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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13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 선정
전화응대율 95%로 공공기관 최고 AICC 구축·채팅상담시스템 등 서비스 고도화 근로복지공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 고객센터 부문에서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기관 부문 '13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국내 346개 기업·기관의 고객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00회의 모니터링을 통해 진행됐다. 공단 고객센터는 특히 업무처리 항목에서 93점, 서비스 태도 항목에서 96점의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상담사의 전문성과 친절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2020년 이후 비대면 시대에 맞춰 고객센터의 '보이는 ARS'를 개선하고 편리한 민원 서류 제출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모바일 앱 'TOUCH! 산재·고용'을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상담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3년도 고객센터 전화 응대율이 95%를 기록하며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응대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단 고객센터는 일반 전화상담 외에도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수어상담 서비스',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증명 발급 전담팀' 등을 운영해 고객을 위한 종합민원센터로 발돋움했다. 공단은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이스 봇 등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 도입과 실시간 채팅 상담시스템 등 보다 스마트한 상담시스템 운영을 준비 중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수한 상담으로 고객에게 공단과의 기분 좋은 첫 만남을 선사해준 고객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고객센터로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일터에 안심을,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행복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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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
11개 주차시설에 총 27기 설치 경기 안성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완속․급속)을 11개 주차시설에 총 27기를 설치한다. 주차면수로는 35면인데, 급속 충전기의 경우 한 번에 두 대가 충전 가능하기 때문이다. 급속 충전기는 총 8대이다. 이번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은 차량통행이 많은 38국도 와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누구나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지역중 서운산 자연휴양림 캠핑데크 2개소에 완속충전기를 설치해 캠핑을 즐기면서 가까이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관내 체육시설(일죽, 죽산, 삼죽, 안성종합운동장)에도 충전시설을 설치해 운동중에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영주차장 17개소, 안성맞춤랜드 1개소에 총46기를 설치했다. 이중 안성맞춤랜드의 경우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형으로 설치했다. 김보라 시장은 "금회 선정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은 어디서든 쉽게 충전이 가능하도록 안성시만의 특색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보다 앞장 설 것이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물' 공모전 개최 안성시티투어 개시 "일상 속 즐거운 여행, 안성으로 출발!" 경기도 유일 철도 없는 지자체 안성…철도길 뚫릴까 안성시, 제3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 참가자 모집 안성시, 21년만에 수도요금 인상 추진…'요금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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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석화’ 꿈꾸는 롯데케미칼, 사업 포트폴리오 손질
1분기 영업손실 1353억…2개 분기 연속 적자 범용 석화 비중 축소·포트폴리오 5개로 개편 수소·암모니아·배터리 소재 중심 신사업 육성 롯데케미칼이 범용 석유화학 사업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선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부진한 범용 제품 사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수소·암모니아·배터리 소재 등 신성장 사업 육성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3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1300억원 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861억원으로 0.9% 증가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이 매우 중요함을 실감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고 신성장 사업의 육성 강화에 자원을 집중해 기존보다 속도감 있게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락사업단위를 ▲ 기초화학 ▲ 첨단소재 ▲ 정밀화학 ▲ 전지소재 ▲ 수소에너지 등 5개로 개편하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단행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석유화학 산업이 매우 어렵다. 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원가 우위 업체들의 사업 확대와 중국의 자급률 상승은 수요 공급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주요 석유 생산 지역의 전쟁 및 글로벌 탄소 비용의 증가는 사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석유화학 중심의 석유화학 사업은 지속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에셋 라이트’ 전략의 지속적인 실행과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한국, 동남아, 미국 다운스트림 자산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에 대해 일부 진전 있는 것도 있지만 공유할 상황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신사업으로는 수소·암모니아·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신사업 우선순위에 대해서 롯데케미칼은 “전략적 우선순위라기보다는 시점상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아무래도 배터리 소재 쪽에 관련된 투자를 많이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수소 사업에 대해서는 “수소 사업은 당분간 그레이 수소 사업 중심으로 운영될 것 같고 청정 수소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그레이 수소 사업은 부생수소가 중심이 되고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회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핵심 신사업인 배터리 소재 사업은 음극박과 양극박 사업 중심으로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선 구축하고 향후 동일 밸류체인 내에서 추가적인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다만 “배터리 산업 자체 전기차 관련 배터리 소재 수요 성장이 조금 둔화되고 있는 부분을 느끼고 있다”며 “음극박과 양극박 두가지를 글로벌 리딩 포지션으로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외 소재에 대해서는 확장하고자 하는 전략을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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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략군 상시 준비태세…러 위협 용납치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어떤 위협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79주년 전승절 행사에서 “오만한” 서방 국가들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나치 독일을 물리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잊고서 전 세계를 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나치 독일이 항복한 1945년 5월 9일을 전승절로 지정하고 해마다 열병식을 포함한 기념행사를 열어 승리를 자축해 왔다. 7분 남짓 이어진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세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지만, 동시에 누구도 우리를 위협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전략 핵무기가 가동준비 상태임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과 관련해 "나치즘에 맞선 실존적 전투"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부를 '나치 정권'으로 규정하고, 이런 세력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해방해야 한다는 점을 전쟁 명분으로 삼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면서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에 대해선 "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자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핵 전력은 항상 준비가 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전승절 기념식은 의장대 행진으로 시작해 열병식을 진행했다. 열병식에는 9000명의 군인, 옛 소련의 주력 전차인 T-34 등 70여종의 무기가 동원됐다. 공군 소속 전투기가 러시아 국기 색깔인 흰색, 파란색, 빨간색 연기를 내뿜으며 곡예비행을 하는 것으로 열병식은 마무리됐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 끝에 “러시아를 위해! 승리를 위해!”라고 외치며 수천명 군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승절 행사에는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쿠바, 기니비사우 등 러시아와 우호관계인 국가 정상들이 참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푸틴 대통령에게 전승절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정 옷에 머리 묶은 이 남자, 푸틴 취임식 또 나타나 '발칵' ‘차르’ 푸틴 5번째 대관식…“서방과 대등한 조건에서만 대화” 푸틴 취임식에 이도훈 주러대사 참석…美·英 불참 푸틴 취임 하루 앞두고 핵훈련 지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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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트럼프 리스크'에 "한미동맹 변치 않을 것" [2주년 기자회견]
"원만하게 여러 협상과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 반 년가량 남은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이 불확실성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서울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과 관련한 질문에 "공개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며 "동맹국이라 해도 다른 나라 대선 결과를 예측하고 가정해 언급하는 것은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많이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미동맹과 관련해 미국 조야 그리고 양당(공화당·민주당), 상원·하원, 행정부의 강력한 지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한미의 탄탄한 동맹관계는 변치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기반해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원만하게 여러 가지 협상과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보도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겨냥해 '부유한 나라를 왜 지켜줘야 하느냐'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동맹을 '자산'으로 보고 연대를 강화해 온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을 '비용'으로 간주하며 다양한 압박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대표적으로 1기 집권 당시에도 불거졌던 한미 방위비 협상을 둘러싼 양국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여야 소통 늘리고 민생 협업 더 강화" 윤 대통령 "연금개혁안 이미 방대한 자료 수립…임기 내 확정" [2주년 기자회견]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 선 긋고 채상병 특검 '조건부 수용' [2주년 기자회견] 총선 참패 여파 여전…尹 지지율 30% 초반대로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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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사실상 '떼인 돈' 2조 돌파…고금리에 건전성 '빨간불'
부실채권 한 해 동안 7000억↑ 비은행 중심으로 PF 부실 확대 지방금융지주사들이 실행한 대출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이 최근 한 해 동안에만 7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2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자들의 빚 상환 여력이 갈수록 악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 중심의 건전성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 등 3개 지방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잔액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2조2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46억원(46.7%) 급증했다. 금융사는 대출채권 상태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구분한다. 이중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을 묶어 구분하는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돼 사실상 '떼인 돈'으로 판단된다. 지주사별로 살펴보면 BNK금융이 9645억원으로 72.3% 늘어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DGB금융이 8197억원으로 JB금융은 4928억원으로 각각 35.5%, 27.1% 증가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지주사들의 대출에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된 배경엔 장기화하는 고금리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0.5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까지 10차례 인상해 3.50%로 급격히 끌어올렸다. 같은 해 2월 이후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지속됐지만, 대출자들이 감당하기엔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치솟은 금융비용과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대출자들의 채무 상환 여력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들이 저금리 시기에 참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사업성 악화로 부실이 커지고 있는 점도 우려를 가중한다.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출금리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관련 기업들의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 등 5개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말 기준 2만14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2022년의 3월(1만405가구)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지방금융지주사들은 보증서 위주의 대출 취급을 진행할 뿐 아니라, 부실 PF 사업장에 관한 대대적 구조조정을 단행해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며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실제 3개 지방금융지주사들의 지난 1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4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었다. 앞으로도 부실화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고금리 환경이 시장의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우선 미국의 조기 '피벗(통화정책 전환)' 지연, 우리나라 1분기 경제의 '깜짝 성장'과 중동발(發) 지정학적 위험 등 급변한 대내외 변수들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와 관련해 "현재의 상황은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회의 때와 많이 달라졌다"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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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 유망한 파트너…모든 분야에서 관계 발전 원해”
러시아가 북한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양자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들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더욱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에 대한 석유 공급을 늘렸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북한은 훌륭하고 매우 유망한 파트너”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했다는 보도 관련 질문에는 “군사 분야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또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러시아 요원들의 공작을 저지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SBU에서 나오는 정보는 정확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 파병 청원을 두고는 “터무니없는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키이우 정권은 매우 예측 불가능하다”며 “나토군이 분쟁 현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배현진, 통화내역 전격 공개…"단언컨대 이철규에 원내대표 권유 안해"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또 발목 잡힌 연금개혁…미래세대 부담 줄인다더니 결국 공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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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와 신혼 때 나와 잤다”…‘입막음 돈’ 당사자 성인물 배우 증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돈을 받은 당사자인 전직 성인영화 배우가 법정에 직접 나와 입을 열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1년가량 지난 시점에 자신과 만나 성관계를 가졌으며, 자신이 진행하는 TV쇼에 출연할 것을 제의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내니얼스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린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3시간 44분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성관계와 입막음용 돈 13만 달러(약 1억 7000만원)를 받은 경위를 상세하게 진술했다. 대니얼스는 이날 증언에서 2006년 미국 서부의 관광명소 네바다주 타호 호수 인근에서 골프대회를 마친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텔 스위트룸으로 저녁 식사를 초대받았고, 이후 육체적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협을 받지는 않았지만 덩치가 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을 나가는 방향을 막고 밖에는 경호원들이 배치된 위압적 분위기에서 원하지 않는 관계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관계를 마치고는 “손이 너무 떨려 신발을 신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대니얼스가 주장한 성관계 시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1년가량 지난 시점이다. 그날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에게 자신이 진행하는 유명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할 것을 제의했고,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개의치 말라고 말했다고 대니얼스는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대니얼스의 증언 내용이 너무 선정적이어서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판사에게 심리 무효 선언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건을 맡은 후안 머천 판사는 대니얼스의 말이 명백히 거슬리긴 했으나 그가 증언한 일부 내용은 말하지 않게 놔두는 것보다 나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심리 무효 요청을 거부한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가 불과 몇 미터 앞 증언대에서 말하는 내내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으며, 때로는 그의 변호인에게 뭔가 속삭이거나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헛소리”라고 중얼거렸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또 증언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어서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며 판사에게 심리 무효 선언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와의 성관계 사실 자체를 지속적으로 부인해왔다. 그는 앞서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와의 성관계가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를 통해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NN "트럼프의 한국 방위비 관련 발언, 오류 투성이" 트럼프 "돈 많은 한국…방위비 증액 안하면 주한 미군 철수" 트럼프, 전직 미 대통령 중 첫 형사재판…"주 4일 법정 출석" 트럼프 “내가 지면 피바다…이주민은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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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행복채움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 진행
NH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행복채움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가족·친구·지인 등과 사과나무를 분양받고, 수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만의 이야기와 방문 희망 지역을 농협은행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사과나무를 1년간 분양한다. 이외 100명에게는 사과즙을 제공한다. 이석용 행장은 "행복채움 사과나무를 통해 고객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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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옷에 머리 묶은 이 남자, 푸틴 취임식 또 나타나 '발칵'
할리우드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71)이 블라디미르 푸틴(71)의 5번째 러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했다. 그는 2018년 푸틴의 4번째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해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이날 2600명이 초대받은 취임식장에서 시걸은 동양풍의 도포 모양의 검은 옷을 입은 채 긴 머리를 뒤로 묶고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찾았다. 그는 티베트 불교 신자이자, 일본 무술을 수련하고 있다. 라이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했다. 또 "푸틴 대통령의 5번째 임기와 함께하는 미래가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인들에게 푸틴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매우 기대된다"며 다소 엉뚱한 답변을 했다. 무술가 출신으로 미국·러시아 이중국적을 지닌 시걸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을 선언했을 때 지지를 표명한 '친러시아' 인사다. 복수무정(Hard To Kill), 언더시즈 등 액션영화로 인기와 명성을 얻은 그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뒤 점령한 지역 중 하나인 올레니우카를 방문해 러시아를 옹호하는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다. 평소 무술에 관심이 많은 푸틴 대통령은 동갑내기 시걸과 친분을 쌓아오다가 2016년 그에게 러시아 국적을 부여했고 2018년에는 대미관계 특사로 임명했다. 시걸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국제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우호 훈장을 받은 뒤 "100만% 러시아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걸의 아들은 러시아 모델과 결혼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친푸틴 성향의 가수로 유명한 샤먼(본명 야로슬라프 드로노프), 극우 민족주의 단체 '밤의 늑대들'의 리더로 푸틴 대통령과 오토바이 라이딩을 함께 즐기기도 했던 알렉산드르 잘도스타노프, 도핑으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 등도 참석했다. 크렘린궁은 취임식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초청장과 함께 기념 은화, 우표 등 선물도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이것이 브랜드 아파트" 역대급 난리 난 신축아파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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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미국에서 결혼을 3개월 앞둔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A씨가 자신의 11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2022년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A씨는 체포 당시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신부였다. A씨의 범행은 피해 소년의 어머니가 이들의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발각됐다. 부모는 자신의 아들과 A씨가 그간 나눈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어디서 만날 건지, 또 만남 후에는 기분이 어땠는지를 묻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소지품을 조사했고, 그 결과 가방에서 피해 소년의 이름이 적힌 수첩폴더를 발견했다. 이 폴더에는 A씨가 피해 소년과 나눴던 신체적 접촉에 대해 적혀 있었다고.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지난해 12월 피해 소년의 전화번호를 알게 된 A씨가 연락을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A씨는 남자친구와 약혼한 상태였다.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는 2만5000달러(34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노출 몸매 보러 온 거 아닌데" 女육상선수에 쏟아진 비난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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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장악‥지상전 ‘돌입’
검문소 작전 중 무장괴한 20명 사살…구호품 통로인 검문소 폐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가자지구의 최남단 도시 라파 침공을 감행했다. 라파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린 지 24시간도 채 안 돼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육군 401기갑여단 등 지상군 부대가 전날 밤 군사작전을 통해 가자지구 라파의 팔레스타인 쪽 국경검문소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무장괴한 20명을 사살했고, 검문소와 이어진 라파 동쪽으로 난 살라 알딘 도로를 장악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검문소 출입문 옆에는 이스라엘 국기가 내걸렸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이스라엘 탱크가 라파에 진입해 국경검문소를 장악했다"고 보도했고, 미 CNN방송은 이스라엘 군이 라파 국경검문소의 팔레스타인쪽 구역을 함락시켰다고 전했다. 이곳은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통로로 국제사회 구호물자가 반입되는 주요 통로 중 하나다. 현재 이 검문소는 이스라엘 탱크가 배치돼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6일 오전 라파 동부 지역 알슈카·알살람에 머무는 10만명에게 남쪽 해안도시 알마와시에 임시로 마련된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동시에 이 지역을 공습했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26명이 숨졌고, 6일 밤에도 50여 차례 포격이 잇따랐다. 이스라엘은 로이터통신에 이 지역에서 제한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사실상 라파 지상전에 돌입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스라엘은 전쟁 초기 가자지구 북부에서도 집중 폭격으로 군사시설을 초토화한 뒤 지상군을 투입해 시가전에서의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작전을 택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린 날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 중재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의 진군을 막기는 힘들어 보인다. 다만 이스라엘은 대표단을 파견해 중재국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국제사회는 라파 지상전이 초래할 파괴적 결과를 우려해 왔다. 이스라엘의 주민 소개령 이후 알마와시로 향하는 피란민 행렬이 줄을 잇고 있지만, 14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은 가자지구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라파의 어린이 60만명은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에 처해 있다.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은 6일 성명을 통해 "라파에 어린이가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60만 명은 '더 큰 재앙'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불발…"곧 라파 진격" 이스라엘, 라파에 '보복 공습'…16명 사망 美 국무부 “민간인 보호계획 없이는 라파 군사작전 지지 안할 것” "이스라엘군, 남부 라파 공습…가자 북부 재진입" 이스라엘군 "가자 병력 철수는 라파 공격 준비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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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추임식에 이도훈 주러대사 참석…美·英 불참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대사가 7일(현지시각) 낮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번째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러대사관은 신중한 숙고 끝에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러대사권은 전날까지도 취임식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렘린궁은 전날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을 '국내 행사'로 보고 외국 정상에게는 초대장을 보내지 않았으며 우호국과 비우호국을 포함해 러시아에 주재하는 모든 외교 공관장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를 대거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한국도 2022년 3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과 함께 비우호국으로 분류됐다. 우크라이나가 푸틴을 민주적으로 선출된 합법적 러시아 대통령으로 인정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각국에 취임식 불참을 촉구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상당수는 취임식을 보이콧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전날 푸틴 대통령 취임식 참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EU, 영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의 러시아 주재 대사도 불참을 통보했다. EU 회원국 중에서 프랑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7개국은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dpa 통신은 이들 국가가 취임식에 대표를 파견키로 한 것은 러시아와 대화 채널을 열어 두기 위한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취임식 보이콧이 러시아에 더 많은 외교 질서를 무시하는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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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처럼 '기쁨조'를 선발해 자신을 접대하도록 한다는 한 탈북 여성의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는 '김정은, 매년 25명의 처녀를 뽑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탈북여성 박연미(30) 씨는 "나는 두 번이나 기쁨조 후보로 영입됐지만 가족의 지위 때문에 선발되지 않았다"며 "김정은 정권 관계자들이 예쁜 소녀들을 찾기 위해 모든 교실과 운동장을 방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쁜 소녀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가족의 지위, 정치적 지위를 확인한다"면서 "북한에서 탈출하거나 한국 또는 다른 나라에 친척이 있는 가족을 둔 소녀는 선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쁨조 선발 과정에는 처녀성을 확인하기 위한 건강 검진 등 엄격한 조사가 따르며, 작은 상처와 같은 사소한 결함도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는 게 박 씨의 주장이다. 박 씨에 따르면 기쁨조는 김정일이 1970년대 처음 고안했으며, 예쁜 여자 몇 명을 골라 아버지인 김일성이 가던 휴양지에 데려다준 게 시작이었다고. 이어 김정일은 1983년 자신을 위해 두 번째 기쁨조를 창설했다. 그는 "세 남자의 선호 여성 취향이 달라 팀 구성이 달라졌다"며 "김정일은 키가 작아 160cm 이상이지만 너무 크지 않은 여성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날씬하고 서구적인 여성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박 씨는 기쁨조가 각각 마사지·공연·성행위를 담당하는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공연을 담당하는 그룹은 '모란봉악단'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도 한다. 그는 기쁨조가 되는 것을 기아 탈출을 위한 수단이라면서 20대 중반이 된 기쁨조는 보통 팀에서 나와 지도자의 경호원들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유일한 목표"라며 "매력적인 소녀들은 김 위원장을 섬기고, 다른 소녀들은 장군과 정치인을 만족시키는 역할을 맡는다"고 했다. 박 씨는 북한 생활에 대한 설명이 과장됐다고 지적받기도 했으나, 김 씨 일가에 대해서 "신으로 숭배받기를 기대하는 소아성애자"라고 지적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다 벗고 즐겼다…유명 관광지서 나체 활보한 남성 둘 '발칵'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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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유진 앞세운 여자축구, U-17 아시안컵서 북한에 0-7 대패
4강 토너먼트 진출 빨간불 혼혈 선수 케이시, 부진 끝에 전반만 뛰고 교체 한국 U-17(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이 북한에 7골 차로 대패를 당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6일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북한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7골차 대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북한과 함께 필리핀,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한 조로 묶인 한국은 1차전 대패로 4강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 대회는 8개 참가국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조 1위가 유력한 북한에 이어 조 2위를 노려야 하는 상황인데 첫판부터 대량 실점으로 인해 골득실서 불리함을 안게 됐다. 한국은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까지 소집하며 이번 대회 나섰지만 강호 북한을 넘어서기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잘 버텼지만 전반 41분 리국향에게 실점을 내준 뒤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케이시가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전반만 뛰고 교체된 가운데 한국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다시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북한은 전일종이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 가운데 리국향과 호경이 멀티골로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1패를 떠안은 김은정호는 오는 9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12일 오후 5시 필리핀을 상대로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PL 통산 120호골’ 손흥민, 안필드서 제라드와 나란히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 취임 “내 철학은 승리하는 축구” ‘이영준 골’ 김천상무, 수중전 속 인천과 무승부 펜싱 오상욱, 서울 국제그랑프리 8강 탈락 이정후, 3경기 연속 5타수 1안타…타율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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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라파에 '보복 공습'…16명 사망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습하면서 아기를 포함해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AFP 통신은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주택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의 한 관리는 "라파의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파악됐다. 한 가족에서 7명, 다른 가족에서 9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사망자 가운데 아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의료계 소식통을 인용해 "가자지구 내 다른 두 곳이 한 차례씩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지난 5일 가자지구 북부 장벽 인근의 자국 측 검문소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군인 3명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으로 보인다. 하마스의 알카삼여단은 "검문소에 로켓을 발사했다"며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국제사회의 중재로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제2의 김웅 나올까'…與 내부서 커지는 '이탈표 우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갑론을박…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 김성주 "노후빈곤만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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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오판'과 '절제된 보복'…이스라엘-이란 분쟁의 교훈
이스라엘, 이란 보복 가능성 알고도 주시리아 이란대사관에 폭격 감행 '과한 보복' 삼간 이란 전례와 '국내적 목적' 반영됐을 가능성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본격화된 중동 분쟁이 출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관련 '불똥'이 이스라엘-이란 분쟁으로 번져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관리된 군사행동'을 주고받으며 확전을 피하고 있지만, 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하게 된 배경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하마스 완전 제거 요원한 이스라엘 친이란 민병대 세력에 골머리 주시리아 이란대사관 건물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장교 8명 암살 하마스 완전 제거 목표에 좀처럼 다가서지 못하는 이스라엘은 국경을 맞댄 인접국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는 등 '전선 확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라엘은 관련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보고 '예방 및 경고' 차원에서 주시리아 이란대사관 건물을 폭격했다. 이란 혁명 수비대 소속 쿠드스군 장교들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이슬람 무장세력 간 회합 사실을 사전에 포착해 '지도부 제거 작전'을 벌인 셈이다. 이스라엘 폭격에 따라 장교 8명을 잃은 이란은 '절제되고 계산된'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보복에 나섰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을 겨냥한 '적정 수준'의 군사행동으로 맞대응했다. "대사관 폭격 이스라엘, '합리적 오판' 전례 따라 그렇게 생각했을 것 국내 정치적 압박 영향도" 확전을 피하려는 상황 관리 노력과 별개로, 양국 군사충돌을 촉발한 이스라엘의 '합리적 오판'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동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최근 한반도평화연구원 특별 세미나 발제에서 폭격을 결심한 이스라엘의 판단은 "어쩌면 오판일 수 있다"면서도 "합리성이 있는 오판이었다. 전례에 기반해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컸고, 국내 정치적인 압박이 너무 컸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폭격 전 이스라엘이 검토했던 내부 보고서 내용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주시리아 이란대사관 폭격이) 작은 사건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쿠드스군 최고 사령관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가 미국 드론에 의해 암살당한 이후, 이란이 '고강도 보복'을 삼간 전례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당시 이란의 보복은 미국 드론이 배치됐던 공군기지에 15발의 탄도미사일을 쏘는 수준에 그쳤다. 같은 맥락에서 이스라엘은 쿠드스군 장교들을 암살해도 이란이 대규모 군사 보복은 삼갈 것이라 판단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이 취할 보복 카드로 친이란계 민병대를 활용한 대리전, 탄도미사일 12발가량을 염두에 뒀다고 한다. 결국 이스라엘 입장에선 '보복을 당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폭격을 감행했을 거란 평가다. 조 교수는 이스라엘이 '국내 정치적 압박'을 돌파할 목적으로 폭격에 나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들어간 이후, 남부 쪽으로 못 가고 멈춰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이렇게 많은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는 전쟁을 계속 용인할 수 없다는 압박이 있다. (이스라엘 총리인) 네타냐후가 꾸린 연립정부가 이스라엘 안에서도 고립돼 있다"고 말했다. 전선이 정체된 가운데 국내외적 전쟁 피로감이 날로 고조됐던 만큼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국내적 고려'가 있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확전 우려하면서도 '평판' 관리 위해 '절제된 보복' 거듭하는 이스라엘·이란 이렇듯 군사적 분쟁은 합리적 오판에 따라 얼마든 불거질 수 있는 만큼, '평판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밀면 밀린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상호주의(팃포탯) 원칙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군사적 행동은 주저치 말아야 한다는 평가다. 일례로 장교 8명을 잃은 이란은 드론 185대, 순항미사일 36기, 탄도미사일 110기 등 대규모 전력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감행했다. 다만 공격 사실을 사전에 공지하는 등 '확전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이스라엘의 과도한 추가 보복을 '예방'했다는 평가다. 같은 맥락에서 이스라엘 역시, 이란의 본토 공격에 맞대응해 F-35를 활용한 레이더 기지 정밀 타격 등으로 '제한된 보복'을 감행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교수는 "흥미로운 부분은 이란 정부가 F-35 언급 없이 드론 몇 개를 잡았다고 했다"며 "이란 정부가 거짓말을 하거나 (이스라엘이 감행한) 두 개의 보복이 있었을 수 있다. 하나는 이스라엘 공군이 (스텔스기인) F-35의 공대지 미사일을 통해 특정 지점을 타격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란 내에 있는 친이스라엘 비밀조직이 드론을 띄웠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란 내 친이스라엘 비밀조직의 드론 공격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라면서도 "'그림자 전쟁'과 동시에 (F-35로) 직접 타격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압도적 공중전력으로 이란 방공시스템을 무력화하는 한편, 이란 내부의 '그림자 조직'을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였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피해 최소화 과정을 거쳤기에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형태의 메시지도 보낸 것"이라는 평가다. 조 교수는 이스라엘이 절제된 보복에 나선 배경은 결국 평판 때문이라며 "미래에 또 도발하면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는 '신뢰'를 지금 쌓아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이란 역시 다양한 형식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조 교수는 "이란은 여전히 대리전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보기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감내하고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란은 친이란 민병대를 통해 대리전의 형태를 어느 정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친이란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레지스턴스(Islamic Resistance)는 지난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복무 형평성 높아지나…병무청장 "BTS도 복무, 예술·체육요원 없어질 수도" "대공혐의점 없음"…군, 3월말 NLL 넘은 미상 풍선 공군력으로 격추 군 드론 내후년까지 2배 늘린다…안보실, 국방혁신위 4차 회의 개최 군사합의 파기·'南=적대국' 北, '남북도로' 완전 폐쇄 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으로 '결정적 행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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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질문지 200여 쪽 준비. 野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 거부 명분쌓기?" 등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질문지 200여 쪽 준비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소환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 조사를 위해 200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령관은 9시 42분쯤 해병대 정복을 입고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박정훈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없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청사 내부로 들어섰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野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 거부 명분쌓기?" 더불어민주당은 4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침'에 의구심을 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고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조금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野 "채상병 특검범 무작정 거부 尹·與, 정신 차리라" 야권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참지 않는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특검법에 무작정 거부권부터 외치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 폭발한 4·10 총선의 의미를 아직도 외면하려 하나. 언제쯤 정신을 차릴 셈인가"라고 쏘아붙였다. ▲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4·10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 기간 함께했던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포함해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부산·울산·경남에서 희망을 봤다면서도 수도권 선거 결과에 안타까움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교수협, 정보 공개 촉구…“정부, 증원 근거 명백히 공개해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보건복지부 등 정부당국에 의대 증원과 관련한 근거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이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공정하고 과학적이며 수없이 많은 의료 전문가가 검토하고 만들었다는 수천장의 자료와 회의록을 사법부에 제출하고 명명백백히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국무부 “민간인 보호계획 없이는 라파 군사작전 지지 안할 것” 미국 국무부가 이스라엘이 준비 중인 가자지구 라파 지상전에 대해 민간인 보호 대책 없이는 지지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애리조나주 매케인 연구소 주최로 열린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유타주)과 대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 민간인 보호를 위한 믿을만한 계획을 요구해왔다며 “그런 계획이 없다면 우리는 라파로 가는 중대한 군사 작전을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꽁꽁 얼어붙은 스팩 시장…잇따르는 상장 폐지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들이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해 줄이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고 있다. 스팩의 경우, 상장 3년(36개월) 이내에 합병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최근 상장예비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청산에 들어가는 스팩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에이치스팩20호는 지난달 29일 상장폐지를 공시했다. 이달 13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 이후 오는 14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지난 2월 골프 론치모니터 제품 전문기업 크리에이츠와의 합병이 기업가치 고평가 이슈로 무산된 이후 다른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표결 않고 퇴장한 이유 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野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 거부 명분쌓기?"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질문지 200여 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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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민간인 보호계획 없이는 라파 군사작전 지지 안할 것”
미국 국무부가 이스라엘이 준비 중인 가자지구 라파 지상전에 대해 민간인 보호 대책 없이는 지지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애리조나주 매케인 연구소 주최로 열린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유타주)과 대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 민간인 보호를 위한 믿을만한 계획을 요구해왔다며 “그런 계획이 없다면 우리는 라파로 가는 중대한 군사 작전을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민간인 보호 계획 없는 라파 군사 작전이 초래할 타격은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것이기 때문”이라며 “아직 그런 계획을 우린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발언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인질 석방-휴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스라엘이 라파 지상전에 곧바로 돌입할 가능성을 미리 견제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재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인 라파에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후 군사 작전을 피해 몰려든 가자지구 쥔 약 150만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표결 않고 퇴장한 이유 "공수처 도입한 민주당, 공수처 무시하고 특검?…공수처 존립 자체에 의구심" [법조계에 물어보니 401] “아니, 인니에 졌다고요?” 선수가 아니라 협회의 퇴보[기자수첩-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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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혼자 다른 그림체 #세븐틴이 세븐틴한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D:주간 사진관]
연예, 문화, 스포츠 현장에서는 늘 새로운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전해집니다. <주간 사진관>은 일주일 동안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중 특히 주목 받은 사진을 한 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 '참치 오빠' 강동원이 영화 '설계자'에서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변신하면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잘생김을 과시했다. 그룹 세븐틴이 새로운 앨범으로 전세계 캐럿들에게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세계 영화인들을 맞이한다. <나홀로 다른 세상>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무생, 정은채, 이현욱, 탕준상, 김신록, 이미숙, 강동원이 참석했다. <세븐틴이 세븐틴한다> 세븐틴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과 유닛곡 등 신곡 4곡을 비롯해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까지 총 33곡이 담겼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10일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공수처 도입한 민주당, 공수처 무시하고 특검?…공수처 존립 자체에 의구심" [법조계에 물어보니 401] “아니, 인니에 졌다고요?” 선수가 아니라 협회의 퇴보[기자수첩-스포츠] 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채상병 특검' 두고 이재명·홍준표 '으르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