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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오토포스트K - 191 중 9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3804 Posts)

  • 다저스와의 맞대결 앞둔 영웅 군단…홍원기 감독 "야구 인생에 있어 큰 경험 될 것"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야구 인생에 있어서 큰 경험이 될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키움은 14일과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하고 이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만난다. 그리고 17일 다저스와의 경기를 치른 뒤 하루 휴식 후 19일 LG와 다시 격돌한다. 이후 3일 휴식 후 2024 KBO 신한 SOL Bank KBO리그 144경기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다저스와의 맞대결은 키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정규시즌이다. 14일 SS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홍원기 감독은 "물론 그 경기도 중요하지만 지금 개막에 맞춰야 한다. 선수들 컨디션이나 포커스를 개막전에 맞춰야 한다"며 "그 경기는 이벤트 경기인데, 특히 저희 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현장에서 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경험이 될 것이다. 야구 인생에서 큰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경기는 일정대로 잘 소화를 했다. 하지만 지금 고척돔 공사 이후에 저희가 많이 훈련을 못하고 적응하지 못하고 시즌에 들어가는 부분이 우려스럽기는 하다"며 "일요일 경기를 통해서 많은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키움 선수 중 한국 야구 대표팀(팀 코리아)에 합류하는 두 명의 선수가 있다. 김동헌과 김혜성이다. 특히, 김혜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빅리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렇기에 키움 경기는 물론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경기에 나설 의지가 강하다. 김혜성은 최대 3경기까지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홍원기 감독은 시즌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2경기에 출전하길 바라고 있다. 사령탑은 "부상의 위험이 있다. 본인 욕심은 있겠지만, 이제 김혜성은 건강한 몸으로 개막해야 하고 시즌을 치러야 한다"며 "대표팀에 뽑힌 만큼 건강히 많은 경험을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김혜성(2루수)-로니 도슨(중견수)-김휘집(지명타자)-최주환(1루수)-임지열(좌익수)-김동헌(포수)-송성문(3루수)-이형종(우익수)-이재상(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은) 4이닝 정도 계획하고 있다. 이어 김윤하, 손현기 같은 선수들이 2이닝씩 나설 계획이다"고 했다.
  • '36개 클럽 출전' UCL 확대 개편→대진 추첨에 4시간 필요…추첨에도 반자동 시스템 도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확대 개편하는 가운데 새로운 조추첨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UEFA는 2024-25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클럽 숫자를 기존 32개에서 3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4개팀 씩 8개조로 나눠 진행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방식은 올 시즌까지만 진행된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본선에 출전하는 36개 클럽이 각각 8경기씩 치를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는 반자동 추첨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다음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추첨을 위해 컴퓨터를 활용할 것이다. UEFA의 추첨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새로운 형식의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추첨에는 3-4시간이 걸리고 추첨 진행을 위해 900개의 공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선 새로운 방법이 사용된다. 반자동 추첨이 진행되면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 필요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35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각조에 4개팀이 배정됐고 본선에 출전한 클럽들은 조별리그에서 3개 클럽을 상대로 홈&어웨이 6경기를 치렀다. 반면 다음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참여하는 클럽들은 8개팀과 대결하는 가운데 4번의 홈경기와 4번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클럽이 어떤 팀과 홈경기를 치르고 어떤 팀과 원정경기를 치를지는 UEFA가 활용할 컴퓨터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 36개 클럽들은 본선 8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결정한다. 1위부터 8위까지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UEFA 랭킹 1위부터 5위 국가의 프로리그에선 리그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클럽이 4개 클럽이 추가되는 가운데 2장의 본선 출전 티켓은 직전 시즌 UEFA 클럽대항전 성적이 가장 좋은 클럽들이 속한 리그가 차지하게 된다. 올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 도전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프리미어리그 5위 클럽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추첨 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안젤리나 졸리 “내 아이들 절대 만나지 마” 진짜였다, 브래드 피트 여친 “15분 먼저 집에서 나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는 전남편 브래드 피트(60)의 여친 이네스 드 라몬(34)이 자신의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도록 규칙을 만들었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규칙은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더 선’의 사진으로 사실로 드러났다. ‘더 선’에 따르면, 드 라몬은 피트의 15살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이 새 저택에 나타나기 약 15분 전에 떠났다. 드 라몬이 무엇을 하러 나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졸리의 규칙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내부자는 “쌍둥이는 정기적으로 아버지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규칙에 따라 드 라몬은 아이들을 만날 수 없다고 전했다. 피트와 졸리는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5)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05년에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이미 매덕스를 입양한 상태였다. 이후 자하라를 입양하고 2006년에는 샤일로를 맞이했으며, 2008년에는 팍스를 입양하고 쌍둥이를 낳으며 가족을 완성했다. 10년 가까이 지낸 안젤리나와 브래드는 마침내 2014년에 결혼했지만, 2016년 9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미성년 자녀인 샤일로, 녹스, 비비안을 둘러싸고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성년이 된 자녀들은 피트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매덕스는 법정에서 피트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했고, 팍스는 소셜미디어에서 아버지를 맹비난했다. 자하라는 자신의 이름에서 ‘피트’를 삭제했다. 한편 피트와 드 라몬은 2022년 11월 LA에서 열린 U2의 보노 콘서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2023년 1월 초에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LA의 큰 저택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드 라몬은 결혼 3년 만인 2022년에 배우 폴 웨슬리와 이혼했다.
  • "언제든 나라를 위해서 보내줘야죠"…'팀 코리아' 합류 앞둔 곽빈, '국민타자'는 걱정하지 않는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언제든 나라를 위해서 보내줘야죠"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시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오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인 '서울시리즈'에 앞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 LA 다저스와 고척스카이돔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두산 소속으로는 '에이스' 곽빈을 비롯해 '슈퍼루키' 김택연, 이병헌, 이유찬까지 총 네 명의 선수가 팀 코리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곽빈의 경우 샌디에이고 또는 다저스전에서 선발의 중책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일단 이날(14일) KIA를 상대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단 투구수에 제한을 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팀 코리아의 일정도 고려한 선택이다. 이승엽 감독은 "나도 류중일 감독과 통화를 했고, 조웅천 코치도 최일언 코치와 통화를 했다고 들었다. 날짜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드렸다"고 말 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이승엽 감독은 "(팀 코리아 쪽에서도) 서로 절충해서 (김)택연이도, (이)병헌이도 마찬가지로 맞춰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맞춰 준다고 하더라.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곽빈은 오늘 피칭을 하고 3일 쉬고 던져야 하기 때문에 오늘 많은 투구를 하지는 못할 것 같다. 우리도 중요하지만, 팀 코리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서로 배려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팀 코리아에 소속된 선수들이 정규시즌 준비보다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팀 코리아에 맞춰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코칭스태프들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사령탑은 "나도 국가대표를 해봤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옆에 선배들을 보면서 또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은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선수라면 소속 팀에서도 잘하고 싶고, 다른데 가서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걸 막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오버페이스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나라를 위해서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산 선수단에는 이날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70경기에 등판해 무려 79이닝을 소화, 3승 3패 2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뒤 2군에서 조금 천천히 시즌을 준비했던 김명신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명신은 지난주 불펜 피칭을 시작했고, 이번주 초 라이브피칭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이제는 2024시즌 준비를 위해 본격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사령탑은 "(김)명신이는 오늘 들어왔다. 아마 오늘 경기에 준비해서 나갈 것이다. 불펜 피칭도 하고, 라이브 피칭도 했는데,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 남은 6경기를 통해 시즌을 준비하겠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지만, 아무래도 늦게 준비를 하다 보니 구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잘 준비했을 것이라고 보고, 시즌을 함께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명신의 합류는 반가운 일이지만, 호주 시드니-일본 미야자키 캠프가 끝난 뒤 우측 검지 염좌 증세를 겪은 홍건희는 지난 11일 라이브피칭에서 24구를 소화했는데, 복귀까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사령탑은 "(홍)건희는 조금 늦다. 확실한 몸 상태가 돼야 한다. 그래서 (홍)건희에게는 시간을 조금 주려고 한다. 조금 더 실전 투구를 하고 올라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별들의 전쟁' 챔스 8강 결정, 15일 대진 추점…'역대급' 슈퍼 빅매치가 온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살아남을 팀은 모두 살아남았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16강전 2차전 두 경기가 끝나면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비롯해 우승후보들이 모두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8강에 진출했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팀들이 16강전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맨시티가 조별리그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8로 늘리며 8강에 안착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도 라이프치히의 추격을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태극전사들이 속한 팀들도 나란히 8강행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레알 소디에다드에 2연승을 올리며 16강을 통과했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따돌리고 8강 고지를 밟았다.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홈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역전 8강행을 이뤘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팀 FC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팀 나폴리를 꺾고 8강으로 향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FC 포르투를 잡고 8강행을 결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14일 홈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8강행 막차를 탔다.  ◆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맨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PSG(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바르셀로나(스페인)아스널(잉글랜드)아틀레티코(스페인)도르트문트(독일) 빅리그 팀들이 역시 강세를 보였다. 스페인 클럽 3개, 독일과 잉글랜드 클럽 2개씩, 프랑스 클럽 1개가 8강을 형성했다. 우승후보들이 이변 없이 대부분 8강에 올라 '슈퍼 빅매치'가 예상된다. 8강전부터는 같은 리그 팀들의 맞대결도 가능해 또 다른 관심을 모은다.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 [공식발표] '상반된 결과' 강원 강투지, 광주전 팔꿈치 가격→2G 출전정지 '징계'...천안 모따는 '퇴장'에도 사후 감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제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1 강원FC 강투지에게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하고, K리그2 천안시티 모따에게는 경기 중 퇴장에 대한 사후감면을 결정했다. 강투지는 지난 10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과 광주FC의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강투지의 행위가 퇴장을 적용해야 하는 반칙이라고 평가했다. 모따는 10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천안과 충북청주의 경기 중 전반 31분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으며 퇴장조치됐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모따의 최초 접촉 지점은 지면이었으며, 상대의 정강이 부분을 밟는 상황은 상대를 해하려는 의도가 아닌 자신의 플레이를 하기 위한 동작이었다고 판단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위와 같은 평가 내용과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강투지의 행위에 대해서는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모따의 퇴장에 대해서는 사후감면을 결정했다. 강투지는 오는 16일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3라운드, 31일 열리는 FC서울과 4라운드 경기에서 결장할 예정이다. 모따는 오는 16일 열리는 성남FC와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 샌디에이고, 한국 오기 전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성사!…'콧수염 에이스' 행선지는 양키스 아닌 SD, 리그 최강 선발진 구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에 입국하기 전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마크 파인산드는 샌디에이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우완 투수 딜런 시즈 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이 최초 보도한 내용이다. 샌디에이고는 시즈를 영입하는 대신 4명의 선수를 보낼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우완 투수 드류 소프(MLB 파이프라인 샌디에이고 5순위 유망주), 외야수 사무엘 사발라(샌디에이고 7위), 우완 투수 하이로 아이리아테(샌디에이고 8위) 그리고 우완 투수 스티븐 윌슨이 화이트삭스로 간다. 시즈는 2014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69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받았는데, 2017년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뒤 2019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그는 2021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32경기 13승 7패 165⅔이닝 77사사구 226탈삼진 평균자책점 3.9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5를 기록했다. 이어 2022시즌 32경기에서 14승 8패 184이닝 227탈삼진 평균자책점 2.20 WHIP 1.11을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7승 9패 177이닝 214탈삼진 평균자책점 4.58 WHIP 1.42라는 성적을 남겼다. 시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고 LA 다저스와 연결된 적도 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양키스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됐다. 하지만 시즈의 행선지는 샌디에이고로 결정됐다. 'MLB.com'은 "시즈는 샌디에이고 선발 로테이션을 크게 강화할 것이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블레이크 스넬을 대신해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와 함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매체는 다르빗슈, 머스그로브, 시즈, 마이클 킹, 쟈니 브리토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MLB.com'은 "지난해 샌디에이고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위 기록이다. 하지만 스넬, 마이클 와카, 닉 마르티네스, 세스 루고를 잃었고 후안 소토 트레이드를 통해 킹,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소프, 카일 히가시오카를 영입했다"며 "그럼에도 A.J. 프렐러 단장은 여전히 선발진을 리그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시즈로부터 그 해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0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2024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맞대결을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15일 입국할 예정이다. 매체는 "시즈가 언제 합류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 '해결사로 나선 금쪽이' 도르트문트, 산초 결승골 앞세워 PSV 제압→합계스코어 3-1로 8강 진출...맨유도 '활짝' 웃는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제이든 산초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산초는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PSV 에인트호번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산초의 발끝은 전반 3분 만에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에인트호번 수비수가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한 공이 율리안 브란트 앞에 떨어졌다. 브란트는 논스톱으로 산초에게 리턴 패스를 내줬고, 산초는 수비가 붙지 않자 볼을 한번 잡아놓은 뒤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30분 산초는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산초는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마르코 로이스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산초와 교체돼 들어온 로이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에인트호번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추가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도르트문트는 1·2차전 합계스코어 3-1로 승리하며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산초는 2경기 연속골을 완성했다. 지난 10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산초는 전반 38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산초에게 팀 내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인 7.2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산초는 1골 패스성공률 77% 키패스 2회 크로스 2회 드리블시도 5회 태클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햄스트링이 올라올 정도로 활동량도 많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산초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가 지불한 산초의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227억원)였다. 맨유는 2020-2021시즌부터 무려 2년 동안 산초의 영입을 추진할 정도로 간절하게 그를 원했다.  그러나 산초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 지난 시즌 41경기 7골 3도움에 머물렀다. 2022-2023시즌 맨유에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자 부활을 위해 '폐관수련'까지 지시했을 정도로 부활을 바랬다.  산초는 올 시즌 오히려 텐 하흐 감독의 뒤통수를 치며 먹튀로 전락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 FC와 경기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은 "훈련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산초는 항상 맨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는 곧바로 텐 하흐 감독 인터뷰에 반박했다. 자신의 SNS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난 항상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래도 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와 개인 면담을 통해 담판을 짓고자 했지만 화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산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웃는 표정으로 등번호 10번이 적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복귀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산초는 다름슈타트와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가졌고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침묵했다. 산초는 지난달 열린 경기에서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며 부진에 빠지는 듯했다.  다행히 3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산초는 이달에 열린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맨유도 산초의 활약에 웃음꽃이 폈다.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면 산초를 팔아 현금화할 생각이다. 산초가 최대한 좋은 활약을 펼쳐야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두둑하게 챙길 수 있다. 
  • '4280억' ML 1위 맞아? 야마모토, 쉴 틈 없이 맞았다…충격의 8피안타 4실점, 서울시리즈 앞두고 ERA 8.38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다시 한번 부진한 투구를 남겼다. 강렬했던 첫 번째 피칭과 너무나도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야마모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벌백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야마모토는 이번 겨울 오타니 쇼헤이 다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매우 뜨겁게 만들었던 인물이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고,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 정규시즌 MVP, 최고의 투수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야마모토에게 수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LA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복수 구단이 야마모토의 거취를 두고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결과 승리자는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계약금 5000만 달러(약 659억원)를 비롯해 새로운 행선지와 계약을 찾아볼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2회 포함된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280억원)의 계약을 제시한 끝에 야마모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야마모토의 데뷔전을 분명 강렬했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9일 '디펜딩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나선 시범경기 첫 번째 등판에서 2이닝 동안 투구수 19구,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무려 84%에 달할 정도로 정교한 제구를 뽐냈다. 이후 미국 언론에서는 칭찬을 쏟아냈고, 일본 언론 또한 야마모토의 훌륭한 투구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더이상의 호투는 없었다. 야마모토는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두 번째 등판에 나섰는데, 그야말로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야마모토는 3이닝을 던지는 동안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당시 야마모토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고, 실점 위기에 몰리는 등 역애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이라고 보기 힘든 피칭을 거듭했다. 일시적인 부진일 수 있었기에 당시 미국과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야마모토의 투구 내용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지만, 야마모토는 세 번째 투구에서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일단 시작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야마모토는 1회초 J.P. 크로포드-훌리오 로드리게스-호르헤 폴랑코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KKK'로 돌려세우는 압권의 투구로 경기를 출발했다. 2회에는 타이 프랜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 위기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순항했고, 3회 또한 첫 피안타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문제는 4회부터 시작됐다. 야마모토는 4회 시작과 동시에 폴랑코를 시작으로 3연속 안타를 맞는 등 실점 위기에 몰렸고, 프랜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야마모토는 조쉬 로하스-테일러 트람멜-세비 자발라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으나, 5회 실점이 이어졌다. 야마모토는 5회에도 크로포드-로드리게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더블스틸까지 허용하며 다시 한번 실점 위기에 봉착했다. 야마모토는 이어지는 무사 2, 3루 위기에서 폴랑코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다시 만난 가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게 되면서 4실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야마모토는 해니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이닝을 매듭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다행히 바통을 이어받은 불펜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야마모토는 4⅔이닝 4실점으로 세 번째 등판을 마쳤다. 분명 시범경기 기간이고, 메이저리그 공인구에 대한 적응 등을 고려하면 부진할 수는 있다. 하지만 첫 번째 등판에서의 기대감이 너무나도 컸던 탓일까. 지난 화이트삭스전을 비롯해 이날 시애틀까지 두 경기에서의 투구 내용은 분명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역대 메이저리그 투구 몸값 1위라고는 보기 어려운 피칭인 것은 분명하다. 이날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부진 속에서 '서울시리즈' 출국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선취점을 내준 뒤 4회말 공격에서 오스틴 반스가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야마모토가 5회 두 점을 더 내주면서 승기가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6회 1점, 7회 3점을 헌납하면서 시애틀에 1-8로 패했다.
  • '3라운드 만의 홈 개막전' 대전, 강원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울산과 대등한 경기' 펼친 김천은 '최다' 우승팀 전북과 맞대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6 북중미 아시아 지역예선을 앞두고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은? 대전 하나시티즌 VS 강원FC 3라운드에서는 대전과 강원이 만난다. 양 팀은 만날 때마다 팽팽한 경기를 펼쳐왔는데,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1무 4패, 지난 시즌에는 2승 1무 1패로 모두 대전이 근소하게 앞섰다. 홈팀 대전은 이번 경기가 시즌 첫 홈경기다. 대전은 앞선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구텍과 호사가 각각 1골씩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발끝을 믿는다. 구텍은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 첫 골을 넣으며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 시즌 영입한 호사는 2라운드에서 제주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앞으로 두 선수가 점점 더 호흡을 맞춰갈수록, 대전의 공격력은 한층 매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어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올 시즌 강원 준프로 선수로 데뷔한 2006년생 양민혁은 1라운드 제주전에서 1도움,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1골을 넣으며 단숨에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K리그에 준프로 제도가 도입된 이래 준프로 신분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양민혁이 처음이다. 또한 올 시즌 강원으로 이적한 이상헌은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양 팀 모두 아직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누가 시즌 첫 승을 기록할지 기대를 모은다. 대전과 강원의 시즌 첫 맞대결은 16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시즌 첫 승 포항, 이제부터 시작 포항은 지난 2라운드 대구FC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신임 사령탑이자 '원클럽맨' 박태하 감독은, 부임 후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 K리그1 개막전에서 전북과 울산 HD를 차례대로 만나 1무 2패로 아쉬움을 삼켰는데 드디어 네 경기 만에 웃었다. 특히 대구전에서 전민광, 김인성, 김종우가 득점포를 터뜨리며 모처럼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2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김종우, 완델손, 전민광 등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대구전 승리에는 이적생 조르지의 활약이 컸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충북 청주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는 등 검증된 공격 자원이다. 조르지는 올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은 뒤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아직 득점은 없지만 대구전 2도움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포항의 3라운드 상대는 광주다. 포항은 광주와 통산 전적에서 16승 8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1승 2무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광주는 개막 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1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김천 상무의 ‘작은 거인’ 김현욱(김천) 김현욱은 지난 시즌 상무에 입대해 김천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서울 이랜드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아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김현욱은 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형 선수인데, 직전 2라운드 울산전에서는 직접 멀티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날 김천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에게 3골을 내준 상황에서 2골을 넣고 추격하며 경기 막판까지 높은 집중력을 보인 점이 인상 깊었다. 주장 김현욱은 이번 시즌 유일한 승격팀으로서 잔류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는데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전북을 만난다. 전북은 K리그1 최다 우승을 기록한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주중에 열린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패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김천과 전북의 맞대결은 17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경기 일정> - 대전 : 강원 (3월 16일 토 14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스카이스포츠) - 대구 : 수원FC (3월 16일 토 16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 IB SPORTS) - 서울 : 제주 (3월 16일 토 1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 스카이스포츠) - 포항 : 광주 (3월 17일 일 14시 포항스틸야드 / JTBC G&S) - 김천 : 전북 (3월 17일 일 14시 김천종합운동장 / 스카이스포츠) - 울산 : 인천 (3월 17일 일 16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스카이스포츠)
  • PSG 완승에도 풀타임 이강인은 혹평→'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완승을 거뒀지만 이강인은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에서 니스에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니스를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이강인은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베랄도, 에르난데스, 에메리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3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PSG는 전반 33분 루이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PSG는 전반 37분 니스의 라보르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베랄도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PSG의 이강인은 후반 19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절묘한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구석 상단으로 향했고 니스 골키퍼 불카가 손끝으로 걷어낸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강인은 니스전에서 8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87%를 기록했다. 네 차례 시도한 크로스는 한 차례 팀 동료에게 연결됐고 키패스는 한 차례 선보였다. 16차례 볼 경합을 펼쳐 다섯 차려 승리한 이강인은 5번의 공중볼 경합에선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 성공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니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니스전에 선발 출전한 PSG 선수 중에서 하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이강인은 올바른 선택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 이강인은 경기에 정확성과 속도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했고 상대 측면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돌진하는 모습이 많았다. 이강인의 절묘한 프리킥은 득점에 가까웠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기간 중 탁구게이트로 논란이 된 가운데 축구대표팀의 3월 월드컵 예선 태국전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에도 PSG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열린 랭스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 이어 니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 8강전까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이어갔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풀무원, CDP평가 ‘물 경영 우수기업’ 선정…국내 식품사 중 유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은 ‘2023 CDP 코리아 기우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내 식품사 중 유일하게 ‘물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소재 글로벌 비영리 기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매년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자원,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고 리더십·경영·인식·공개 등 4단계로 평가한다. CDP한국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가졌다. 풀무원은 물 관련 정책과 리스크 대응, 용수 절감, 수질오염물질 관리, 공급망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리더십 A-등급을 획득하고 ‘Water 우수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물 리스크가 식품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물류, 서비스, 원료 산지, 협력 기업에 이르기까지 물 리스크 평가를 실시·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충북 음성 두부공장의 경우 콩 세척공정에서 불필요한 용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용수회수 시스템과 표준화 작업 개선을 진행해 2022년 용수 사용량을 전년 대비 47.8천톤 감축했다. 음성 나물공장도 콩을 불리고 나물 재배 시 물을 주는 수주조건을 변경해 2022년 용수 사용량을 전년 대비 81.4천톤 감축했다. 아울러 충북 음성, 전북 무주를 비롯해 중국, 미국 글로벌 공장에 폐수 처리 시설을 증설하고 지난해 1월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물 사용량과 폐수 배출량, 오염물질 농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풀무원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차량 도입, 지속 가능 원료 사용을 실천해 갈 계획이다. 홍은기 풀무원 ESH실 실장(상무)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물 사용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환경경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갓포아키 삼성점 런치 한정 메뉴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고품격 이자카야 레스토랑 갓포아키 삼성점이 런치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메뉴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일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정식 세트로 구성했다. 생선회와 해산물이 듬뿍 올려진 일본식 해산물 회덮밥 △카이센동 정식, 민물장어에 특제양념을 발라 숮불에 구운 일본식 장어덮밥과 미니 생선회를 제공하는 △우나쥬 정식, 잘게 썰은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함께 즐기는 △바라 치라시 스시 세트 등이다. 시원한 조개장국이 제공되며, 디저트로 상큼한 살구 레몬 셔벗이 준비된다. 또 민물장어 숯불구이 반마리, 전복찜과 게우(내장) 소스, 우니, 오오토로(참치뱃살) 등 추가 메뉴도 마련했다. 갓포아키 삼성점은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하며, 런치는 월~토요일 오후 12시~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는 매일 오후 17시 30분~오전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호텔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런치 한정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응원 보이콧+카드놀이 논란' 한국 대표팀, 새 유니폼 유출→태국전 '최초' 착용 예상..."디자인을 선수단 발표 사진에 사용"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 대표팀이 2024년부터 착용할 새로운 홈 유니폼이 유출돼 화제다. 축구 용품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대표팀의 2024 홈 키트 유출'이라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게시물에는 한국 대표팀의 2024년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고,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착용한 합성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나이키 2024 대한민국 홈 키트의 디자인을 선수단 발표 사진에 사용했다. 이로써 유출이 확인됐다"며 "대한민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착용한 2024년 대한민국 홈 키트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출시는 2024년 3월에서 4월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키 대한민국 2024 홈 축구 셔츠는 눈에 띄고 현대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국내 클래식한 스트라이킹 레드뿐만 아니라 상큼한 민트 그린까지 볼 수 있다. 두 가지 컬러를 블랙과 조합해 독특한 룩을 완성했다"며 "태극기의 태극에서 영감을 받은 보다 가벼운 전체 패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도깨비'를 모티브한 디자인을 가진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홈 유니폼에 좋은 기억이 많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홈 유니폼을 입었고 역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해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도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8강전까지 U-20 대표팀도 홈 유니폼만 입었다. 몇 개월 뒤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아시안컵에서도 9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다만 어웨이 유니폼은 거의 착용하지 않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예 착용한 적도 없다. U-20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아시안컵에서는 딱 한 번씩만 착용했다. 성적도 좋지 않아 나쁜 기억만 있다. 세 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제 유니폼의 디자인을 변경한다. 스폰서는 동일하다. 나이키에서 디자인해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제 2024년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 유니폼을 착용한다. 발표일도 정해졌다. 오는 18일 새로운 홈 유니폼과 어웨이 유니폼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초로 착용되는 경기는 태국과 홈 경기다. 오는 21일 한국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태국과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는 홈 유니폼을 착용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6일 태국 원정 경기에서는 어웨이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구설수에 휘말렸다.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한국 대표팀은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또한 이강인과 손흥민이 충돌하면서 팀워크가 무너졌다. 여기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연임을 시도하며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응원 '보이콧'도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국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여전히 선수들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임을 밝히며 태국전 티켓은 단 두 시간 만에 매진됐다. 그러나 아시안컵 전 전지훈련 도중 카드놀이를 한 것이 밝혀지며 대한축구협회는 또다시 선수를 보호하지 않는다며 비판을 받고 있다.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새로 출발해야 하는 한국 대표팀이다.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태국전을 기점으로 분위기 쇄신에 도전한다. 
  • 하림, 봄 입맛 살리는 ‘매콤한 닭고기’ 제품 3종 추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림은 완연한 봄 날씨에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봄입맛을 돋아줄 매콤한 닭고기 제품 3종을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단계별로 매콤하게 즐기는 △핵불닭치면 △불닭치면 등 면요리와 화끈한 불맛의 △직화 무뼈 닭발 등 3종이다. 하림은 “밀키트 제품으로 재료 준비나 손질할 필요 없이 익히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불닭치면과 핵불닭치면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됐다. 달달하면서 매콤한 맵기 1단계부터 화끈하게 매운 3단계까지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직화 무뼈 닭발은 뼈를 발라낸 신선한 닭발에 매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한 뒤 직화로 구워 화끈한 불맛을 살렸다.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리면 완성된다. 직화 무뼈 국물 닭발은 콩나물, 라면 사리를 추가하거나 볶음밥으로도 활용해 즐길 수 있다. 마늘 듬뿍 닭볶음탕은 마늘을 듬뿍 넣어 알싸한 풍미를 살렸다. 칼칼한 국물요리가 땡길 때 적합한 상품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매운맛 수요에 발맞춰 하림 닭고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멜로가 체질' 김명준, 호기로운컴퍼니와 전속계약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명준이 호기로운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호기로운컴퍼니는 14일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 김명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로서 역량을 가감 없이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명준 배우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단편 영화 '겨울, 바다'로 데뷔한 김명준은 영화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 '어쩌다, 결혼', '드림' 외에도 드라마 종합편성채널 JTBC '멜로가 체질', JTBC '모범형사1, 2', 케이블채널 tvN '너는 나의 봄' 등 다양한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명준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호기로운컴퍼니에는 배우 류제승, 하수호, 고성, 김보경, 박건민 등이 소속돼 있다.
  • '민재야, 힘들지? 근데 그럴 때도 있는 거야' 투헬, 최근 2경기 '벤치행'→김민재 4옵션 CB 취급..."다이어-더 리흐트가 앞서 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인츠 05와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후반 30분에 투입돼 15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뛰었다. 많은 팬들은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지만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하며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을 손에 넣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센터백 조합에 애를 먹었을 때 홀로 리그 16경기에 전부 출전하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그만큼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차출을 대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곧바로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달 11일 레버쿠젠과의 사실상 분데스리가 결승전에서 선발 투입된 김민재가 다이어보다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키커는 김민재에게 김민재에게 평점 4.5점, 다이어에게 4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수록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  결국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RB 라이프치히와 23라운드 경기에서도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에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는 아예 경기에도 투입되지 않았다.  다이어와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더 리흐트가 2경기 1실점으로 실점을 줄였고, 승리까지 이끌어 앞으로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더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다음 경기에는 1옵션 센터백인 우파메카노도 복귀한다. 다음 시즌 뮌헨은 벤피카의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투헬은 "김민재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가 실제로 경기에 뛸 자격이 있으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투헬은 김민재를 밀어낸 다이어에 대해서 "다이어는 아주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그는 수비 라인을 잘 조직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다. 그는 더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에 대한 상황도 설명했다. 최근 우파메카노는 두 번의 퇴장을 당했다. 투헬은 "우파메카노에게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나는 그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상황이 확실히 좋지 않다는 게 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 백네트 그물망+인조잔디 교체…잠실야구장, 팬들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 완료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잠실야구장이 14일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을 맞이했다. 잠실야구장은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 체육시설사업소는 2024시즌을 준비하며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또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한 바 있다. 홈플레이트 뒷면 백네트 그물망을 최신 시설로 전면 교체했고 기존의 인조잔디 또한 최신 인조잔디로 교체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수비시 부상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기존 관중석 바닥 및 계단의 미끄럼 방지 논슬립 도장을 전면 보강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팬들의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3월 23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개막전 이전까지 잠실야구장 내부에 ‘타구주의’ ‘미끄럼 주의’ ‘추락 주의’ 등 안전관련 표시판 수량을 대폭 강화하여 부착하여 팬들의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범경기에 앞선 13일 KBO(경기운영위원 박종훈)가 경기장 안전 시설 점검에 나섰다. KBO는 비시즌 동안 많은 개선공사를 진행한 잠실야구장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 '7명 방출 계획…김민재도 포지션 경쟁'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내보낸다→4옵션 추락에 거취 불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수비진도 교체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7명의 스타가 올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며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디렉터 에베를의 방출 리스트에 있는 선수는 많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들을 이적시켜 2억유로가 넘는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방출 목록에는 핵심 선수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고레츠카, 킴미히, 데이비스, 자네, 나브리, 마즈라위, 우파메카노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반대하지 않는다. 킴미히, 자네, 나브리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를 고민할 것이다. 우파메카노와 고레츠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추포-모팅 등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만료하기로 합의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10점 뒤져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우려에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후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날 뿐만 아니라 선수단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혹사 우려까지 있었던 김민재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결장하며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키커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종료 이후 변화를 원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포함해 12명 이상의 선수에 대한 평가에 돌입했다'고 언급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클럽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면 기분이 좋다. 바이에른 뮌헨에 계속 머물고 싶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달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이어 보훔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잇달아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파울과 함께 퇴장 당했다. 2경기 연속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던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포지션 경쟁에서 뒤쳐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80년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7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수비수 아우젠탈러는 "우파메카노가 수비진을 보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파메카노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공중볼에 강하고 태클 능력도 있다. 하지만 항상 골을 허용하는 사소한 실수로 비난받았다. 그것은 수비수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정후와 함께 훈련했던 '日 홈런왕', 또 마이너리그 강등…"ML 승격? 어려울 듯" 이제 日 언론 완전 포기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끊임없이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올해도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초정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쓰쓰고 요시토모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켰다. 쓰쓰고는 지난 2009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쓰쓰고는 통산 10시즌 동안 한 차례 홈런과 타점왕 타이틀을 손에 넣는 등 968경기에 출전해 977안타 205홈런 613타점 515득점 타율 0.285 OPS 0.910의 성적을 남긴 후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려했던 일본에서의 커리어와 달리 미국에서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쓰쓰고는 피츠버그 데뷔 첫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31안타 8홈런 타율 0.197 OPS 0.709로 부진했고, 이듬해에도 26경기에서 타율 0.167 OPS 0.462의 처참한 성적을 남기자 시즌 중 '방출'의 쓴맛을 봤다. 이에 LA 다저스가 쓰쓰고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12경기에서 타율 0.120 OPS 0.410으로 허덕임이 이어졌다. 여기서 다시 한번 움직인 팀이 있었으니, 바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였다. 쓰쓰고는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에는 탬파베이-다저스 시절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쓰쓰고는 이적 직후 43경기에서 34안타 8홈런 25타점 타율 0.268 OPS 0.882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당시 피츠버그는 쓰쓰고에게 다년계약을 제시했는데, 쓰쓰고 측은 단년 계약을 통해 성적으로 증명한 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리기 위해 1년의 짧은 계약을 택했다. 이 선택은 쓰쓰고에게 오히려 자충수가 됐다. 쓰쓰고는 2022시즌 피츠버그에서 50경기에 출전해 29안타 2홈런 19타점 타율 0.171 OPS 0.478로 탬파베이-다저스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끝에 결국 세 번째 방출을 경험하게 됐다. 이후 쓰쓰고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몸담는 등 2023시즌 내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보냈고, 올해 초청 자격을 통해 이정후와 함께 훈련하며 다시 한번 빅리그 진입을 노렸다. 쓰쓰고는 지난달 25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첫 시범경기 무대를 밟았는데, 당시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이 안타가 마지막이었다. 쓰쓰고는 27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또다시 무안타에 그쳤다. 그리고 12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서 1볼넷, 이튿날(13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이번 시범경기 5경기에서 1안타 타율 0.125 OPS 0.425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일본 언론도 이제는 쓰쓰고에 포기를 한 모양새. 일본 '도쿄스포츠'는 "올해로 미국에서 5년째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쓰쓰고. 작년에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6월 스스로 계약을 파기, 8월 독립리그에 입단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계약을 통해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재계약을 통해 2시즌 만에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지만,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쓰쓰고는 일본프로야구 무대로 돌아갈 생각이 크지 않은 모양새. 따라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음에도 불구하고 쓰쓰고는 다시 한번 메이저그 승격에 도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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