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 기술 발전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구개발(R&D) 기술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정부의 R&D 예산을 받아 개발된 대표 기술 10종류가 전시됐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R&D 우수 기업 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 은탑산업훈장으로는 비행 안전 필수 검증 시험장비(아이언버드)를 국내 최초 독자 개발에 성공한 (주)한국항공우주산업 서성조 수석연구원이, 대한민국 기술대상 부문 대통령상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고망간강 연료탱크를 탑재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한 (주)한화오션이 차지하는 등 총 38점의 정부포상과 시상이 수여됐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며 “산업부는 산업기술 R&D를 국내외에 전면 개방하고 비공개 자문평가(Peer Review) 등을 도입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R&D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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