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일부터 7일 전북 군산에서 공·사립 교육공무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교육공무직원 역사문화탐방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육공무직원의 1년간 노고를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또 체험과 특강을 통해 광주교육의 목표, 주요 사업 등을 안내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 교육’을 한마음 한뜻으로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가자들은 첫날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기후와 환경에 관심을 가진 세계민주시민으로서 의식을 키웠다. 이어 광주교육 특강으로 광주교육의 기본방향과 중점사업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작가 박태건의 문학 특강을 통해 채만식의 「탁류」에 그려진 군산의 역사와 시대의 아픔을 배우기도 했다.
다음 날인 7일에는 교육공무직원 연수프로그램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전시관 등 근대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군산 근대시간여행이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연수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문화 체험과 더불어 교육공무직원의 광주교육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사립 유치원 급식 협업체계의 효과성 알려
시교육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약청 협업
광주시교육청에 7일 사립유치원 급식관계자를 비롯한 협업기관 담당자 등과 유치원 급식 협력 체계 구축의 1년 성과를 알리고자 ‘그린급식 협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교육청과 광주 내 5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광주식약청과 협업체계 구축의 1년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급식 위생·영양관리의 전문적 현장 지원 ▲급식 교육영상 제작 ▲급식운영 매뉴얼 배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유치원식단 제공 등 협업의 주요 성과를 같이하면서 그 효과성에 공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유치원 급식의 효율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전문적 현장 지원을 위해 영양교사를 배치해 학교급식법 개정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추진과정에서 사업의 성과가 인정돼 유아급식관리의 선진모델화,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등이 이뤄져 위생적인 유아급식환경 선도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유치원급식정책이 교육부와 타시도교육청에 선도모델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안전하고 질높은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성과보고회에 앞서 사립유치원 급식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관계자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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