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엔 ‘막걸리·샴페인’ 제격[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은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어울리는 술로 막걸리와 샴페인을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순당은 “최근 음주 문화가 스토리가 있고 대화 소재가 될 수 있는 술로 기념을 즐기는 추세라며, 화이트데이에는 뽀얀 막걸리와 샴페인 호스톰 블랑 드 블랑 2010이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막걸리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우리 술로 도수가 낮다. 최근에는 정통 막걸리뿐만 아니라 단팥이나 바나나 등을 첨가한 맛과 캐릭터 디자인 제품 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국순당 쌀 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페트병뿐만 아니라 소용량 캔 제품도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순당은 쌀 막걸리가 가치소비 트렌드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열을 가해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는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빚어 에너지 절감효과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라벨 절취선으로 분리배출도 쉽다.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울려 부드럽고 순한 풍미가 특징이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 작고 귀여운 샐리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국순당 쌀 단팥은 최근 할매니얼 트랜드로 인기가 높은 ‘팥’을 막걸리에 접목한 제품이다. 달달한 팥앙금과 쌀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브니니 등을 디자인에 넣어 친근감을 더했다. 기념일에 필수로 통하는 샴페인 중 무슈 호스톰 블랑 드 블랑 2010 샴페인은 흔치 않게 연산이 표시된 제품이다. 프랑스 샹파뉴 슈이 지역에서 생산되며 프랑스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농법 인증과 지속 가능한 농법 인증을 받은 포도밭에서 생산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무슈 홈스톰 블랑 드 블랑 2010은 옅은 금빛의 조밀한 기포가 기념일에 잘 어울린다”며 “처음 향을 맡으면 흰 꽃 내음이 나고 입안에서 꿀, 커피와 같은 풍부한 풍미가 인상적인 샴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유라, 20일 네이버 라방 통해 하이엔드 커피머신 ‘J8’ 첫 선[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스위스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JURA)를 라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유라는 오는 20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하이엔드 가정용 전자동 커피 머신 ‘J8’의 첫 선을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유라는 라방을 통해 ‘J8’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유라의 첫 번째 대규모 브랜드 위크를 맞아 준비한 행사다. ‘J8’은 터치 한 번으로 에스프레소부터 스위트 라떼까지 31가지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유라의 커피 머신 중 처음으로 ‘스위트 폼(Sweet Foam)’ 기능을 탑재했다. ‘스위트 폼’은 밀크폼∙스팀밀크 추출구에 시럽이나 리큐르를 담을 수 있는 ‘칵테일 키트’를 장착해 우유와 칵테일 키트 속 시럽을 동시 추출하는 기능이다. 커피와 우유, 시럽을 각각 넣은 후 섞는 기존의 방식을 편리하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유라 커피 머신 최초로 스마트 컵 센서 자동인식 기능인 ‘커피아이(Coffee Eye)’도 탑재했다. 원두를 분쇄하는 그라인더도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 2플러스(P.A.G 2+)’로 업그레이드했다. 원두 풍미의 무게감을 총 6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또, 커피 머신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으로 진행되는 ‘기기 헹굼 시스템’은 물론 원터치로 기기 세척부터 우유 시스템 자동 세척, 석회질 제거까지 가능하다. 유라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J8’로 스위트 라떼 추출 시연을 진행해 제품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 당일 ‘J8’을 구매한 고객에게 홈카페 미니 시럽 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유라 라떼 패키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한 J8 제품은 4월 중 순차 배송된다. 라이브 방송 전까지 유라 ‘J8’ 네이버 쇼핑 라이브 예고 페이지에서 알림 받기 설정과 가장 기대되는 라떼 메뉴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라 관계자는 “유라의 첫 번째 대규모 브랜드 위크가 시작되는 라이브 방송인 만큼 신제품 ‘J8’부터 NEW ENA4, E4, E8 등 유라 베스트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면서, “라이브 방송 전 ‘사전 이벤트’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은우, 올해 스프라이트 새로운 얼굴로 발탁[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우 차은우가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코카-콜라사는 차은우를 올해 새로운 스프라이트 모델로 선정하고 깔끔하게 쿨한 매력 발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강력한 눈빛과 독보적인 비주얼로 MZ세대의 아이콘이 된 차은우가 아이코닉한 ‘히트 브레이커’로서 깔끔한 상쾌함이 특징인 스프라이트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프라이트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세계 1위 사이다 브랜드로, 상쾌한 쿨함으로 일상 속 열기를 식혀준다는 의미로 ‘뜨거울수록 쿨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내 모델 차은우와 함께 매운맛을 깔끔하게 식혀주는 ‘매운맛 식혀, 스프라이트 시켜’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며 “앞으로 차은우와 뜨거울수록 쿨한 스프라이트가 만들어 나갈 강렬하고 상쾌한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제이앤코슈 닥터펩티, 베트남 신제품 출시 행사 진행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제이앤코슈의 펩타이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펩티(DR.PEPTI)가 베트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 행사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 JW 매리어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및 유통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닥터펩티는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국민 가수 프엉 미 찌(Phuong My Chi)가 새로운 현지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베트남 인기 모델 뚜이 띠엔(Thuy Tien)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앰버서더를 발탁한 것이다. 닥터펩티 측은 프엉 미 찌의 앰버서더 발탁에 대해 “현지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라면서 “프엉 미 찌의 친근한 에너지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베트남 B2C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닥터펩티는 선블록과 간편하게 넥 라인 탄력 케어가 가능한 넥 크림 등 베트남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닥터펩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 인플루언서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이제는 소비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스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 올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이달 26일까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인재 확보로 미래 경쟁력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로 뽑는다.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마케팅(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더욱 확대해 채용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조직과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에 이어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7월경 최종 선정된다.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에 앞서 지난 4~7일 서울 주요 대학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공식 유튜브 계정에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와 신입사원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3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며 “올리브영과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할 인재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재정난' 바르샤, 오시멘 지워버린 CB 판매 예정→1억 유로면 보낸다..."PL 빅클럽 중 한 팀 상황 주시하는 중, 움직일 준비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에게 1억 유로(약 1440억원)의 가까운 제안을 받을 경우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 적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 중 한 팀은 상황을 주시하며 움직임을 보일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판매까지 고려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프랭키 더 용의 판매를 고민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미드필더인 더 용에게 삭감된 주급으로 재계약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라우호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국적의 센터백이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3번째 주장이다. 191cm-97kg이라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에 최고 속력 35km/h를 기록한 그야말로 괴물 같은 운동능력을 가진 중앙 수비수다. 단지 속력만 빠른게 아니라 가속력을 겸비한 민첩성도 굉장히 우월하다. 2018년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CA 보스톤 리베르에서 바르셀로나 B팀으로 이적했다. 이적한 뒤 B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2019-20시즌 세비야 FC와 바르셀로나 1군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14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라우호는 2020-21시즌부터 정식으로 1군 멤버가 됐다. 세비야와 리그 홈 경기에서 리그 첫 출전을 기록했으며 14라운드 발렌시아 CF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8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1군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12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2020-21시즌 아라우호는 33경기 2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훌륭한 신체능력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고, 중요한 상황에서는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 골까지 넣었다. 다만 가장 큰 단점은 유리몸이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16경기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43경기 4골을 기록했다. 2021-22시즌 아라우호는 라리가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 수비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입증했다. 약점이던 부상도 많이 줄어들었다. 바르셀로나도 시즌 도중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와 라리가에서 우승을 견인하며 세 번째 우승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아라우호는 팀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SSC 나폴리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6강 1차전에서는 경계 대상 1호였던 빅터 오시멘을 꽁꽁 묶어버렸다. 2차전에서도 17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합을 맞춰 바르셀로나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올 시즌이 아라우호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인해 아라우호를 판매함으로써 거액의 이적료를 챙겨갈 계획을 세웠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중 한 팀이 아라우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아라우호가 잔류할지 떠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아라우호, SSC 나폴리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엑스맨’ 유명 女배우, “유방 절제 수술 받아”…안젤리나 졸리도 같은 경험[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샤일록 역을 맡았던 배우 올리비아 문(43)이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문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절제 수술을 했다”면서 “이 글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여정에서 위로와 영감,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썼다.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인 타이스 알리아바디 박사가 유방암 위험 평가 점수를 계산해 주지 않았다면 다음 예정된 유방 촬영에서 암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아바디 박사는 내 나이, 가족 유방암 병력, 30세 이후에 첫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과 같은 요소를 살펴봤다. 그녀는 내 평생 위험도가 37%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 점수로 인해 MRI, 초음파 검사를 받은 후 조직검사를 했다. 생검 결과 양쪽 유방에 루미날 B 암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미날 B는 공격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암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이 좋았다.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이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도 똑같이 말해주고 싶다. 의사에게 유방암 위험 평가 점수를 계산해 달라고 요청하라”고 전했다. 알리아바디 박사는 "이 수치가 20% 이상이면 30세부터 매년 유방 촬영과 유방 MRI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같은 증상으로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빌드업' 최종회, 한일 동시 생중계 확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 일본 시청자를 만난다. 13일 엠넷에 따르면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오는 18일부터 일본 ABEMA로도 볼 수 있게 됐다. '빌드업'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컬 조합과 하모니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에 참가자들의 무대가 담긴 클립 영상에서도 해외 팬들이 남긴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일본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상황. 특히 이번 4라운드에서는 결승전까지 함께 할 대망의 4인조 ‘원팀’이 완성돼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팀 변동 없이 차곡차곡 팀워크를 쌓아 올린 팀이 있는가 하면, 탑 티어의 선택으로 새롭게 꾸려진 팀도 존재하기에 각양각색의 다섯 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빌드업’은 오는 18일 일본 ABEMA를 통해 첫 방송된다. 18일부터 22일까지 1회부터 5회를 편성, 이어지는 6회부터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한 회씩 공개하는 것. 특히 최종 데뷔조가 탄생하는 ‘빌드업’ 파이널은 오는 29일 ABEMA를 통해 한국과 동시 생중계될 예정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K-보컬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국민 안내양' 김정연 자서전 ‘뛰뛰빵빵 인생 버스’ 역주행[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1TV ‘생방송 6시 내 고향’이 8천 회를 맞으면서 장수 코너들이 화제인 가운데 고향 버스 시즌 1부터 시즌3까지 달려 온 국민 안내양 김정연 자서전이 역주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정연의 뛰뛰빵빵 인생 버스’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김정연의 인생사와 ‘6시 내 고향’에서 만난 어르신의 사연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시청자를 정겨운 농어촌으로 안내하는 국민 안내양 김정연의 고향 버스는 시골 장터에서 출발한다. 장을 보고 집으로 가시는 어르신들의 장 보따리를 살피며 인생 이야기를 듣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고향 버스는 대본이 없다. 김정연은 “시골 버스를 타면 어르신들이 죽은 딸이 살아 온 것처럼 반갑다고 하시면서 와락 껴안으신다”며 “현실로 보니까 정말 좋다고들 하시는데 그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반겨주시나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버스 안에서 대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지고 콘서트 무대가 되기도 하는데 어르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 있는 국어사전”이라면서 “한번은 연세가 90이 넘으신 어르신께 눈이나 비가 올 때 어떻게 나들이를 하시냐고 여쭸더니 눈 오는 날은 싸박싸박 댕기고, 비가 오는 날은 장감장감 댕기면 된다고 하셔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공책에 적어뒀다”고 전했다. 김정연에게 고향 버스는 인생 버스다. 라디오에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전문 방송인으로 노찾사 출신 1호 30년 차 트로트 가수로 지난 2009년 처음 시골 버스 안내양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9월 출산 준비로 하차했다가 이듬해인 2014년 시즌2로 컴백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고향 버스 시즌3가 부활하면서 세 번째 탑승해 화제를 모았다.
에이피알,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 620만명 돌파[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지난달 기준 브랜드별 글로벌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가 62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5개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를 더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국내 외에도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자사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3월 첫째 주까지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 플랫폼의 글로벌 총 누적 페이지뷰(PV)도 47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시장에서는 메디큐브 브랜드 플랫폼의 누적 페이지뷰(PV)가 660만명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자 수와 더불어 판매량도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자사몰이 단순 온라인 스토어를 넘어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에이피알은 다수의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하는 판매 채널 다변화 전략보다는 자사몰을 중심으로 제품 우선 출시와 한정 판매 등을 진행해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브랜드 플랫폼 내실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 충성고객 전환 등 고객 만족의 선순환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엘 갤러거, 7월 단독 공연 개최…8개월만 또 내한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오는 7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14일 공연 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노엘 갤러거는 오는 7월 26일 고양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 2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지난 1991년에 결성된 오아시스는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9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며 브릿 팝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았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고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활약했다. 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에는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라는 이름으로 앨범과 공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오아시스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물론 하이 플라잉 버즈 활동 이후 진행된 단독 공연 또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일정이 추가될 정도로 노엘 갤러거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 오아시스 첫 내한공연 때부터 노엘 갤러거는 매번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고 지난 2019년 내한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 투어에서 거의 연주하지 않는 '리브 포에버(Live Forever)'를 선사해 화제가 됐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구축해 낸 고유의 사이키델리아, 폭발적인 에너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응집하여 현재 가장 새롭고 용감한 사운드를 만드는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오프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후 롤모델'과 붙어봤다, 이젠 오타니 차례…'전력투구 예고' 두산 에이스 "힘 안 들어가면 못 이겨요"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힘이 안 들어가면 못 이겨요. 전력으로 던져야죠" 두산 베어스 곽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투구수 27구,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곽빈은 이날 투구수에 제한을 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유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까닭. 곽빈이 어느 경기에 나서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짧은 이닝이라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곽빈은 1회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출발했다. 다소 불안한 스타트였지만,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 곽빈은 최원준의 땅볼 타구에 선행 주자를 잡아냈고, 이어 나온 김도영을 병살타로 묶어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2회에는 선두타자 나성범을 삼진 처리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형우를 좌익수 적선타로 묶어내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곽빈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박신지는 후속타자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마침내 곽빈의 투구도 실점 없이 매듭지어지게 됐다. 당초 곽빈은 1이닝만 던질 예정이었는데, 1회 투구수가 많지 않은 까닭에 2회에도 등판해 15구만 더 던지기를 희망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취재진과 만난 곽빈은 "원래 1이닝을 던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1회에 투구수가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조금 더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어서 2회에 15구 정도만 더 던지겠다고 했다. 물론 볼넷이 있었지만, (양)의지 선배가 '공의 회전이 캠프 때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고 하셔서 만족하는 투구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잠시 두산을 떠나 '팀 코리아'에 합류하게 된 곽빈. 만약에 맞대결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팀과 붙고 싶을까. 그는 "모두가 다저스라고 할 것"이라고 웃으며 "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타니)가 워낙 대형 선수이고, 야구 선수라면 맞대결을 모두 꿈꾸는 선수다. (서울시리즈 연습경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이 던지지 않아도,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들과 승부를 한다는 것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곽빈은 지난해부터 본격 국제대회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까지 총 세 차례 국제대회 무대를 밟으면서,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중. 특히 지난 3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과 스페셜 매치에서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곽빈은 당시 2루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2이닝 동안 투구수 38구, 3피안타 2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경기가 종료된 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소프트뱅크의 '간판타자' 야나기타 유키'는 곽빈에 대해 극찬을 쏟았다. 당시 곽빈은 야나기타에게 첫 타석에서 볼넷을 내줬으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해 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야나기타는 "선발 투수(곽빈)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직구는 빠르고, 커브의 각도도 정말 좋더라"며 "아직 젊은 투수라고 들었는데, 점점 좋은 투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곽빈의 재능을 인정했다. 곽빈은 '야나기타의 인터뷰를 봤느냐'는 질문에 "봤다"고 수줍게 웃으며 "인생의 업적을 남긴 것 같다. 특히 놀랐던 것이 그동안 나를 보지 못했던 선수 아닌가. 그런데 두 번째 타석에서 커브를 노려서 풀스윙을 돌린 것에서 굉장히 놀라웠다.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간 공이었는데, 만약 야나기타가 노려서 타이밍이 맞았다면, 아직까지 공이 날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야나기타와 한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만큼 곽빈은 팀 코리아에서는 오타니와 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WBC 이후로는 대결을 가질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 KBO에서 이벤트를 잡았을 때부터 뽑히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힘이 안 들어가면 못 이긴다. 전력으로 던져야 할 것 같다"며 '오타니에 비해 고척이 익숙하지 않느냐'는 말에 "오타니 앞에는 그런 거 없다. 너무 잘하는 선수라 부담이 되고 존재 자체가 불편하다. 그래도 맞아도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단 곽빈의 시즌 준비 상황은 매우 좋다. 사령탑은 "곽빈의 컨디션은 정말 좋다. 지금의 이 상태만 잘 유지하고,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성적은 지난해 이상의 성적이 보장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빈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몸 컨디션도 항상 괜찮았다. 이제 잘 준비해서 루틴대로만 잘 가져간다면, 시즌을 잘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두 주먹을 힘껏 쥐었다.
'굿어롱 상영회' 부터 '팝묘' 이벤트까지…천만 눈 앞에 둔 '파묘', 이색 홍보 타고 '훨훨'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묘' 관람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홍보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1735개 스크린에서 11만 3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1만 2563명이다. 오는 30일 토요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파묘 굿어롱 상영회'가 열린다. '굿어롱 상영회'는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영화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싱어롱 상영회'에서 착안한 것으로, 관객들은 제공된 대살굿집을 보고 경문을 따라부를 수 있다. CGV는 "'굿어롱 상영회'에서는 자유롭게 경문 따라 부르기, 추임새, 박수, 응원, 오열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CGV는 오는 24일에는 '용기 천만 상영회'를 진행, 겁이 많은 관객들을 위해 '소리 차단 이어플러그'와 '파묘 타투스티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는 겁이 많아 '파묘'를 시도하지 못했던 관객 뿐 아니라 기존의 관객들도 타투 스티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며 인기를 끌었다. 메가박스에서는 11일부터 24일까지 '파묘' 관람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는 ''파묘' 천만 기원 메가드로우'를 진행한다. 경품은 봉길(이도현)의 헤드셋, 화림(김고은)의 스피커, 박지용(김재철)이 머문 호텔의 식사권, 무당이 픽한 치킨 기프티콘. 이 이벤트는 '파묘'를 본 관객이라면 웃을 수 밖에 없는 경품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메가박스에서는 지난달 '손 없는 날 미드나잇 상영회'를 개최해 관객을 대상으로 액운 퇴치용 소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팝묘' 이벤트를 개최해 '파묘' 티켓을 제시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묘를 연상시키는 팝콘 더미에서 삽으로 팝콘을 퍼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색 체험을 통해 재미는 물론 영화 몰입도까지 챙긴 것. 당초 '파묘'는 개봉 직후 22일이었던 개봉일을 기념해 '2' 마케팅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월22일 22시22분에 E22 좌석에서 영화를 본 2명에게 2와 연관 많은 방송인 홍진호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증정했다. 이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2'와 '파묘'의 연관성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이에 그치지 않는 독특한 이벤트들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이처럼 '파묘'는 스페셜 티켓 혹은 포스터, 영화 굿즈 등을 제공했던 기존의 이벤트를 뛰어넘는 독특한 마케팅들로 영화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그 덕분일까. '파묘'는 개봉 3주차인 지금까지 화제성과 인기 모두 챙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 최초로 외국인 감독 쿠몬 아츠시 선임…"원팀으로 목표 이루겠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한국 소프트볼 사상 최초로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작년부터 소프트볼 외국인 국가대표 선임계획을 구상하고, 올해 초 이종훈 회장이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프트볼 강국 일본으로 직접 건너가 후보자들을 인터뷰했다. 후보자 중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위 입상과 차세대 선수 육성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그에 걸맞은 운영 계획을 제시한 ‘쿠몬 아츠시’를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감독으로 낙점했다. 쿠몬 감독은 일본에서 37년간 소프트볼 지도자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국대회 입상실적과 우수지도자상 수상 이력을 보유한 베테랑 지도자로서 “선수별 성격과 사고방식, 경기 스타일은 모두 다르지만 원팀이 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지도자 및 선수 모두가 원팀이 되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소프트볼 국가대표 코치는 일본 여자소프트볼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한 ‘후지모토 아사코’가 맡는다. 후지모토 코치는 일본 여자소프트볼리그 1부리그 소속 히타치 팀에서 11년간 선수(포수) 생활을 하며 주장으로서 소속팀이 우승하는데 기여하고, 은퇴 후에는 일본 여자소프트볼리그에서 13년간 선수들을 지도했다. 협회 이종훈 회장은 “소프트볼 세계 최강국인 일본에서 오랜 기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우수한 선수들을 양성해 낸 두 분을 한국으로 모시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 최초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재 vs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 펼칠까? 15일 운명의 대진 추첨, '슈퍼 빅매치' 쏟아진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가 막고, 이강인이 공격하고.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태극전사들의 맞대결이 펼쳐질지도 모른다. 그것도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빅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슛돌이' 이강인(23)이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부를 펼칠 수도 있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홈 앤드 어웨이의 16강전 여덟 경기 일정이 모두 끝났다.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8강 고지를 점령했다. 8강 대진에 관심이 쏠린다.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벌어진다. 8강전부터는 같은 조별리그에 속했던 팀들도 맞붙을 수 있다. 또한, 같은 리그 소속 클럽 맞대결도 가능하다. 우승후보들이 대부분 살아남아 8강전 '슈퍼 빅매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적으로 만나는 그림도 나올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가 8강전에서 만나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전에서 다소 고전했다. 라치오를 만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역전 8강행을 이뤘다.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2연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1차전 홈 경기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모두 2-1로 승리했다. 태극전사들의 코리안 더비 외에도 빅매치가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 더비,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데어 클라시커, EPL에 속한 맨시티와 아스널의 승부 등이 기대를 모은다. 8강에 오른 팀들 모두 탄탄한 전력을 갖춘 강호들이라 어떤 대진이 나와도 놓칠 경기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8강전도 16강전과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 두 경기가 열린다. 8강 1차전은 4월 9일과 10일 열리고, 2차전은 4월 16일과 17일 진행된다.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전쟁같은 이혼, “드디어 끝난다”[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8)의 이혼 소송이 결말로 치닫고 있다. 한 소식통은 13일(현지시간)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협상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재정 관련 서류가 제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는 자신의 삶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한다”면서 “이 마지막 단계는 안도감과 함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확실한 종결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그는 졸리가 미성년 자녀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 세 명에 대한 1차 양육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도 함께 키우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피트는 이번 합의에 대해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1차 양육권에 동의했다. 소식통은 “졸리는 피트가 이혼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시점에서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피트는 여전히 방문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가 원하는 만큼 자주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실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했고, 2016년 이혼했다. 한편 피트는 현재 주얼리 브랜드의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1)과 동거 중이다. 졸리는 드 라몬이 미성년 자녀들을 만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을 정했다. 실제 드 라몬은 쌍둥이가 피트를 찾아올 때 집을 비워준 것으로 확인됐다.
구혜선, 작품 담은 모바일 컬렉션 론칭…수익금 일부 노인복지에 기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팬덤 IP 플랫폼 페스티버와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구혜선은 페스티버와 협업해 모바일 컬렉션을 출시한다. 구혜선 작가의 작품이 오롯이 담긴 제품들로 폰케이스부터 아크릴톡, 키링, 웨어러블 케이스 등 일상에서도 작가의 작품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작품 Time is mine 시리즈는 총 4가지의 다른 아트웍으로 제작되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컨셉은 구혜선 작가가 어린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기존에 작업하던 흑백의 섬세화와는 다른 밝은 색감의 자유분방한 구성요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버 X 구혜선 컬렉션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구혜선 작가의 뜻으로 모두 노인복지에 기부될 예정이다. 위아트 총괄 큐레이터는 “배우이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구혜선 작가의 이번 컬렉션에는, 작가의 또다른 크리에이티브를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에 작업하던 흑백의 방식을 벗어나 밝은 색감을 사용했다는 것이 팬들에게도 신선하게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온 구혜선 작가가 이번에도 수익금의 일부를 노인복지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 의미가 깊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작곡, 작가 등 다방면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신예 전사라, '피라미드 게임' 최 선생 눈도장…"오래 연기하는 배우 되고파"[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신인 배우 전사라가 ‘피라미드 게임’에서 ‘최 선생’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사라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최 선생 역으로 출연 중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전사라는 ‘피라미드 게임’ 2화에서 최 선생 역할을 연기하며 주변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그녀는 전형적인 선생님 캐릭터에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신인답지 않은 모습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전사라는 “다양한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로 출연해 오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사라는 웹드라마 ‘WHY R U? (와이알유?)’, ‘원스어게인’에 출연해 신선한 연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등 자신의 무궁무진한 역량을 다져왔다. 그녀가 앞으로 좋은 배우로 성장해 펼칠 다양한 작품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전사라가 출연한 ‘피라미드 게임’은 매주 목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2편씩 공개된다. [사진 = 무빙픽쳐스 컴퍼니]
장단 13안타 폭발→4연승·단독 1위 질주! 이승엽 감독 " 활발한 타격으로 승리한 점, 의미가 있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활발한 타격의 승리, 의미가 있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서 7-2로 승리,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투·타의 밸런스가 매우 완벽했던 경기였다. 이날 두산은 선발 곽빈이 '팀 코리아' 합류로 인해 투구수에 제한을 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훌륭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박신지(1⅓이닝)-이병헌(1이닝)-박정수(1이닝)-김명신(1이닝 1실점)-최종인(1이닝 1실점)-박치국(1이닝)-정철원(1이닝)이 차례로 등판, KIA 타선을 막아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이번 겨울 '강정호스쿨'을 다녀온 뒤 남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김재환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정수빈이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폭주했다. 그리고 헨리 라모스가 1안타 2타점, 강승호가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승리한 두산은 이튿날에도 키움을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부산에서 만난 롯데 자이언츠를 무너뜨리며 3연승을 기록,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막상한 타선을 바탕으로 KIA를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가 종료된 후 "시범경기임에도 활발한 타격으로 승리한 점은 의미가 있다. 투수진도 짧은 이닝을 효과적으로 투구하며 자신들의 감각을 조율할 수 있었다. 지금의 과정들을 이어가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평일 오후임에도 정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주셔 놀랐다. 늘 감사드린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권아름, 윤상현·김명수와 한솥밥…루크미디어 전속계약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권아름이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루크미디어는 14일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권아름이 배우 윤상현, 김명수, 이태균이 소속된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아름은 2020년 웹드라마 '좋아요가 밥 먹여줍니다'로 데뷔한 이후 티빙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 등 로맨스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사극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특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에서는 첫사랑의 아이콘을 연상케 하는 청순한 미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야무진 일처리로 초고속 승진 신화를 쓴 엘리트 유하나 역을 맡아 강태하 역의 배인혁과 밀접한 관계성을 그려내 주목받았다. 루크미디어는 "권아름은 맡은 캐릭터마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매 순간 변화를 거듭해 온 배우다. 로맨스는 물론 사극까지 전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권아름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보금자리로서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권아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