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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10일 함안 39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1000장을 기탁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39사단 신병교육대대 고요한 소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연탄은 군북면 소재 저소득계층 2가구에 500장 씩 전달됐다.
이날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연탄 나눔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으나 39사단 신병교육대대 고요한 소대장을 비롯한 소대장들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밝은 표정으로 봉사에 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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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소대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는데,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39사단 신병교육대대는 올해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어서 국방뿐만 아니라 사회의 안전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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