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스크①] 2024 한국경제, 중국 경기가 열쇠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경제는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중 패권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한국 수출기업들은 비즈니스 전략과 수출입 등 경제 성장 모델의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은 내년 경제의 리스크 요소들을 짚어보고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4%에서 2.2%로 낮춰 잡았다. 이는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
HDC현대산업개발, 고객 관점 DX 본격 추진···일하는 방식 변화HDC현대산업개발이 고객 관점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본격 추진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모델)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으로,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독감치료제 부작용 사고’ 5억 배상에 의협 “유감”【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독감 치료제 주사 접종 후 환각증세로 발생한 추락 사고와 관련해 최근 법원이 병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에 유감을 표명했다. 법원이 의료인의 설명의무를 확대해석했으며 이는 결국 의료인의 소신진료를 위축하는 등 역효과를 불러온다는 입장이다.최근 서울남부지법은 인플루엔자 치료를 위해 타미플루 계열 제제를 투여받은 환자가 환각 증세로 추락,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사건을 다뤘다. 법원은 병원 측의 책임을 인정, 5억70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지난 2018년 12월 독감으로
서울시의회, 제3차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개최【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만균)가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시 관계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특별위원회는 전날 오후 2시에 열린 회의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및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 주요현안에 대한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서민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 등의 문제점을 파악했다고 강조했다.특위는 지난 9월 2차 회의에서 시가 추진 중인 부동산대책과 주거복지 사업 유관업무 수행 부서들이 각각 흩어져 있는 문제로 인해 정책적
LG전자, 제네시스 GV80 신모델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공급【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webOS for Automotive)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공급한다.LG전자는 3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의 GV80 탑재를 기념,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이번에 처음 선보였다.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를
5·18 조사위 "이창용·손성모 간첩 사건 5·18과 무관"【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5·18민주화운동(5·18) 당시 간첩 사건이 벌어져 북한의 선동으로 일어난 사건처럼 인식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간첩 사건과 5·18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1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 따르면 단체는 전날 100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5·18 당시 검거된 간첩 이창용(본명 홍종수) 사건은 5·18과 관련없다고 결론지었다.간첩 이창용은 5·18 직전인 1980년 5월 4일 전남 보성으로 침투, 같은달 23일 서울역에서 주민신고로 검거됐다.이때 경찰국은 검거된 이창용에 대해 ‘광주
[칼럼] 제도 기반 국가경제 접근의 한계성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제도는 의도적·계획적으로 설계된 질서로서 명시적·강제적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지배한다고 한다. Neale(1987)는 논문 ‘제도’에서 제도는 규칙화·패턴화된 행동과 이것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가치이며, 흔히 표준화된 사회적 습관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Hodgson(1988)은 저서 ‘경제와 제도’에서 시장 자체가 불순물, 구조, 제도를 포함하므로 순수한 시장시스템은 타당성이 없다고 봤다. 정부개입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유형의 개입인가가 중요하며, 개입은 제도적이어야 한다. Mi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65명…100대 건설사 현장서 20명 숨져【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65명이며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공공공사에서는 27명, 민간공사에서는 3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국토교통부는 30일 20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그리고 사망자가 나온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따르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명 줄었다.이 중 100대 건설사
이재명, 尹 향해 ‘경제 실패 책임 인정·국민께 청사진 제시’ 요구【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 실패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일 국회서 시정연설을 연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31일 열리는 윤 대통령 시정연설과 관련 “국민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길 바라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국정 기조의 전면적인 전환이 있다, 생각이 바뀐 것 같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한국 경제는 수
北, 코인 2조원어치 털었다…핵무기 개발자금 조달【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북한이 지난해 해킹으로 탈취한 가상화폐 규모가 2조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7일(현지 시간)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북한 정찰총국 해커들이 지난해 탈취한 가상화폐 총액이 17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의 보고를 인용,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가상화폐 탈취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고 분석했다. 자금과 정보를 빼내기 위해
환경부, 특정도서 야영‧조리 행위 단속…“유튜버도 처벌”【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환경부가 무인도서 등 특정 섬에서 야영, 음식물 조리 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단속한다.환경부는 27일 특정도서로 지정된 무인도나 거주민이 적은 섬에서 야영을 하거나 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 등에 확산한다는 지적에 따라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특정도서에서 야영하거나 인화물질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생태계, 자연경관 등이 우수한 전국 섬 257곳을 의미한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인
정부, ‘의대정원’ 2025년부터 단계적 확대 결정…의료계 반발 뚫나【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당초 발표한 대로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기 위해 본격적인 수요조사에 돌입한다.시급성을 고려해 내년부터 확대할 정원은 기존 의대를 중심으로 검토하며, 관련 수요조사와 수용성에 대한 현장점검은 약 4주 안에 끝낼 계획이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조 장관은 “대학에 증원 여력이 있는 경우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증원 수요는 있으나, 추가적인 교육
尹 대통령·與 지도부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박근혜 전 대통령 조우【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이날 김 대표는 추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느냐’는 질문에 “보다시피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아니다”며 “사저 방문 이후에도 만나 식사도 했다”고 답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순방 귀국 직후 추도식을 찾은 데 대해 “순방에서 오늘 도착하시자마자 이렇게 찾아오신 건 대통령께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카카오게임즈, ‘오딘’ 정보유출 직원 해고…추가의혹 조사 중【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발생한 내부정보 유출 및 부당이익 편취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게임즈가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카카오게임즈는 26일 공식 커뮤니티에 김주익 서비스 총괄 명의로 공지사항을 작성, 해당 논란과 관련된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된 직원의 징계는 인사 정책에 따라 해고로 결정됐으며, 추가적인 제보와 이에 따른 조사결과에 따라 민형사상 조치도 검토 중이다. 대상 캐릭터의 경우 해당 직원이 장비를 해제해놓은 상태이며, 중대한 운영규칙 위반 사유로 영
전청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경찰 체포【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대상으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26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경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전씨는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고 말하며 집에 출입하려 했고, 이에 남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전씨는 최근 남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남씨와 전씨는 최근 연인 사
외국인이 던지는 2차전지株...에코프로 반토막 넘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올해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2차전지 관련주들의 큰 하락폭에 개인투자자들의 손실도 불어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올 초 대비 반토막을 넘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77% 하락한 66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에코프로의 주가는 15만원대를 넘겨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고점 대비 50% 넘는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하락 폭이 더 컸다. 에코프로비엠
‘흉악 성범죄자 거주지 제한’ 한국형 제시카법 추진…위헌 소지 우려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조두순·김근식 등 고위험 성범죄자를 국가지정시설에만 주거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을 추진에 나서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범죄자 거주지 인근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재범률을 낮출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도 있지만, 주거 이전의 자유를 제한함에 따라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25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전날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고위험 성폭력
동해 북방한계선 타고 내려온 북한 주민 4명…‘귀순 의사’【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아래로 내려와 귀순 의사를 표했다.25일 정부 당국은 지난 24일 속초해경 순찰정이 오전 7시 10분경 강원도 속초 동족 약 1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소형 목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어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은 현장에서 북한 주민 4명이 승선 중인 것을 파악했다.당시 발견된 배는 우리나라 배와 구조가 확연히 다른 나무 소재 소형 고기잡이 배로 추정됐다.귀순자들은 추후 절차에 따라 합동 신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尹 테마주 위즈코프 ‘휴게소 특혜의혹’...野, 특검·국정조사 언급【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김민철·박상혁·이소영·조오섭·한준호·홍기원 위원들이 남한강 휴게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동문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25일 민주당 교통위 위원들에 따르면 전날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건설 중인 남한강 휴게소를 찾아 감사원 감사 요청과 함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국정조사 등을 거론했다.현장 점검에 참여한 이 의원은 “남한강 휴게소는 애초 민자로 운영될 계획이 없었다”며 “한국도로공사가 229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짓고 있었는데 올해 8월 새로 민간 사업자가 지정되고 민간 사업자
럼피스킨병 하루 사이 2건 추가…현재 29곳 확진【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럼피스킨병이 하루 사이 2건 추가 확진됐다.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 1곳과 홍성군 한우농장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는 현재까지 총 29곳으로 집계됐다.지난 20일 서산시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강원도 소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