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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범근, ♥이미주와 열애 인정 후 첫 근황…"상황 뛰어넘는 마음 감사해" 축구선수 송범근이 방송인 이미주와 열애 인정 후 근황을 알렸다. 지난 25일 송범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 마음, 감사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송범근은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송범근은 지금의 소속팀에서 경기를 열심히 뛰는 모습.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했다. 이미주 소속사 측은 지난 18일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럽스타그램을 하며 열애를 티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SNS에는 일본의 음식점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 돌고래 풍선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 같은 장소로 추측되는 곳에서 촬영한 사진이 여러 장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예능은 줄폐지 드라마는 지지부진…또 똑같은 KBS, 답습을 멈춰야 한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지상파 3사 중 작년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화두가 됐던 방송국은 단연코 KBS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한창 방영 중인 인기 예능을 줄지어 폐지시켜 시청자들의 원성을 피할 수 없었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주말극 역시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쓴 맛을 봤다. 그럼에도 KBS는 다시 '봄'을 꿈꾸고 있다. 25일 KBS는 'KBS 다시 봄! 5월 신상 대출시'라는 문구를 내걸며 시청자들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KBS 측에 따르면 5월에만 신규 프로그램 여섯 개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 '싱크로유'부터 대본 없는 인생 스토리를 찾아 떠나는 장민호-장성규 듀오의 로드 버라이어티 '2장 1절',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신개념 소비로그 관찰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효리의 뒤를 잇는 지코의 '더시즌즈',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까지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한 방송국에서 한 달에만 6개의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 불황 속 새 프로그램이 그것도 6개 씩이나 론칭되지만 KBS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눈총이 곱지만은 않은 모양새. 앞서 KBS는 올해 초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김동전' 등의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의 폐지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았다. 갑작스레 전해진 폐지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은 폐지 반대 청원과 트럭시위까지 나서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통 20%대에서 30%대의 수치를 기록해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던 주말극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써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미녀와 순정남'은 첫 화 15.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전 작인 '효심이네 각자도생' 역시 첫 방송 시청률 16.5%으로 시작해 22%로 종영하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썼던 바. 월화극의 성적표는 더욱 처참하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첫 회 2.8% (닐슨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으로 시작해 가장 최근 회차에서 3.%를 기록하며 한 자릿 수에서 통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4%대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종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내놓는 6개의 프로그램으로 KBS는 재도약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신상대출시'라고 칭하며 새 변화를 예고했지만 어디서엔가 본 듯한 기시감을 지울 수 없다. 유재석이 3년 만의 '친정' KBS 복귀작으로 선택한 '싱크로유'는 AI를 활용했다는 점 외에는 목소리를 듣고 추리해낸다는 포맷이 JTBC '히든싱어'와 닮아있다. 거리에서 만난 이웃과 유쾌한 토크에 이어 애창곡 ‘1절’만 완창하면 선물까지 주는 로드 버라이어티라는 '2장 1절'은 퀴즈 대신 노래를 부른다는 점 외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초기 포맷과 상당히 흡사하다. 소비 문화 트렌드를 알려주겠다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처음부터 '김생민의 영수증'의 뒤를 잇는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MA1'은 말할 것도 없다. 이미 수 많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작된 만큼 제작진 역시 이러한 점을 우려한듯 차별점을 내걸긴 했다. 송준영 CP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을 모았다. 작년 7월부터 제작진이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깝게 떨어진 친구들과 연습생들을 전문가들이 36명을 추렸다. 전문가분들이 트레이닝을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KBS는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첫 발을 내딛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한경천 센터장은 "사실 'MA1'의 기획 단계부터 걱정을 했다"며 "KBS가 5060을 주 시청자층으로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 시청자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걸로 (경영진들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시청률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선을 긋기도. 한경천 센터장은 "'더유닛' 당시에는 회사가 좀 어려웠다. 지금 3% 정도가 나와도 대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영진이나 KBS가 조금 더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했을 때 인내심을 갖고 시도해보자 하고 내부적으로 합의를 했다. 아예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화제성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KBS는 '다시 봄'을 꿈꾼다고 했다. 다만 봄 보다는 '다시'에 무게가 실린 듯 보인다. 다시 봄을 꿈꾸고 있다면, 과거의 답습부터 멈춰야 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시청률 욕심 내려놓은 KBS, 유재석 3년 만의 친정 복귀작→'개천 용'으로 꿈꾸는 새 변화 5월에만 6개다. 작년 한 해 줄줄이 폐지를 알렸던 KBS가 칼을 갈고 다시 시청자들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비춘다. 국민 MC 유재석이 선택한 3년 만의 복귀작 '싱크로유' 부터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MA1'까지 새 변화를 꾀한 KBS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 '싱크로유'의 박민정CP, '2장 1절'의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PD, 'MA1' 송준영 CP, '함부로 대해줘' 최상열 PD, '더 시즌즈' 박석형 CP가 참석했다. 2024년 5월, KBS 2TV 신규 프로그램 여섯 개가 한꺼번에 시청자를 찾아온다.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 '싱크로유'부터 대본 없는 인생 스토리를 찾아 떠나는 장민호-장성규 듀오의 로드 버라이어티 '2장 1절',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신개념 소비로그 관찰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효리의 뒤를 잇는 지코의 '더시즌즈',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까지 론칭을 앞두고 있다. 언어, 국가, 실력의 차를 뛰어넘어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MA1' 역시 5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엑소 시우민이 데뷔 첫 단독 MC를 맡았다. 송준영 CP는 "오디션의 볼모지인 KBS에서 남자 아이돌을 시작하게 됐다"며 차별점 두 가지를 내세웠다. 그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을 모았다. 작년 7월부터 제작진이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깝게 떨어진 친구들과 연습생들을 전문가들이 36명을 추렸다. 전문가분들이 트레이닝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준영 CP는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을 한 번 보여주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차츰차츰 성장하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을 거다"고 자부했다. KBS는 2017년 선보인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이후로 다시 내놓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또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는 무엇일까. 송준영 CP는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흔히 생각하는 대형사 위주로 가고 있지 않나. 요새 친구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으면 아이돌 내지는 크리에이터라고 하더라. 그런 꿈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은 게 현실이고 요즘에 학교가면 K팝 댄스를 배우고 있고 사회 체육이라고 할 정도로 수준이 올라갔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엘리트 육성 시스템을 거치지 않으면 데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소외되고 실력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자그마한 돌을 던져보는 심정으로 시작을 하는 거지만 실력이 안 되는 친구들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며 "꽤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던 친구도 있고, 타 프로그램에서 파이널에 떨어진 친구들도 있다. 케어를 받지 못하고 시스템에 들어가지 못한 친구들이기에 꿈을 접어야 하나 고민하는 친구들이 대다수다. 그 친구들에게 시스템과 트레이닝을 던져주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자그마한 파장을 일으켜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국민 MC 유재석이 '컴백홈' 이후 3년 만의 친정 복귀작으로 택한 '싱크로유'는 목소리가 곧 명함,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과 펼치는 본격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다. 유재석, 이적, 에스파 카리나, 육성재, 이용진, 세븐틴 호시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박민정 CP는 "3년 만에 KBS에 복귀하는 유재석의 복귀작인만큼 열심히 후배들과 준비를 마쳤다. 2회분 녹화를 마친 상태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뮤직 버라이어티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뮤직 프로그램의 기획을 거치면서 유재석과 많은 소통을 거치면서 탄생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우려도 크다. 박 CP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AI 커버를 활용하고 있다. AI에 대한 우려도 높은 것은 잘 알고 있다. 세븐틴이 어제 티저를 발표했는데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마에스트로는 누구인가 하는 메세지를 던지더라. 우리 프로그램과 맞닿아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AI가 구현해내는 90프로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커버무대가 펼쳐지고 그 외에는 진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무대도 있다. 그 무대를 보면서 아티스트들은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는 역설적인 포인트도 있었다. AI과 아티스트 간 서로를 속고 속이는 과정이 재밌더라. 요즘 AI 커버를 많이 들으시지 않나.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아티스트분들의 사전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3년 만에 KBS에 선보이는 복귀작인 만큼 긴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박CP는 "유재석과 어떤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시작해서 기획 기간 긴밀하게 소통을 하면서 준비했다. 유재석이 다작을 하는 MC가 아니다 보니 기존 프로그램과 색다른 포맷을 기다려주셨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말 많은 기획안을 보여주고 수정을 거쳤다. 음악과 관련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화두가 있어서 그 쪽에 집중을 많이 해서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됐다. 이미 녹화를 끝낸 상태인데 6명의 MC도 그렇고, 함께해주신 아티스트 분들도 굉장히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라고 많이 말씀해주시더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신했다. 6명의 MC들 간의 호흡도 자랑했다. 그는 "유재석이 저희를 많이 믿어주셨다. '컴백홈' 떄 호흡을 맞춘 이용진이 제일 먼저 섭외됐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함께 하겠다더라"며 "이적은 유재석과 콜라보했던 경력이 있어서 케미스트리 부분에서 좋을 것 같아 연락을 드렸다. 육성재 역시 가수이기도 하면서 베테랑 예능인이라고 할 정도로 센스를 발휘해줬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카리나는 공중파 예능 첫 MC로 알고 있는데 우리를 선택해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호시 역시 핑계고나 다른 활동에서 유재석과 케미를 많이 보여줬는데 공식적으로 유라인이 됐다고 느껴졌다. 낯을 많이 가리는 캐릭터인데 안방처럼 편안하게 리액션도 많이 하고 맹활약을 해주셔서 유라인이 됐다고 느꼈다. 6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눈 것은 녹화 당일이 처음이었다. 대본 리딩도 정말 재미있었고 케미스트리가 좋았다"고 귀띔했다. 앞서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첫 발을 내딛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KBS는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최근까지도 시청률 부진이라는 씁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바. 한경천 센터장은 "사실 'MA1'의 기획 단계부터 걱정을 했다. KBS가 5060을 주 시청자층으로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 시청자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걸로 (경영진들을) 설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청률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반응과 인내심을 가져보기로 말씀드려서 사장님들과 경영진들이 알고 계신다. 어르신들이 봤을 때 '쟤들은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덜 들도록 스페셜하게 출연하는 게스트 분들에 힘을 썼다"고 덧붙였다. 시청률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선을 그은 한경천 센터장은 "'더유닛' 당시에는 회사가 좀 어려웠다. 지금 3% 정도가 나와도 대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영진이나 KBS가 조금 더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했을 때 인내심을 갖고 시도해보자 하고 내부적으로 합의를 했다. 아예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화제성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연령층으로 관람가를 확대한 것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밤 10시가 시간대가 늦다는 의견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합의를 하고 있다. 5월 5일 첫 방송인데 이날 만큼이라도 전체 관람가로 해서 어린 친구들까지 초대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봐야 시청률도 오르고 화제성도 오를 것 같아서 고민중이다. 조금 더 이른 시간대를 들어가서 경쟁해보고 싶다는 게 속내다"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김희선 맞아? 턱시도 입고 파격 변신…3년만 복귀 비화 ('밥이나 한잔해') 김희선의 예능 복귀작 tvN '밥이나 한잔해'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는 5월 16일 첫 방송되는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이다. MC인 김희선과 함께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THE BOYZ) 영훈이 추억의 장소부터 핫 플레이스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매주 콘셉트에 따라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밥이나 한잔해' 연출을 맡은 진보미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코로나 시국을 지나며 사람들의 오프라인 만남이 점점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스스로도 친구를 실제로 만나기보다는 SNS로 안부를 묻고 마는 정도의 소통에 아쉬움을 느꼈다"라며 "어릴 적 'OO야~놀자~' 하고 외치면 뛰쳐나오던 간단한 만남들이 그리워졌고, 그에 따라 '동네 친구들이 번개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리서치에서 발표한 인간관계 인식 조사(2023)에 따르면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인간관계를 맺고 싶다는 반응이 무려 87%로 드러났다. 평소 사람을 만날 때도 '상대가 먼저 만남을 제안하는 편'이 64%로 나타나 인간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보여준다. '밥이나 한잔해'가 이러한 인간 관계에 대한 사회 현상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도주막' 이후 3년 만에 예능 복귀를 결정한 김희선 역시 '밥이나 한잔해'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하며 열성적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미 PD는 "김희선 씨와 이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가 '오프라인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라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프로그램이 완성됐다"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MC들의 섭외 비하인드도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배우 김희선부터 코미디언 이수근과 이은지 그리고 아이돌 더보이즈 영훈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MC들의 신선한 조합을 완성시킨 점도 주목 포인트. 진보미 PD는 "20대에서 40대 후반까지 다채로운 연령대의 조합을 꾸려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 또한 MC들의 직업이 배우, 가수, 코미디언 등 다양하기 때문에 MC분들의 지인들이 게스트로 오실 때 그간 만나본 적 없는 조합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김희선과 이수근, 이수근과 이은지 등 원래부터 친분이 있던 이들도 있었지만, 넷의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 PD는 "넷이 만나면 어떤 분위기가 만들어질까 궁금했는데, 티저 촬영 날 처음 모인 넷은 마치 예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바로 친해져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오늘 처음 모인 게 맞냐며 놀라워할 정도였다"라며 "극강의 E(외향형)인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와 I(내향형) 성향의 막내 영훈의 조합도 앞으로의 번개 모임에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는 무료한 퇴근길에 "오늘 뭐하지?"라고 말하는 이은지와 함께 그의 갈증을 대변하듯 턱시도를 입고 파티의 호스트로 나선 김희선의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밥이 담긴 와인 잔을 든 김희선은 "밥이나 한잔해"라고 말하고, 이어진 장면에서는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반가워하는 이수근과 영훈의 모습이 담겼다. tvN 동네 친구 번개 프로젝트 '밥이나 한잔해'가 앞으로 어떤 만남을 펼쳐낼지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밥이나 한잔해'는 오는 5월 1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하이브 내홍 속 기쁜 소식…르세라핌, '이지' 1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 내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25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이지)가 지난 23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 노래는 발매 2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일일 스트리밍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에서 ‘EASY’를 포함해 미니 3집 수록곡 ‘Smart’(스마트),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퍼펙트 나이트),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언포기븐)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데뷔 앨범 타이틀곡 ‘FEARLESS’(피어리스), 수록곡 ‘Sour Grapes’(소어 그래이프), ‘Blue Flame’(블루 플레임) 등[tab title="탭"][/tab] 총 아홉 곡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특히 국내에서 발매된 네 장의 앨범 타이틀곡이 연속으로 누적 1억 회 이상 재생되면서 이들의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5월 11~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FEARNADA 2024 S/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최초 공개된 미발매곡 ‘1-800-hot-n-fun’의 풀버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홍현희, ♥제이쓴 두고 오상진과 '이마 키스'('세모집') 홍현희가 앙드레김 옷을 착장하고 등장한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이하 '세모집')에서는 홍현희가 저세상 텐션과 독특한 패션을 선보인다. 홍현희는 본격 임장에 앞서 "이 집은 패션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집"이라며 "제작진에게 '개그계 패셔니스타'인 제가 가겠다고 했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세모집' 주인공은 패션디자이너를 거쳐 국내 1세대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당대 톱스타들의 헤어 아티스트로 활약했다고 전해졌다. 임장지에서 만난 '집주인'의 우아한 말투와 엘레강스한 패션은 눈길을 끈다. 특히 앙드레김 패션쇼의 특징인 '양머리'의 창시자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출장 임장에 함께한 오상진은 멀리서 등장하는 홍현희의 패션을 보고 큰 웃음을 터뜨린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붐 역시 "귀신이야? 큰 쌀 아니야?"라고 반응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현희는 "제가 입은 옷은 앙드레김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의상으로 어렵게 공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현희는 오상진에게 '이마 키스 퍼포먼스'를 제안한다. 하지만 홍현희의 과한 장신구에 부딪힌 오상진이 허당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오상진은 '세모집' MC 중 유일하게 앙드레김 패션쇼에 섰던 것으로 밝혀진다. 오상진은 "그분의 패션쇼에 섰던 것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며 당시 입었던 의상을 스튜디오로 직접 가져와 감탄을 자아낸다. MC들의 성화에 오상진은 17년 전 패션쇼를 재현해 당시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상진은 "드림하우스를 넘어선 드림빌리지. 무려 만 평짜리 집을 보고 왔다"며 역대급 규모의 집 임장을 예고해 MC들이 깜짝 놀란다. 집 내부에는 전설의 헤어디자이너에서 이제는 드로잉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집주인만의 갤러리부터 런웨이장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앙드레김 패션쇼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 헤어디자이너의 초대형 집 임장은 23일 오후 10시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최송현, 재벌가 시집 루머 해명 "KBS 13개월만 퇴사…내면 힘들어" ('마이금희')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KBS에서 퇴사했을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마이 금희'에는 '다이빙을 시작하고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송현이 출연해 이금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금희는 최송현에게 "
  • "라디오 하다 죽을 것" 박명수, 0%대 이효리도 살렸다…의미있는 거성의 호통 [TEN피플] 방송인 박명수의 호통이 통했다. 어느덧 데뷔 33년차, 일주일도 쉰 적 없다는 박명수의 호통이 0%대로 지지부진 하던 방송까지 살려내면서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됐다. 2일 박명수는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 출연해 그동안의
  • 이하늬 고공행진…조정석·신세경 '세작', 정상 방송→상승세 탈까[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고공행진 중이다. 최고
  • "저 ○○○이라니까요" 갑질 배우 폭로, 파인다이닝 만석에도…[TEN이슈] 한 배우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갑질한 사연이 알려졌다. 2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파인 다이닝.. 맛은 FINE... 돈은 DIE... 하루 종일 일했는데, 한끼 식사값을 못 벌다니'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는 강남구
  • "가정폭력 父, 남친마저도 폭력"…진서연, 분노 폭발('고딩엄빠4')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배우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 “배우로서 ‘고딩엄빠’들의 삶을 관찰하며 색다른 감정 이입을 하게 된다”는 고백 후 ‘청소년 엄마’의 사연을 지켜보다 ‘과몰입’을 호소한다. 31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 아동 학대에 관대한 MBN→'이혼할 결심' 제작진 묵묵부답에 여론 악화[TEN이슈]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속에서 이뤄지는 부모의 가상 이혼 설정이 자녀들에게 일종의 학대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결혼 10년 차인 부부 정대세와 명서현이 출연했다. 이들은
  • [종합] 고향 여주 방문한 기안84, "얼떨떨하지만 감사한 마음 잊지 않으려고"('인생84') 기안84는 자신의 고향인 여주를 찾아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기안84는 자신의 고향 여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고향인 여주 계신리에 찾아갔고, 마을에 MBC 연예대상 수상과 관련해 축하하는
  • 이효리, "'나는 솔로' 출연하면 무조건 옥순? 나는 현숙이고 싶어" ('레드카펫')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가수 데프콘, 그룹 ITZY (있지), 그룹 펜타곤 후이, 가수 유라(youra)와 함께 꼭 한번 보고 싶던 무대들로 찾아온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4회는
  • 지드래곤, 새 소속사 대표 위한 특별한 선물 "새 소속사와 함께해 기쁜 마음" 가수 지드래곤이 소속사 대표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를 위해 표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미국의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한국판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의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 이도현, 몸에 새긴 문신+질끈 묶은 긴 머리…'파묘' 무당으로 스크린 데뷔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대세 배우 이도현이 '파묘'에서 신예 무당 봉길로 분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도현이 '파묘'에서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로 분해 파격적인 모습
  • [종합] 183cm 미남도 양다리 당하네…이정진 "男 연예인 슈퍼카서 내린 ♥"('돌싱포맨') 배우 이정진이 가슴아픈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오지호, 이정진, 카라 허영지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오지호는 "주변에서 다들 이정진을 부러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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