비중은 동일하다. 다만 업체별 매출 비중을 보면 1년 전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48%(2023년 1분기)에서 47%(2024년 1분기)로 1% 포인트 감소한 반면, 포드·폭스바겐·GM 등 2~4위의 합산 점유율은 28%에서 29%로 1% 포인트 증가했다. 올 1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전동화 매출 비중은 약 2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 연간 전동화 매출 비중은 다수 고객사의 신규 전기 차종 양산..
  • 한국투자증권, 스피덴트와 코스닥 상장 위한 대표주관 계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생체치과재료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스피덴트'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스피덴트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최신호 IB1본부장과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스피덴트는 글로벌 거대기업들이 점령한 생체치과재료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온 강소기업"이라며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제모 대표는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체치과재료 시장 내 위상 제고와 매출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덴트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용 일반재료 수복재와 접착제, 시멘트, 근관충전재, 인상재 등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 중이다. 설립 후 연평균 17.3%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0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과 올해에는 중국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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