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 안전 부문 역량 강화 나서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 각 사의 안전과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장기적인 계획 바탕으로 환경경영 실천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
게임·IT업계 “오일머니 잡아라”…사우디 협력 강화【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중동붐이 다시금 일어나려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게임·IT업계도 이 대열에 합류하는 움직임이 관측된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KT 등 국내 ICT 기업들이 사우디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형국이다. 이날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5년간 수도 리야드와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
BIAF2023, ‘네트워크의 밤, 제3회 장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심사’ 성료【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제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의 네트워크 밤과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심사가 성료 됐다.BIAF는 24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함께한 ‘네트워크의 밤, 제3회 장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23일 부천웹툰융합센터 1층 로비에서 실시된 네트워크의 밤은 국내·외 애니메이션 기업체, 감독, 학생 등이 참여해 현 트렌드 및 애니메이션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는 김경호 집행위원장의 기획 의도 설명과 서채환 조
리스크관리 터진 키움증권, 뒤늦게 15종목 미수 차단 조치【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와 관련 신용·미수 등 리스크관리 소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15개 종목에 대한 위탁증거금률을 뒤늦게 100% 상향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키움증권은 2차전지 관련주 포함 15개 종목에 대해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했다. 해당 종목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DX ▲POSCO홀딩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유니트론텍 ▲화인베스틸 ▲이랜시스 ▲신성에스티 ▲우리로 ▲이수페타시스 ▲인벤티지랩 ▲한미반도체 ▲와이랩 ▲LS네트웍스 등이다.앞서 키움증권은 올해 초부터
DB손보, 노동부 등 인증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DB손해보험이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23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4일 DB손보에 따르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 및 관리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에 4개 부처 공동명의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에게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DB손보는 회사 고유의 인재육성제도인 ‘드림빅(DreamBig)
YTN, 유진그룹 품으로…3200억에 최종 낙찰【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보도전문채널 YTN 최종 낙찰자에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됐다.23일 투자업계(IB) 등에 따르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매각 최종 낙찰자로 유진기업을 선정했다.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한세그룹과 글로벌피스재단 등 통일교 측이 참여했다.이번 매각 대상인 YTN 지분은 한전KDN(21.43%)과 한국마사회(9.52%)를 합친 30.95%이며, 유진기업은 이날 인수가격으로 약 32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매각 측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유진기업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디지털 신곡(神曲)④] 음란물 구독경제 시대…온라인에 몰아치는 욕망의 폭풍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
낙하산·갑질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SNS 해명 2차 논란【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이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으나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낙하산’을 자처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왔다.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이 부사장의 각종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영상을 국정감사장에서 제시했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24일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이 부사장은 “그분(전임 사장)도 낙하산으로 저처럼 오신 분이니까
가스공사, 중동 사태 대비 ‘LNG 수급 비상대응반’ 운영【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가스공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사태 전개 상황을 5단계로 세분화해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재고 현황 모니터링, 생산·공급 시설의 안정적 설비 관리 등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
LG전자, 통합 서비스 브랜드 ‘베스트케어’ 런칭【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배송설치·상담·케어·AS 등 각각의 서비스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다.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각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 ‘LG전자 베스트케어(이하 베스트케어)’를 런칭한다고 23일 밝혔다.브랜드명인 ‘베스트케어’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BEST, Beyond Expectation Service Technology) 서비스를 고객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제공(Care)하겠다는 의미다. 제품의 배송설치부터 수리, 교체, 상담 등 고객에게 필요한 각각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함으
중동붐으로 해결책 찾는다… 尹, 사우디서 총 61조 투자 약속 받아【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기점으로 총 61조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특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또 한 번의 에너지 리스크가 우려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번 사우디 순방에서 원유확보 약속도 받아냈다.앞서 지난해 11월 당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290억 달러(한화 약 40조원) 규모의 정부·민간 간 사업 협약 및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9조3000억원 규모) 착공,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④] 빌라가 아파트 된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다. 17.15%p 득표 차이는 국민의힘에 있어 내년 총선을 상당히 불리한 상태에서 치르게 만들기 충분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기사회생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되새기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의 승패는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만큼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를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집권당 대표가 보증하는 김태우의 숙원! 화곡이 마곡이 되고, 빌라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②] 민주당은 기회일까 몰락일까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다. 17.15%p 득표 차이는 국민의힘으로서는 내년 총선을 상당히 불리한 상태에서 치르게 만들기 충분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기사회생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되새기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의 승패는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만큼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를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①] 김한길 역할론 급부상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다. 17.15%p 득표 차이는 국민의힘으로서는 내년 총선을 상당히 불리한 상태에서 치르게 만들기 충분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기사회생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되새기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의 승패는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만큼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를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1월 정계개편 이야기가 정치권에서 공공연하게 나온다. 특히 김한길
전 세계 애니메이션 ‘축제의 장’…제25회 BIAF 2023 개최【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큰 호응과 응원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BIAF는 20일 오후 6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열린 BIAF 2023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까지 닷새 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고, BIAF도 올해 25주년을 맞아 뜻 깊은 해”라며 “올해 BIAF는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축제로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BIAF 서재
‘자녀 학폭’ 논란 대통령 의전비서관 사표…반나절만 즉각 수리【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려 스스로 물러났다.21일 정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자녀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의전비서관은 ‘부모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고 즉각 수리됐다”고 밝혔다.사표 수리는 반나절만에 이뤄졌으며
‘마약 내사’ 배우 이선균 입장 밝혀…“지속적인 공갈·협박 받아”【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배우 이선균(48)과 재벌가 3세 등의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 및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번 조사 대상에는 마약 전과자를 포함해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서울 강남 유흥업소 및 주거지 등지에서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
민주, 정부 ‘의료 혁신 전략’ 발표에 “로드맵조차 제시 못한 빈 수레” 혹평【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혁신 전략’에 대해 “제대로 된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했다”며 “지역, 필수, 전략 어느 것 하나 들어있지 않은 빈 수레”라고 혹평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국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은 물론 의대 정원 확대의 구체적 규모도 내놓지 못했다”며 이렇게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러니 정부·여당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일관된 철학 없이 국민 건강을 담보로 국면 전환용으
여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수협중앙회 ‘뭇매’ vs ‘두둔’...농해수위 국감【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0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협중앙회 대상 국정감사에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났다.이날 국감에서 야당은 수협중앙회를 강하게 질타한 반면 여당은 두둔하는 모양새를 보였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지난 8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어민과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하는 국민의 피해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자체를 막아
유의동 與 신임 정책위의장, “10·29 참사 추모식 참석...야당 존중 노력”【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비윤계’로 김기현 2기 지도부에 합류한 유의동 신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9일 앞으로 다가온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유 정책위의장은 20일 라디오 에 출연해 ‘지도부도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일정이 하루 단위로 나오니까 다른 분들 일정이 어떤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아직 개인적으로는 일단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 정책위의장은 또 대야관계에 대해 “야당과 안 싸우는 것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될 수 있으면 여당답게 야당의 목소리도 존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