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중국 내 직원에 ‘해외 전근’ 제안…미-중 갈등에 AI 개발 제동 피할까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내 직원들에게 해외 이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거점을 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Microsoft Research Asia)가 이번주 초 자사 직원들에게 해외 이주를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제안을 받은 직원들은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종사자며, 대부분 중국 국적이다. 700~800명에 이르는 해당 직원들은
AWS “AI 시대 ‘마법같은 여정’ 제시할 것” [AWS 서밋 서울 2024]“AWS의 서비스는 기업들의 기술 한계 극복에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의 생성형 AI 시대에도 AWS는 ‘마법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프란체스카 바스케즈(Francessca Vasquez)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혁신의 미래를 소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서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4’는 10주년을 맞아 사전 등록자 수만 해도 2만9000여명이고, 행사 기간 참가
조강원 모레 대표 “엔비디아 쿠다보다 앞선 한 가지 있다” [로그人]2023년 10월 26일, 한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AMD로부터 2200만 달러(약 300억원) 투자를 받았다는 내용이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정확히는 AMD, KT 등의 기업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였다.AI 스타트업 ‘모레(Moreh)’를 단어 몇 글자로 설명하기는 부족하다. 하지만 ‘엔비디아 독주 막는 기업’이라는 표현으로 절반의 설명은 된다. 모레는 엔비디아처럼 AI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대다수 사람들은 엔비디아를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요소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 “차별화된 병리학 AI 암진단 기술, 美 보험수가 획득 자신”[로그人]엔비디아와 구글 등 글로벌 테크 공룡들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면서 의·약학 분야 AI 중요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국내에서도 신약개발과 질병 진단 등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AI 활용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관련 산업에 뛰어든 상황이지만, 눈에 띄는 혁신을 보이고 있는 곳은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의사가 직접 현미경을 통해 진단을 내려야 했던 암 검사 과정에 AI를 접목, 최종적인 암 확진 판정뿐 아니라 진행 과정까지 예측하게 돕는 기술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美 출장길…“AI·클라우드·빅데이터는 또 다른 기회”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일주일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하며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조 사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LG전자가
솔루엠, 1Q 영업익 전년比 절반 ‘뚝’…“내실 다져 하반기 반등”솔루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매출액은 3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4.5% 줄어든 116억원을 기록했다.솔루엠의 이번 실적 감소세는 중동 분쟁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 상승 기조 지속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솔루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전망치인 247억원과 비교하면 소폭 하회한 수준이었다.솔루엠은 올해 상반기 기술력 제고와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두고 내실 다
한국콜마 1Q 영업익 324억원…전년比 169%↑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748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168.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87% 늘었다.국내 법인 매출은 2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이크업 고객사들의 매출이 성장하고 수출 특화 인디브랜드들의 수주가 늘어난 덕분이다. 1분기 수주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중국 무석법인 매출액은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
[게임브리핑] 진·삼국무쌍M, 신규 무장 2종 및 콘텐츠 업데이트 외‘진·삼국무쌍M’ 신규 무장 2종 및 콘텐츠 업데이트넥슨은 모바일 수집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진·삼국무쌍M’에 신규 무장 2종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무장은 촉 진영 ‘월영’과 채찍이 주무기인 ‘신부 초선’이다. 넥슨은 또 신규 콘텐츠 ‘숙련도’를 추가했다. 숙련도는 무장별 다양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숙련도마다 최대 10단계까지 존재하며 ‘숙련 포인트’를 투입해 진행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토리 5, 6장도 새롭게 추가했다.‘마블 퓨처파이트’ 9주년 기념 테마 업데이트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워런 버핏 “AI는 핵무기급, 다시 넣을 수 없는 요정 같다”‘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인공지능(AI)의 파급력을 핵 무기에 비유하면서 위험성을 경고했다. AI를 활용한 사기가 ‘성장 산업(growth industry)‘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4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핵 무기급에 맞먹는 AI의 힘이 두렵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다시 집어넣을 수 없는 램프의 요정 같다”며 “나는 요정을 다시 램프에 집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데 AI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말했
[게임브리핑] 메이플스토리M ‘프로텍트 에스페라’ 던전 업데이트 외메이플스토리M 신규 던전 ‘프로텍트 에스페라’ 업데이트 실시넥슨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던전 ‘프로텍트 에스페라’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6번째 아케인 리버 던전 ‘프로텍트 에스페라’가 등장한다. 거울 세계의 차원문으로 넘어온 몬스터를 처치해 에르다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에르다 게이지를 1칸 이상 모으면 슈멧의 특제 포탑에 탑승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포탄의 각도와 파워 게이지를 조절해 모든 차원문을 파괴하면 완료된다.보스 ‘데미안’ 콘텐츠에는 1인 파티로 참여할 수
금호타이어, 1Q 영업익 1456억…시장 성장세에 전년比 2배 이상 증가금호타이어가 올해 1분기 시장 성장세에 수익성 높은 제품 중심 판매를 확대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금호타이어는 1분기 영업이익 1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5.5%에서 13.9%로 2.5배 늘었다.매출액은 1조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7.9% 증가했다.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호실적에 대해 “신차용 타이어(OE)
[르포] ‘토레스EVX·렉스턴’ 생산 모두 한곳에…내년 하이브리드도 효율적 조립자동차 공장 생산라인 한 줄에 차량들이 줄지었다. 부품을 조립하는 근무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 라인에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는 수출용까지 다양한 차종이 한 번에 생산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여기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KG 모빌리티(KGM) 평택 공장 생산라인의 모습이다.최근 방문한 KGM 평택 공장에서는 다양한 차종의 혼류 생산으로 인한 효율성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통합 3라인의 준공으로 생산성이 증대되며 더욱 분주한 모습이었다.가장 먼저 찾은 3라인 공정에서는 차량 조립 작업이
바이든, 미국 내 틱톡 금지법 서명…틱톡 CEO, 소송 예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강제 매각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에 즉각서명했다. 20일 하원을 통과하고 23일 상원을 통과하는 등 해당 법안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이에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소송을 예고했다.24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추 쇼우즈 틱톡 CEO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틱톡 강제매각 법안에 서명한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송을 예고했다. 추 쇼우즈 CEO는 "법원에서 우리의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며 자신도 있다"며 "사실(팩트)과 헌법(미국 헌법)은
민희진 “n자 대면 가능…하이브 내부고발 하자 어도어 감사 착수”“현 상황은 민희진이 잘난 척하는 이상한 사람이 됐습니다. 경영권 관심 없습니다. 저는 그냥 저와 뉴진스를 내버려 뒀으면 합니다.”“주주간 계약 재협상 중 아일릿 데뷔가 기폭제”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과 현재 상황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이 이번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이라고 봤다. 그는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민 대표는 “내부고발을 하게 된 건 아일릿이 뉴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베트남서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4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핀테크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 후 재개된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의 후속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간 핀테크 산업 현황 교류, 상호 협력 강화,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황인덕 본부장, 베트남 중앙은행 레 아잉 중 결제부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축사 등을 통해 양국 간 디지털 금융 산업 발전을
배터리·OLED·콘텐츠…LG, 전장 풀 라인업 구축해 630조 시장 정조준LG그룹이 전사적으로 전장 사업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LG전자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각 계열사가 갖춘 기술력을 결집해 전장 풀 라인업을 갖추는 등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적극이다. ‘차체·타이어 빼고 다 만든다’는 전략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3일 LG그룹은 핵심 계열사 4곳을 중심으로 전장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 올림픽’이라 불리는 ‘EVS37’에 LG그룹 전장 계열사가 총출동했는데, 배터리부터 파워트레인 시스템, 차량용 카메라·라이다, 디스플레이, 콘
[게임브리핑] ‘프라시아 전기’ 400일 기념 이벤트 실시 외'프라시아 전기’ 서비스 400일 기념 이벤트 실시넥슨은 모바일·PC온라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400일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2일까지 ‘아퀴 성장 초기화 주문서 1개’, ‘희귀 특별한 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을 제공하는 ‘400일 전야제! 특별한 보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8일까지는 400일 기념 출석 이벤트를 통해 ‘형상/탈것 초월소환 특별 선물(11회)’, ‘빛나는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2개’ 등 보상이 제공된다. 넥슨은 신규 콘텐츠도 업데이트했다. 혼돈 보
구글, 프로젝트 님버스 계약 반대 직원 28명 해고이스라엘 정부와 클라우스 시스템 사업 ‘프로젝트 님버스’를 추진하는 구글이 계약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인 직원 28명을 해고했다. 19일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직원 9명이 무단침임 협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또 구글 직원 28명은 구글로부터 해고됐다. 이들은 4월16일(현지시각) 뉴욕 시내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구글 사무실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프로젝트 님버스를 군사 도구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님버스 참여 충단을 요구했다. 이중 일부는 토마스 쿠리언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