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 3~4축 권역 ‘초강력 메가시티’ 추진...유정복 인천시장, “정치쇼 그만”【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발 총선전략’ 구상이 서울과 영·호남, 충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3축 또는 4축의 ‘초강력 메가시티’ 규모로 확장되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지난 7일 메가시티 구상을 위한 첫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광주와 대전·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경태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더 나아가 대전과 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
9월 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상품수지 2년만에 최대【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올해 9월 경상수지가 54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섯 달 연속 흑자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아울러 상품수지는 2년 만에 최대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일 ‘2023년 9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4억2000만달러 흑자로, 흑자 폭은 전달의 49억8000만달러보다 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상품수지는 74억2000만달러 흑자다. 반년째 줄곧 플러스 기조다.수출은 55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줄었다.
눈속임으로 판매 유도 ‘다크패턴’... 소비자원 규제 나서【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해 지출을 유도하는 ‘다크패턴’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 38개와 모바일앱 76개에 대해 다크패턴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된 다크패턴의 수는 총 429개였으며 평균 5.6개의 유형이 사용되고 있었다. 다크패턴 사용 빈도는 모바일 앱이 평균 5.8개 유형으로 웹사이트(평균 5.4개)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가장 많
경찰청, ‘양방향 단속카메라’ 도입…오는 13일 시범운영【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경찰청이 전후면 동시 단속 ‘양방향 단속카메라’ 도입으로 이륜차 법규 위반 단속을 확대한다.경찰청은 7일 기존 단속 장비에 후면 단속 기술을 접목해 전후면을 동시 단속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개발해 오는 13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도입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는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후면 무인 단속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장비다.실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설치 전보다 이륜차의 법규 위반 행위가 18
교육부,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계획’ 발표…마약·금융사기 교육 강화【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수능 이후 학년말까지 학생 건강, 안전 및 금융·경제 교육 활동이 강화된다.교육부는 7일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능 이후 학년말 초·중·고등학교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지원계획에 따르면 수능 이후 학년말에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 활동을 지속하되, 시도교육청 지침 및 학교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운영을 하도록 지원한다.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운영된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발굴해 전체 학교에 공유할 방침이다.또 교육부는 학교가 흥미, 진로 등
공매도 금지는 단발성 이벤트?...여전히 국내 주식 파는 외국인【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3개월 연속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결정 이슈가 향후 투자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상장주식 순매도 규모는 3조1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1조1790억원), 9월(1조712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순매도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61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50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현대건설,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지 기본설계 완료【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기본설계를 완료하며 청정수소 생산에 한발 더 다가갔다. 총괄설계를 담당한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 기본설계 분야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인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
공매도 금지에 外人 2차전지주 ‘급매수’...코스닥 ‘사이드카’ 발동【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결정 후 개장 첫 날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가 많은 2차전지 관련주 위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숏커버링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6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4%대를 상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6% 이상의 급등을 보이며 올해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12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
도로교통공단, ‘2023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도로교통공단이 ‘2023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교통공단은 3일 교통안전 의식제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23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3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윤희근 경찰청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장 및 회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배려의 시작으로 밝히는 내일의 교통문화’를 슬로건
[공시뽑기] 현대차·디에스앤엘·현대로템·HB솔루션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현대차의 ‘아장 가동 중단 예정’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한국거래소는 현대차(005380)에 대해 '아산공장 가동중단 예정' 보도와 관련 조회공시를 3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오는 6일 12시까지다.▲디에스앤엘, 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디에스앤엘(141020
서울 지하철 혼잡 상황 AI로 예측한다…인파사고 막을까【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모델을 이달부터 현장에 적용한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지하철과 김포 골드라인을 샘플로 진행해 온 ‘AI 기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울지하철에 시범 적용했다고 3일 발표했다.행안부는 이를 통해 지하철 역사 내 혼잡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AI가 산출한 지하철 승강장의 체류인원을 토대로 승강장 면적을 고려한 밀도
국민의힘 ‘메가서울’ 속도 내는데…지방발전 계획 제시한 대통령【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자는 여당의 정책이 ‘국토 갈라치기’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정부가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내놓았다.이를 두고 정부·여당 정책 기조가 상충된다는 지적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정책 목표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1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위원회 의결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종합계획의 핵심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포럼 개최...‘수도 서울’ 방호대책 점검【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급변속에서 한반도 평화 유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수도 서울의 방호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안보정책자문단, 핵 및 방호분야 국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본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포럼을 지난 2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통한 안보 상황의 시사점을 공유하고 한반도 확장억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수도 서울의 빈틈
동서발전,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동서발전이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동서발전은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전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시상제도다. 총 22명의 심사단으로 구성된 안전 전문가들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안전관리 우수 기업에게 대통령상을 시상한다.동서발전 당진본부는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위험물·설비 안전관리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전세사기 혐의자 5568명 검거…“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처단할 것”【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7월부터 14개월간 전세사기 관련 혐의로 총 1765건·5568명이 검거된 가운데, 정부가 무기한 엄정대응 방침을 발표했다.2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범정부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해 왔다. 먼저 법무부는 전세사기 등 주택임대차계약 피해자 법률지원단을 확대 운영해 지
저축은행에서 18.5% 금리 대출 받았더니...상환 후에도 신용평가 부정적【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사례 1. 조모씨는 올해 2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신용평가사(CB)에서 산정한 신용평점이 835점에서 808점으로 하락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신용대출이 아닌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고, 대출 원리금뿐만 아니라 카드값 등을 연체한 기록이 없음에도 이 같은 평점하락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CB사는 최근에 받은 대출이 많을수록 신용평점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어 담보대출을 받더라도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례2. 황모씨는 지난 2019년 A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을 상환하고 B
계속되는 정부 압박에…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개편’ 간담회 연다【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풍랑을 만나고 있다.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에서도 이들에 대한 감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질타가 이어지자, 회사 측은 급히 택시 업계와의 대화에 나선 모습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가맹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빠른 시일 내에 주요 택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렇게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현대백화점 인사 단행...새 대표에 정지영 신임 사장【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총 40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에 달하며 2024년 1월 1일자 인사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는 게 중론이다.이번 인사에서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새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정 신임사장은 1963년생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 이후 영업전략담당, 울산점장, 영업전략실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개시…19일간 7800t 바다로【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2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3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앞서 도쿄전력은 방류 준비 작업을 마쳤음을 알리고 이날 아침 기상 상황 등에 문제가 없으면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이송 펌프를 가동해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쿄전력은 오는 20일까지 3차 방류를 통해 약 19일에 걸쳐 7800t 가량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차 방류분은 7788t, 지난달 5~23일 2차 방류분은 7810t이다.
美연준 2회 연속 동결...파월 “금리 인하는 고려 안해”【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하면서 금리 향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연준은 인상을 멈췄지만 당장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조건도 같이 나오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연준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여지를 여전히 열어놨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