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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oday, Author at 오토포스트K - 146 중 9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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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주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필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를 위한 재외공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벤처기업들을 현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해외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중기부와 재외공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체결된 중기부와 외교통상부 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경제·민생외교의 최일선인 재외공관과 중기부가 협력해 중소기업·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날 "'뿌리가 깊어야 잎이..
  • 미 에이태큼스· 영 스톰섀도 우크라 보낸다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최효극 기자 =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ATACMS)와 스톰섀도 미사일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 지원을 서두르고 있어 러시아와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는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0억 달러(1조3700억 원) 규모의 무기를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실은 5억 파운드(860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일 하원을 통과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이 이날 상원에서 가결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한 후 1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상원은 이날 저녁 우크라이나·이스라엘, 그리고 대만 등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지원하는 총 950억 달러(131조원)의 미국 안보 예산안을 찬성 7..
  • 또 불거진 日 세습정치 논란…'불출마' 전 자민당 간사장 지역구, 아들에게?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돼 차기 총선(중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니카이 도시히로 전 자민당 간사장(85)의 지역구를 아들이 물려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일본 정계의 고질적 관행인 '세습정치'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다. 24일 교도통신,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니카이 전 간사장의 삼남인 니카이 노부야스(46)는 이날 부친의 지역구인 '와카야마(和歌山) 2구'에 출마해달라는 지역 기초단체장들의 요청에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심사숙고해 결론 내리겠다"는 입장을 기자단에 밝혔다. 앞서 와카야마현의 촌장들로 구성된 지자체 대표모임 '마치무라회'는 이날 오전 "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노부야스씨를 제대로 지원하고 싶다"며 차기 총선에 출마할 것을 전체 회원 만장일치로 요청하는 제안서를 노부야스에게 전달했다. 표면적으론 '심사숙고하겠다'며 자민당에 공천을 신청할 지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이미 그..
  • 경과원, 중소·벤처기업 성장 촉진 'G-펀드 투자설명회' 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 가속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G-펀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펀드는 경기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설립한 투자조합이다. 올해는 AI·바이오·반도체·로봇·빅데이터·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 분야와 스타트업, 탄소중립 분야에 속한 모든 주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0여 차례 진행하는 투자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 및 G-펀드 운용사가 참석하며 △투자설명(G-펀드별 투자계획 안내) △투자상담(투자자-스타트업 1:1투자상담) △투자컨설팅(투자유치 희망기업에 IR상담과 표준양식 제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해 투자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
  • '가자 전쟁 반대' 시위 미 전국대학 확산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지난주 재점화 한 가자지구 전쟁 반대시위가 예일대를 거쳐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밤 뉴욕대 인근에서 벌어진 시위를 해산하고 133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치안방해 혐의로 법정 출두 소환장을 받고 풀려난 상태다. 컬럼비아대가 대면 수업을 취소한 가운데 예일대에서도 수 십 명의 학생이 체포됐다. 버클리와 MIT를 포함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시위대가 캠퍼스에 캠프장을 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가자 전쟁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과 시위가 미국 대학가를 뒤흔들고 있다고 AP, BBC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지지 대학생과 팔레스타인지지 대학생들은 쌍방에서 반유대주의와 이슬람혐오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뿐 아니라 "반유..
  • 中企, 동반성장 등 상생 강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가 협약 체결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현대엘리베이터와 서울 중구에 있는 반얀트리 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 151개사와 함께 '2024 제1호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엘리베이터는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새로운 동반성장 슬로건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지원, 안전장비 지원, 동반성장 펀드 등을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안전관리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 4G로 무장한 '럭셔리 SUV 전기차' 벤츠 G클래스 출격 베이징/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4G로 무장한 G클래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기존 G클래스의 각진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전동화 모델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 출시되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G클래스 판매량은 '날개에 돛'을 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G클래스의 국내 판매량은 2169대로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새로운 전동화 G클래스는 바퀴 가까이 위치한 4개의 개별 제어 전기 모터들을 통해 총 432kW의 출력을 발휘하며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감속을 통해 유니크한 주행 경험과 4G(G턴·G스티어링·G크롤링·G로어)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G턴은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
  • 제지·가구·생활용품업계, 매출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제지·가구·생활용품업계가 우수기업 수상,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경쟁력에 나섰다. 한솔제지는 24일 친환경 프리미엄 팬시지 '인스퍼 시그니처 에코 100'이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코리아스타상 기업부문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2007년부터 매년 제품의 기능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패키징 대전에서 수상 받은 '인스퍼 시그니처 에코 100'은 나무를 벌목해 만든 천연펄프가 아닌 100% 재생펄프만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팬시지다.해당 제품은 재생펄프만을 사용해서 생산된 제품이지만 천연펄프로 만든 제품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의 품질과 강도를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솔제지 관계자..
  •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美하원 의결 가능성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원조가 포함된 '안보 패키지 예산안'이 이번 주 하원에서 의결될 수 있음을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AP통신은 존슨 의장이 이날 안보 패키지 예산안의 하원 의결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이번 주 시도하면서 대(對) 이스라엘 전시 지원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새벽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결과적으로 미국 공화당의 반대에 막혀 있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이끌어낸 셈이다. 953억 달러(약 126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안은 지난 2월 상원을 통과했지만, 하원에서는 우크라이나 원조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화당 지도부가 난색을 보이면서 두 달 넘게 표류하고 있다. 이 예산안은 우크라이나에 601억 달러, 이스라엘에 141억 달러, 대만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 48억 달러, 가자지구 등 세계 분쟁지역의 민간인에게 91억5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
  • 미, 1조4000억...영, 8600억 우크라 추가 무기 지원 속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0억달러(1조37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실은 5억파운드(86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일 하원을 통과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이 이날 상원에서 가결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한 후 10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지원에는 군용 차량·스팅어 휴대용 대공 미사일·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로켓·155mm 포탄·토우(TOW) 및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그리고 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무기들이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아울러 영국 총리실도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파운드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 알티움, ‘알티움 로드쇼 2024’ 세미나 성공적 개최 알티움(Altium)이 양재 엘타워에서 주최한 ‘Altium Roadshow 2024 Seoul’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혁신적인 PCB 설계를 위한 최신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협업 전략을 제시하며 동종 직군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의 이해를 돕고, 알티움 디자이너를 사용하는 다양한 국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켄 코자크(Ken Kozak) 아시아 태평양 영업 총괄은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알티움은 ECAD, MCAD 및 제조업체들이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전 세계 PCB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알티움 전문 엔지니어가 PCB 설계 솔루션 '알티움 디자이너 24(Altium Designer 24)'를 선보이며 하네스 설계 플랫폼, 3D-MID(Mechatronic Integrated Devices) 설계..
  • 테슬라 1분기 매출 전년비 9% 하락…예상 밑돌아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9%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 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 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번 분기 9% 매출 감소폭은 2012년 이후 최대치다. 1분기 순이익은 11억2900만 달러(약 1조5535억 원)로, 작년 동기(25억1300만 달러)보다 5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해 1년 전(11.4%)보다 5.9%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이 173억7800만달러(약 23조9121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내년 하반기 저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랐다. 테슬라 경영진은 이날 8월에 발표할 예정인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에 관한 정보도 일부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맨해튼지법 '입막음 돈 지급' 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77)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 심리가 22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됐다.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지난주까지 검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측이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선정을 마침에 따라 이날 배심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판을 열고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진술을 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45)와의 과거 성 추문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57)을 통해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3월 30일 34개 혐의로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형사 기소돼 이날 법정에 섰다. 검찰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사건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선거 사기 음모라고 했고, 변호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급한 돈이 입막음 대가가 아니라..
  • 北 "초대형방사포로 핵반격 훈련" 북한이 23일 전날 진행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에 발사에 대해 "국가 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한 핵반격훈련"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은 실제 핵무기를 운용하는 부대 등과 연계한 '핵방아쇠'와 국가 최대 핵위기 사태 경보체계인 '화산경보'를 처음 언급하면서 대남 핵 위협을 강화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며 군산공군기지에서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을 지목해 '극도의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끊임없는 군사적도발로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이 심히 위협당하고 있는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이 핵위기 경보인 화산경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핵방아쇠가 발사명령부터 발사까지의 단계를 운용관리하는 체계라면 화산경보는 적 핵공격 탐지, 위험..
  • '판매 부진' 테슬라 주가 52주 신저가 터치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과잉으로 또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는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142.0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5.6% 내린 138.80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낙폭은 약 43%에 달한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뒤 전격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전기차의 '가격 인하 전쟁' 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 심화되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23일 증시 마감 뒤에 나올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 20일 미국 시장에서 주력품인 모델Y·모델X·모델S 3종의 판매 가격을 2000달러(약 276만원)씩 낮춘 데 이어 21일에는 중국에서도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1만4000위안(약 270만원)씩 인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
  • [정기종 칼럼] 중동의 전쟁과 평화의 패러독스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도 13일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그리고 19일에는 이스라엘이 다시 이란 내 군사기지를 드론탑재 폭탄으로 공격했다. 이 같은 사태는 중동 상황을 한 단계 더 악화시킨 것으로 두 나라 모두가 상대의 핵시설 좌표를 확보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중동은 왕정과 석유 그리고 종교라는 3개의 다리를 가진 솥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 이 3개의 다리가 흔들리면서 중동과 세계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동시다발 테러와 2003년 이라크전쟁이 그 효시였다고 볼 수 있다.중동의 정치제도는 국왕이 절대 권력을 누리는 왕정으로 서구식 정치제도와는 차별화되어 있다. 공화정 국가도 국제사회의 일반적 기준과는 다른 민주주의 형태다. 과거 중동 지도자들의 장기집권 시대와 비교해 현재도 획기적인 정치발전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도 장기..
  • "이스라엘, UNRWA-하마스 연계 증거 제시 안해"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연결돼 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으로 인해 기부금이 4억5000만 달러(약 6196억 원) 감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카트린 콜로나 전 프랑스 외무장관이 이끄는 유엔 독립조사기구는 이날 검토 보고서를 내고 이스라엘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이스라엘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스라엘은 UNRWA 직원 12명이 지난해 10월 7일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에는 UNRWA 직원 450명 이상이 하마스 공작원이라는 의혹을 추가로 터뜨렸다. 이에 따라 유엔은 지난 2월 의혹을 규명할 독립조사기구를 만들었고 그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조사보고서를 발표한 것이다. 독립조사기구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UNRWA 직원 다수가 하마스 공작원이라는 추가 의혹 제기와 관련 하마스 연루자의 이름과 증거를 달라고 촉구했지만..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이끈 웨타 FX 韓 제작진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모험의 이야기이자 로드무비입니다. '혹성탈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으로 놀라운 비주얼을 스크린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혹성시대4')의 VFX 기술을 담당한 세계적 스튜디오 웨타 FX 제작진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는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났다. 이날 35분 정도의 '혹성탈출' 푸티지 영상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혹성시대4'는 웨스 볼 감독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 이후 7년만의 선보이는 신작이다.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다. 이번 '혹성탈출4'는 연출, 배우, 이야기, 세계관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움을..
  • SGC이앤씨 1분기 영업익 12억…전년동기비 68%↓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SGC이앤씨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68%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기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전사업영역에서 원가 절감,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되면서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흑자로 바뀌었다고 SGC이앤씨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 등의 영향이다. 전기대비로는 30% 줄었다. 신규수주액은 1분기 기준 1조원을 넘었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 2조4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올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한 건이 반영됐다. 신규수주한 프로젝트의 공정 본격화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예상된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대형 수주 물량이 실적에 미반영됐으나 4분기 부터는 해외발 대량 수주가 수익으로 인식됐다" 며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하는 재도약의 해로..
  • 시속 300km 미 최초 고속철, LA~라스베이거스, 2028년 완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최초의 고속철도가 서부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간 218마일(351km)에 건설된다. 미국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22일(현지시간) 120억달러(16조5500억원)를 투입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도시 랜초쿠카몽가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8년 7월 LA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맞춰 이 고속철도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이 고속철도 노선이 주로 I(interstate)-15고속도로를 따라 건설되고, 완전 전기로 운행될 것이라며 열차는 최고 시속 188마일(300km)로 운행돼 약 2시간 만에 전 구간을 주파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4시간이 걸리는 자동차 이동시간이 약 2시간 단축된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고속철도의 편도 승객이 하루 3만명, 연간 1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요금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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