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샤게이밍이 ‘CFS 2023’ 우승 /스크린샷 |
중국 바이샤게이밍이 ‘CFS 2023’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샤게이밍은 지난해 CFS 2022 결승전에서도 청두 올게이머스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이샤게이밍은 CFS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10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FPS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바이샤게이밍이 청두 올게이머스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중국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바이샤게이밍과 청두 올게이머스는 이미 지난 2년간 CFS 결승 무대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진 바 있다. 결승 무대에서 스나이퍼의 역할이 결정적인 만큼 두 팀의 스나이퍼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4세트 초반 기세는 청두 올게이머스가 강했다. 4-1상황이 되고 바이샤게이밍은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후 바이샤게이밍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4-4 동점을 만들어 냈다. A구역에서 ‘CZY’ 선수가 활약하며 만든 결과다.
이어진 9라운드에서 바이샤게이밍은 ‘Xxiao’ 선수의 활약과 ‘CZY’ 선수의 백업이 더해지며 A구역을 접수하고 역전을 만들며 수비에 나섰다.
청두 올게이머스는 7-6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외쳤다. 이후 숨막히는 접전 끝에 청두 올게이머스 ‘ZQ’의 눈부신 활약으로 8-8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바이샤게이밍은 연달아 A구역에서 상대를 날카로운 샷으로 제압하며 10-8로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국 바이샤게이밍이 ‘CFS 2023’ 우승 /스크린샷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