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욱 밀알복지재단(대표 홍정길) 굿윌 본부 본부장(왼쪽)과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대표 김대형‧이상도‧홍성혁) 경영부문 부사장이 2023년 12월 8일, 서울 서초구 강남 대로에 있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마스턴투자운용, 올해도 임직원 기부 물품,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 [ESG 경영]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마스턴투자운용(대표 김대형‧이상도‧홍성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 기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대표 홍정길)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 일환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8일, 서울 서초구 강남 대로에 있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 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 본부 본부장과 행사 주관 부서인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지난달 초부터 약 한 달간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Campaign‧사회운동)’을 실시해왔다.
작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올해로 2년 차를 맞게 됐다.
대체투자 업계에선 보기 드문 시도로 평가받는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본사 사무실 각 층에 대형 기부 물품 상자와 대형 봉투를 마련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물품을 상자에 넣도록 전사 공지했다.
임직원들은 각종 의류부터 잡화, 가전‧가구 등 재판매가 가능한 다양한 개인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 부문 부사장은 “작년 처음 시도했던 이 CSR 프로젝트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기쁜 마음으로 연속 추진했다”며 “내년엔 이 유의미한 캠페인을 연말뿐 아니라 상‧하반기로 나눠 추가 전개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번에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 2’를 통해 수거된 기부 물품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다시 판매된다. 해당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재활훈련에 쓰인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해당 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일터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란 선한 표어를 표방하고 있다. 기부받은 물품은 합리적 가격에 다시 팔고, 그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고용과 교육 등 자립에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브랜드전략팀과 ESG 랩(LAB)을 주축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 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지속 가능 MZ 포럼 개최 ▲ESG 보고서 발간 ▲대학교와 협업해 ’지속 가능 금융 Talk‘(지금 톡) 진행 ▲세계 부동산 자산 지속가능성 평가(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최고 등급 획득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및 국제 보건 안전 평가 등급 ‘WELL HSR’(Health-Safety Rating) 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및 환경경영 체계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에너지의 날 행사 동참 ▲기후변화주간 기념 사내 에코 캠페인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 진행 ▲장애 인식개선 교육 주관 ▲독거노인 겨울나기 물품 지원 등을 수행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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