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지 ‘달랏’ 인근서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사진 촬영 중 사고【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베트남 관광지 ‘달랏’ 인근에서 또다시 한국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7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남부 럼동성 관광지 달랏 부근 랑비앙산에서 60살 한국인 관광객 A씨가 발을 헛디뎌 4m 아래로 추락했다.당시 A씨는 일행과 함께 산 정상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랑비앙산은 달랏에서 12km 떨어진 락즈엉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산의 해발 고도는 1200m다. 사고 발생 지역에는 경고 표지가 있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현재 주베트
‘뉴삼성’ 기틀 다진 이재용 취임 1년…반도체‧바이오 초격차에 방점【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이 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인 지난해 10월 회장자리에 올랐다. 아버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한 때로부터는 2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 회장은 선대 회장의 신경영 정신을 ‘뉴삼성’이라는 이름으로 계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서 선대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공시뽑기] 한주라이트메탈·현대모비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성안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주하이트메탈 “현대자동차 EM플랫폼 부품공급업체 선정”한주라이트메탈(198940)은 ‘한주라이트메탈, 현대자동차 경량화 부품 약 4000억 규모 수주’ 보도와 관련 “현대자동차 EM플랫폼 부품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은 사실이나 계약 규모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26일 공시를
행안부장관, ‘尹 대통령과 이태원 유가족 만나 사과’ 제안에 “의사 있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유가족을 만나 사과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사흘 앞둔 이날 오전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감에서 ‘대통령 모시고 1주년을 맞아 유족분들 방문해 아픔도 같이하고 사과할 용의가 있냐’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있다”고 답했다.송 의원은 “(이 장관) 탄핵이 기각돼서 사법적 책임은 일부 면제됐다고 보지만 정치적 책임은 남는다고 본다”며
이재명 “민생 강조하더니 또 이념전쟁, 국민 기만·우롱”...尹 직격【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민생을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이념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중동) 순방에서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이념 논쟁을 또다시 제기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들 앞에서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문제가 많다”면서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이 대표는 “선거 패배 후 국민의힘은 거리마다 ‘국민 뜻대로, 민생 속으로’
국내 전자·통신 주요기업들, KES 2023 ‘출동’【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KT 등 국내 전자·통신 주요 기업들이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각사가 추구하는 스마트 라이프를 제안한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 통신 주요기업들은 이날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3’에 참가한다.먼저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중심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인다.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Smart
중기부, ‘전기차 폭발 차단·로봇바이오융합’에 100억 지원【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기차(EV), 전기저장장치(ESS)의 화재 폭발 사고를 차단하기 위한 기술과 체내로 진입할 수 있는 고굴절 유연 로봇 플랫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3차원 패키징에 필요 측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DCP)’에 최종 채택된 3개 과제(RFP·제안요청서)를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 연구개발(R&D)에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도전적 목표 설정, 민·관 합동 100억원 규모 지원, 연구 자율성 보
‘영풍제지 사태’ 불똥 튄 키움증권...미수금 5000억원 폭탄에 ‘주가폭락’【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인한 대규모 미수금 발생 영향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이에 증권가는 주가가 추가 하락하는 등 부정적인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9.24% 급락한 8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더 하락해 장중 23%까지 밀리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 측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으로 고객의 변제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 주총 가결【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일 오전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계약서 승인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참석 중 찬성비율 95.17%, 셀트리온은 참석 중 찬성비율 97.04%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연내 합병하고, 내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을 합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3가지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개발부터 판매가 일원화돼,
한국석유공사, 사우디 아람코 원유 유치…5500억원 상당 구입 비용 절감【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석유공사가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사우디 아람코 원유를 유치했다.석유공사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인 아람코와 원유 530만배럴을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 기간 중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체결됐다.석유공사가 530만 배럴의 사우디산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함으로써, 원유 수급 불안 등의 국내 에너지 위기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저장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최근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한
하나은행,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18일 자정부터 12시간 동안 금융거래 중지【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오는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하나은행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 뿐만 아니라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현금
엠비트로, 무통 레이저 채혈·혈당 측정 기능 담은 신제품 출시【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엠비트로는 세계 최초로 하나의 기기에 무통 레이저 채혈과 혈당 측정 기능을 담은 신개념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하루에도 여러 번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엠비트로가 선보인 신개념 홈케어 의료기기인 ORTIV, 무통 레이저 채혈기와 혈당 측정기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으로 아프지 않고 간편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측정된 수치는 블루투스를 통해 ORTIV 전용 앱과 연동돼 혈당 측정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엠비트로 이
LX공사 신임 사장에 어명소 전 국토부 차관 취임…“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의 마중물될 것”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어명소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제21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어명소 사장은 지난 13일 전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사 직원들이 우리나라 국토정보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을 해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임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적측량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디지털 정보 시대로 빠른 전환을 요구받는 등 공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
부산경찰청, ‘카카오톡 대포계정’으로 22억원 부당이득 취한 일당 검거【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카카오톡 대포계정을 대량으로 유통해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 일당이 검거됐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 카카오톡 계정 수 만개를 생성해 보이스·메신저·몸캠피싱 등 각종 범죄 조직에게 대량 유통한 피의자 A씨 등 60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및 사기 방조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주범급 12명은 구속됐다.이들이 판매한 카카오톡 대포계정은 △강남마약음료 협박공갈 △투자·환전·로맨스사기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의 범죄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사건은 경찰이 지난해
[청년&ESG]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시대를 앞서가는 아모레퍼시픽의 ESG【투데이신문 장준혁 정서연 최우정 한석민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생소하던 때부터 아모레퍼시픽은 사람과 세상을 모두 아름답게 하자는 뷰티 기업 본연의 역할에 기반해 이 문제를 바라봐 왔다. 다른 기업 대비 일찍부터 ESG에 대한 고민과 과제 이행을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다.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사명(社命)을 내걸고 있다. 회사가 태동 이후부터 최고 품질의 제품과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노력 지향하는 외에도 이와 함께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한국북큐레이터협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도서 및 장난감 기부【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북큐레이터협회(회장 김미정)가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도서 및 인형을 기부했다.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10일 한국북큐레이터협회가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영유아용 도서 100 여권 및 장난감과 인형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기관이다.지난 1월 31일 한국북큐레이터협회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아동보호시설·한부모가정 등에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도서 지원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대한사회복지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는 광주, 전남 지역의 기아, 미
‘노란봉투법’ 손에 쥔 尹…노사 갈등은 ‘현재 진행형’【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을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다만, 노동계와 경영계의 갈등과 야당과 여당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등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어 본 회의를 통과한다고 해도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과정 속에서 노정, 노사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정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노란봉투법 개정안 투표에서
불법사금융에 칼 빼든 尹 금감원 방문...금융당국 “감시·단속 역량 집중”【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취약계층들의 불법사금융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의 불법사금융에 대한 감시와 대응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고금리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있는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급전이 필요한 중저신용자들의 불법사금융 노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자
민주당, 방송3법 추진 강행한 이유는【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9일 국회에서는 야당 주도 방송3법이 통과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방송3법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것은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기 때문이다. 현 방송3법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판단하고, 내년 총선에서도 민주당에 상당히 불리한 언론환경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 9일 국회에서는 야당 주도로 방송3법이 통과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제안했다.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필요한 논의는 공영방송
비보존제약, 주식병합 완료 거래 재개…“제약사업에 집중”【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비보존제약이 주식병합을 완료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비보존제약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로 주가를 안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500원으로 늘리는 5대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주식병합 완료로 발행주식 총수는 2억4105만8577주에서 4821만1715주로 줄었다.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비보존제약은 주력 사업인 제약 사업에 몰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화장품, 광사업 등 일부 사업부를 정리했으며, 제약 사업 확대를 위해 바이알(병)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