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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oday, Author at 오토포스트K - 146 중 6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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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당선은 中 환율에도 재앙, 경제도 휘청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원(元)화 환율이 올해 연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될 경우 과거 경험해 보지 못한 대재앙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경우 약간이나마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중국 경제 역시 재차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면서 허우적거릴 가능성도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한마디로 중국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등장은 꿈에서조차 생각하기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라도 해도 괜찮지 않을까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에게 있어 현직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나 같이 상대하기 상당히 버거운 인물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그럼에도 굳이 더욱 마주하기 싫은 한명을 꼽으라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해야 한다. 이유는 하나둘이 아니다. 우선 그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의 기치를 높이 들어올린 당사자라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 아무래도 자신이 뿌린 씨앗의 결실을 거두고자 하..
  • 日 언론 "尹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지속 추진 의사 밝혀"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NHK,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겠다고 언급한 대목을 크게 부각시켜 보도했다. 일본 공영 NHK는 9일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현안이나 역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감내할 것은 감내하면서 가야 할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힌 대목을 전하면서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비판받아온 대일 관계 개선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NHK는 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충분한 신뢰관계가 있다는 것을 서로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자신의 대일 정책을 비판해온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월 총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한일관계 개선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는 자세를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 역시 "4월 총선 결과가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
  • ㈜GS, 1분기 영업익 5.8% 감소한 1조163억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GS는 올 1분기 매출은 7.7% 감소한 6조289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1조16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GS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결실적은 유가의 점진적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손익 개선과 견조한 정제마진 및 윤활유 마진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됨에 따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면서 "중동 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의 회복여부 및 속도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의 별도손익을 보면 1분기 영업수익은 4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188억원으로 33% 줄었다. 이 기간 배당금 수익은 39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감소했으며, 상표권 사용 수익은 260억원으로 같은 기간 4%감소했다. 임대수익은 8% 증가한 167..
  • 박민지, KLPGA 통산 상금왕 눈앞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박민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박민지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금까지 통산 상금 약 57억 5165만원을 획득하며 이 부문 1위인 장한나(32·57억7049만원)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두 선수의 상금 차는 1883만 4236원이다. 이번 대회 단독 8위 상금이 2000만원인만큼 박민지가 이상의 성적을 내면 KLPGA 통산 상금왕 순위가 역전된다. KLPGA 통산 상금 1위가 바뀌는 것은 2018년 고진영(29)을 따돌렸던 장하나 이후 6년만이다. 박민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20대 중반의 나이 때문이다. 장한나를 비롯해 이 부문 3위인 이정민(32·44억6500만원)이 30대 초반임을 고려하면 그는 비교적 어리다. 한때 투어를 호령했던 장하나의 기..
  • "美 대선 무소속 케네디, 과거 뇌 기생충 발견…기억 상실"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과거 기억상실에 시달리며 뇌종양을 의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케네디 주니어가 2012년 "나는 심각한 인지장애가 있다. 단기와 장기 기억상실로 영향받고 있다"고 발언했다며 그가 2010년 심각한 기억상실에 시달려 뇌종양을 의심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당시 검사 결과 뇌에서 검은 점이 발견돼 종양을 의심했지만 의료진은 해당 부위가 기생충이 조직을 파먹고 죽은 흔적이라고 진단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당시 생선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수은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수은중독은 기억력 저하 등 신경계 교란을 불러올 수 있다. 1954년 1월생인 케네디 주니어는 올해 70세다. NYT는 그가 수십년간 심방세동을 겪어왔고 4회 이상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최근 NYT와의 인터뷰에서 기억상실에서 회복했고 뇌 기생충으로 인한 추가적인..
  • 바이든 "라파 진격시, 이스라엘에 공격무기 지원 중단...방어무기는 지속"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 무기와 포탄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NN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라파로 진격한다면, 그들은 아직 진입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들이 지금까지 라파와 다른 도시들을 다루는 데에 사용했던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시 내각에 그들이 (라파) 인구 밀집 지역으로 진입하면 우리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9일 미국 MSNBC방송 인터뷰에서 "또 다른 3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죽어서는 안 된다"며 '레드라인'이라며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전에 반대해 왔지만, 이를 무기 공급 중단과 연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전날 이스라엘에..
  • 보조금 과잉생산 중국산 수입 홍수에 미·EU의 백가쟁명 대응책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이 정부 보조금으로 과잉 생산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와 기존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전·현직 관리들이 국제적인 대(對)중국 관세 연합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한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전기차·철강·태양광 패널 등 생산 및 가격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지난달 17일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의 3배 인상 검토 지시에 이어 중국산 자동차 기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 NYT "바이든 행정부, 정부 보조금 과잉 생산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기존 관세 인상 검토" "바이든 행정부 전·현 관리, 대중 관세 국제 연합 구성 제안"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중국산 제품에 대해 잇따른 추가 관세와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 대해 일부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부 바이든..
  • 실적 모범생·글로벌 공략… 'CJ 핵심' 올리브영에 쏠린 눈 CJ올리브영은 그룹의 핵심 축이다. 향후 오너3세의 승계지렛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계열사이자, 매년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는 '모범생'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뷰티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도 밟고 있는 중이라, CJ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도 충분하다. 이 가운데 CJ그룹이 2대주주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던 지분 절반을 다시 사들이면서, 올리브영이 상장 대신 지주사 CJ와 합병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J와 올리브영이 합병하게 되면 자연스레 오너 4세의 지주사 지분율도 오르게 된다. ◇계산기 두드려본 CJ그룹, 올리브영 IPO 대신 합병이 낫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재무적투자자(FI)와 손잡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올리브영 지분을 되사오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글랜우드PE가 보유 중이었던 올리브영 지분 전량(22.56%)을 올리브영이 자사주 형태로 11.3%를 사들이고, 나머지 반..
  • "라파작전 중단 없다"… 협상 중에도 하마스 옥죄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장악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 작전의 시작일 뿐이라며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라파뿐 아니라 가자지구 전체에서 하마스를 소탕하거나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될 때까지" 작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대변인도 "이번 작전은 라파의 하마스 4개 부대를 소탕하는 임무의 시작"이라며 "이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라파 검문소 장악은 6일 하마스 지도자가 휴전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이집트의 휴전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직후 시작됐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라파 작전을 중단시키기 위해 '눈길 끌기(grandstanding)'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휴전안 협상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라파 작전을 지속하면서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압박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
  • 도요타 작년 순익 43조원…사상최대 실적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도요타자동차가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일본 제조업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4조 엔을 돌파한 4조9449억 엔(약 43조 410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올렸다. SMBC닛코증권 집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순이익은 전년비 101.7% 증가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021년 기록한 4조9879억 엔에 이어 2번째 기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매출은 전년비 21.4% 늘어난 45조953억 엔(약 403조6695억 원), 영업이익은 96.4% 늘어난 5조3529억 엔(약 47조279억 원)을 기록해 모두 자사가 세운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5조엔 대 영업이익은 일본기업을 통틀어 최초다. 도요타가 제시한 2024 사업연도(2024년 4월∼2025 3월) 실적 전망은 매출액 46조 엔(전년비 2.0% 증가), 영업이익 4조3000억 엔(전년비 19.7% 감소), 순이익 3조5700억 엔(전년비 27.8%..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증언한 전직 성인영화배우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핵심증인인 전직 성인영화배우가 법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뉴욕포스트(NYP)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에서 열린 해당사건 형사재판에는 성인영화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얼스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대니얼스는 2016년 미국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성관계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트럼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에게서 13만 달러(약 1억7700만 원)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시 아내와 잠을 따로 잔다며 유부남인 것을 신경쓰지 말라고 했고 자신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 출연시켜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06년 타호 호수 인근에서 열린 골프대회 직후 자신을 호텔방으로 초대해 성관계를 하는 등 그해 수차례 만났다고 했..
  • 부천시, 전기차 급속충전기 15곳에 23기 설치 아시아투데이 장이준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청사와 공영주자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3기를 설치한다. 부천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비 약 8억8000만원 절감 성과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춰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연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유형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및 민간투자 약 8억8000만원을 유치해 시청, 3개 구청 등 청사와 공영주차장 총 15곳에 23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충전기 설치 사업은 이번 공모에 함께 참여한 한국전자금융(주)와 추진한다. 조용익 시장은 "청사와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를 확대해 전기차 보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내연기관 자동차를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 청양군보건의료원 "진료시 신분증 꼭 챙기세요"…20일부터 확인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오는 20일부터 의료기관 진료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의료기관 본인확인 시행에 따라 진료 시 신분증 지참을 의무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건강보험증(모바일 포함)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 응급환자, 6개월 이내 본인 여부가 확인된 사람은 제외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신분증 미지참으로 환자가 진료를 못 보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인확인 제도를 시행하기 전 사전 안내와 지역주민 홍보에 힘쓰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환자분들이 6개월마다 신분증을 지참하는 게 다소 번거롭겠지만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친팔레스타인 텐트 농성 미·유럽 확산...바이든 "반유대주의, 불용"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기념일인 7일(현지시간) 반(反)유대주의로 변질되고 있는 미국 대학 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시위는 미국 대학을 넘어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다. ◇ 바이든 대통령 "너무 많은 사람, 홀로코스트·10월 7일 공포 부정·합리화" "미, 기본권 존중·보호하지만, 반유대주의·혐오 발언·폭력 설 곳 없어" 바이든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이 항복 문서에 서명한 날이기도 한 이날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의사당에서 행한 연례 홀로코스트 추모식 연설에서 600만명의 유대인 대학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never again)'는 것은 '절대 잊지 않겠다(never forget)'는 의미인데,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끔찍한 테러가 75년이 아닌 7개월 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벌써 잊어버리..
  • '생활도자기의 대중화'…2024 문경찻사발축제 28만여 명 방문객 찾아 '성공' 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지난달 27일 개막한 문경찻사발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방문개 28만 여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지난 6일 폐막했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2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에서 더 나아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축제의 변화와 도약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특히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국제적인 작가의 작품 전시·다채로운 체험행사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까지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다양한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첫 주말에는 성대한 개막식과 드넓은 1관문 앞에서 펼쳐진 친환경 캠핑체험, 커피사발 이벤트와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의 공개 시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지는 축제기간에는 읍·면·동 시민의 날이 시작되며 지역별로 신명나는 공연과 무대가 광화문 주무대를 가득 채우며 누적 13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의 반환점을 지난 3일에는 축제의 부대프로그램으로 점..
  • 한미글로벌, 21일까지 신입사원 공채…"입사 시 6개월 해외연수"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21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차세대 인재 확보 및 글로벌사업과 하이테크, 데이터센터 등 전략적 사업 확대를 위해 이뤄진다는 게 한미글로벌 측 설명이다. 채용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의 건설사업관리(PM) 직무다. 자격요건은 학사이상 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 예정자인 동시에 7월 입사가 가능한 자다.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하도 지원할 수 있으며 건축 및 기계·설비, 전기 분야 전공자와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와 제2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1일 자정까지 한미글로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미글로벌은 서류전형 이후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실무 발표 면접, 경영진 면접과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채용이 확정된 신입사원에게는 6개월간의..
  • 푸틴, 5번째 대관식 앞서 서방에 전술핵 전력 위용 과시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핵전술 운용전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러시아군이 전술핵무기를 포함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비전략 핵무기의 핵전력 임무 수행을 강화할 목적으로 훈련 준비를 시작했다"며 전술핵무기 운용 부대에 의한 훈련이 조만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대(對) 우크라이나 침공 거점인 러시아 남부 군관구에 소속된 미사일 부대가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의 전술핵 훈련이 러시아 측에 의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는 전했다. 이번 전술핵 훈련 방침 공개는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 시작 날짜(7일)에 맞춰 러시아군의 핵전력을 과시함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서방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훈련..
  • 인스타·X 이어 틱톡도… SNS 플랫폼 ‘생성형 AI’ 경쟁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각종 테크 업계에서 AI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그램·틱톡·X 등 각종 SNS 기업들도 AI 챗봇·비서 등의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이미 포화 상태인 SNS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는 최근 인공지능 챗봇 '메타AI'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에 탑재했다. 메타AI는 메타의 최신 초거대 언어모델(이하 LLM) '라마3'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메타의 SNS 앱 검색창에 내장돼 있어 이용자들이 질문을 하면 답변을 제공한다. 메타 측은 "'라마3'를 기반으로 해 메타AI가 더 똑똑해지고 빨라졌다"며 "메타AI는 MMLU(다중작업언어이해)에서 79.5점을 얻어 71.8점을 받은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비스 대상 국가는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이다. 지난 4월 메타 AI 탑재를 발표할 당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
  • 안철수 “문제는 연금 지속 가능성… 젊은세대 빚 폭탄 외면하나”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해 "문제는 연금의 지속 가능성"이라며 "MZ세대가 짊어질 빚 폭탄과 특수직역연금 개혁은 왜 외면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안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55년이 되면 국민연금은 완전고갈된다고 한다. 즉, 1990년생이 65세가 되는 해에는 국민연금 적립금이 한 푼도 남아있지 않다는 이야기"라며 "제가 계속 연금개혁을 주장하는 이유다. 베이비붐 세대가 받는 연금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빚 폭탄을 떠넘기는 것은 결코 정의롭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연금이라는 제도 자체가 파탄 나고 국민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회 연금개혁특위의 임무는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어야 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논의는 연금기금 고갈 시점의 찔끔 연장에 그칠 뿐, 다가오는 연금제도의 파탄에 눈감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민주당이 지지하는 이른바 소득보장 강화안은 현..
  • 러, 전승절 열병식에 쿠바 등 외국 정상들 초대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러시아가 오는 9일(현지시간)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쿠바 등 외국 정상들을 초대했다고 타스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 타스 통신에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2월 개시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붉은광장에서 전승절 열병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열병식에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와 관계가 긴밀한 옛 소련 국가의 정상만 참석했다. 올해는 더 다양한 국가 정상이 열병식에 초대됐다. 타스 통신은 서아프리카 국가 기니비사우의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대통령,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국가주석도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등 옛 소련 국가 정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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