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명성은 SK어스온 대표이사 사장이다.
기존의 석유개발사업을 강화하면서 탄소포집 같은 친환경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69년 5월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해 25년 넘게 석유개발사업에만 집중해 사내에서 석유개발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석유개발사업 보고타지사장과 탐사사업관리팀장, 석유개발 사업대표를 거쳐 SK어스온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직접 현장에서 직원들을 지휘하는 것을 선호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E&P)사업부문 실적
SK어스온은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부문이 분할돼 만들어진 자회사로 비상장사이다. SK이노베이션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 개발, 생산에 이르는 업스트림 분야를 맡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어스온의 실적을 포함해 연간 석유개발사업부문 실적을 따로 공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실적에는 SK어스온의 실적과 함께 내부 거래에 따른 기타 변동 사항들이 반영된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부문은 2022년에 매출 1조5263억 원, 영업이익 6431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73.17%, 영업이익은 80.19%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국제유가 현황과 수익성 위주 포트폴리오 재편 등에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2021년에는 매출 8814억 원, 영업이익 3569억 원을 거뒀다. 2020년 매출 4446억 원, 영업이익 1437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98.25%, 영업이익은 148.36% 증가했다.
△남중국해 원유 시추 성공, SK이노베이션 40년 꿈 이뤄
2023년 11월22일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에서 시추한 원유를 선적해 출하했다.
SK이노베이션은 17/03광구에서 석유개발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독자적 운영권을 가지고 탐사부터 원유 발견, 개발, 생산까지 모두 단독으로 진행했다.
이처럼 모든 사업을 단독으로 실행해 성공한 것은 17/03광구가 처음이다. 독자적 석유개발사업에 성공하는 것은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의 꿈이기도 했다.
이날 명성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SK어스온이 이날 선적해 출하한 원유 물량은 약 40만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 수준이다.
SK어스온이 17/03광구에서 본격적으로 시추를 시작한 것은 2023년 9월로 일일 원유 생산량은 약 2만9500배럴로 산정됐다.
SK어스온은 2024년 기준 이곳 사업으로 연 5천억 원 이상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어스온은 석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광구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발전기 배기가스 폐열 재활용, 설비 전동화 등의 설비를 도입했다. 특히 폐열 재활용 설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더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 도입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남동부 16-2광구에서 원유 발견
SK어스온은 2023년 11월16일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6-2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했고 산출시험을 시행한 결과 첫 번째 저류층(원유가 쌓여있는 지층)에서 일 생산량 최대 4700만 배럴 규모의 원유가 저장된 것으로 추정됐다.
SK어스온은 2023년 12월 현재 두 번째 저류층의 조사까지 진행하고 있어 추가로 원유나 가스가 발견될 수도 있다.
다만 향후 16-2광구에서 생산이 시작되려면 최대 10년까지 더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
16-2광구는 베트남에서 원유 탐사 유망도가 높은 지역인 쿨룽 분지에 위치해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E&P 사업부문(현 SK어스온)은 지난 2019년 베트남 국영석유회사 PVEP와 16-2광구 참여 및 운영을 위한 지분참여계약을 맺었다.
SK어스온이 베트남에서 지분을 보유한 광구는 16-2광구 외에도 15-1/05광구와 15-1광구가 있다.
SK이노베이션 E&P 사업부문1998년 15-1광구에 파트너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지역 석유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말레이시아 SK427광구 낙찰
SK어스온은 2022년 4월22일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낙찰 경쟁에 참여해온 SK427광구를 낙찰받았다.
SK427광구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인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사라왁주와 인근 지역은 동남아시아에서 원유 탐사 유망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 다른 광구들도 위치해 있어 시추가 시작되면 원유 운송을 위한 파이프 설치 등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어스온은 지분 85%를 보유한 광권 소유자로서 탐사 및 개발, 생산을 책임지며 나머지 15% 지분을 보유한 페트로나스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광구 탐사에 들어갔다.
SK어스온과 페트로나스는 SK427광구의 생산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공동으로 탄소포집 기술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탄소포집이란 산업 생산 활동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따로 가둬놓는 기술을 말한다. 이미 배출된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아직은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한편 SK어스온이 2023년 3분기 기준 석유개발 광구 보유 지분에 근거한 원유 분배 물량은 450만 석유 환산 배럴에 이른다. SK어스온이 보유한 광구들의 원유 매장량은 총합 3억3천만 배럴로 추정된다.
SK어스온이 오만, 카타르, 페루, 예멘 4곳에서 천연가스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탄소포집 사업 본격화
SK어스온은 2023년 8월11일 한국-말레이시아 탄소포집(CCS, 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SK에너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페트로나스,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어스온은 2023년 8월 이들과 함께 탄소포집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2022년 8월3일 체결한 ‘셰퍼드 탄소포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갱신한 것이기도 하다.
셰퍼드 프로젝트란 아시아 최초의 탄소포집 허브 프로젝트다. 국내에 갖춰진 탄소포집 허브를 통해 여러 기업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모아뒀다가 한 번에 국외로 이송한다.
말레시아 현지에 갖춰진 저장소로 이송된 이산화탄소는 SK어스온 등이 갖춘 기술을 이용해 영구적으로 포집된다.
SK어스온은 탄소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기술을 통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1030만 톤에서 1120만 톤으로 늘어나 셰퍼드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SK어스온은 지난 2022년 12월27일 영국 아주리(Azuli)사와도 글로벌 탄소포집 사업 기회 발굴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리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탄소포집 기술 전문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탄소포집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사업협력 강화
SK어스온은 2022년 6월20일 국내 중견기업 에이에이티(AA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에이티는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수중음향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종합 해양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해저면 지진계(OBS)’ 관련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데다 이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저장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도 갖췄다.
SK어스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석유개발과 탄소포집 기술을 교류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어스온은 보유하고 있는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을 제공하고 여기에 에이에이티가 보유한 해저면 지진계 기술을 접목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높인다.
해저면 지진계 기술은 저장된 이산화탄소 누출 모니터링에도 사용할 수 있어 탄소포집 기술 역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SK어스온은 2022년 12월24일 국내 중소기업 ‘에너자이’와 석유개발 및 탄소포집 기술 사업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각자 보유한 석유개발과 인공지능’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AI’DX)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검토한다.
에너자이는 2019년 설립한 신생 기업으로 ‘엣지 AI’ 기술을 독바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별도 서버를 통한 대량의 데이터 전송 및 처리 과정 없이 석유시추 장비와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 자체 실시간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과도한 네트워크 의존성과 대량 데이터 분석에 따른 지연 시간 등 한계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어스온의 석유 시추 장비에 접목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산화탄소 누출 등 이상 현상을 빠르게 감지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석유개발전문가, 최고경영자 되다
명성은 2021년 10월 SK어스온이 독립 법인으로 물적 분할하면서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SK이노베이션은 “SK어스온이라는 이름은 지구를 상징하는 어스(Earth)와 계속을 의미하는 온(On)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명성은 취임 당시 SK이노베이션 사내 채널과 나눈 인터뷰에서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 의사결정과 다양한 성장옵션을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며 “SK어스온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그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탄소포집 기술 사업을 SK어스온에서 관리하는 광구에 적용시키는 등 사업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을 함께 발표했다.
SK어스온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같은 날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리돼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기도 했다.
△SK어스온이 걸어온 길
SK어스온은 선경그룹(SK그룹)이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고 유공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설립된 ‘자원기획실’을 전신으로 한다.
1983년 4월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 지분 참여를 시작으로 석유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84년 아프리카 모라타니 광구 개발에도 참여했다. 두 건 모두 유징(유전이 묻혀 있을 때 나타나는 징후)이 발견되지 않아 실패했다.
1984년 7월 유공 자원기획실은 북예멘 마리브 광구에서 대규모 유징을 발견하는 것에 성공하고 1988년 10월 마리브 광구에서 발견한 원유를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왔다.
2007년에는 베트남 15-1/05광구 탐사에 참여했고 2008년 콜롬비아 CPE-5, CPO-4, SSJN-5광구 사업에도 참여했다.
2010년에는 페루 천연가스 상업생산 프로젝트까지 마무리하고 2011년에는 브라질 심해광구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부문이 SK어스온으로 물적분할했다.
2023년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광구에서 운영권을 갖춘 사업 가운데 최초로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2023년 3분기 기준 SK이노베이션이 SK어스온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명성은 SK어스온이 석유개발 사업과 친환경 전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해 ‘탄소중립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비전을 지니고 있다.
명성은 2021년 12월9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런 비전을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집약해 제시했다. 이산화탄소 저감 설계적용과 생산 가스 재활용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35%까지 저감한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명성은 해상 광구 등 해외에서 주로 진행되는 석유개발 사업의 특성에 맞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테면 호주와 미국에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기 위한 현지에 저장소를 갖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0만 톤 규모의 저장소를 확보해 SK그룹 및 국내외 다른 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까지 처리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명성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비전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 최고경영자로서 매번 정기 워크숍에 참가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명성은 2023년 6월24일부터 25일까지 SK그룹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도 참석했다.
이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전환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명성은 이 자리에서 SK어스온이 진행하고 있는 지층 탄소포집 기술과 지역 발전을 통한 냉난방 기술 현안을 논의했다.
◆ 평가
명성은 SK이노베이션에서 오랫동안 석유개발 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명성은 1995년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하고 2019년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실장직을 제외하고는 석유개발사업부문에서만 일해왔다.
보고타지사장과 탐사사업관리팀장 등 직무를 거치며 현장 실무경험을 쌓기도 했다.
회사의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명성은 SK어스온이 출범하고 2022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전략 워크숍에 매회 주요 연사로 참석하기도 했다.
2022년 3월에는 SK이노베이션 차원에서 진행하는 계열사 경영진 인터뷰에 참여해 자신의 사업 구상과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 사건사고
◆ 경력
1995년 유공(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 보고타지사장을 맡았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탐사사업 관리팀장이 됐다.
2019년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실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1월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대표가 됐다.
2021년 10월 SK어스온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명성은 2021년 10월부터 2023년 3분기까지 연간 5억 원 미만의 보수를 받아 급여가 공개되지 않았다.
◆ 어록
“앞으로도 중국 17/03 광구의 안정적인 원유 생산에 전념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려는 노력도 지속해, 자원개발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 (2023/11/22, 중국17/03 해상 광구 시추현장에서)
“2021년 SK어스온 출범 이후 2030년 ‘탄소중립회사(Carbon Neutral Company)’로의 전환을 목표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수립했다. 2024년까지 독립법인으로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확보하는 것이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을 위한 단기 목표이고, 단계적으로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 (2023/10/22,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SK어스온의 독자 역량으로 성공한 중국 17/03 광구 원유생산의 경험을 다른 석유개발 사업뿐 아니라 그린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곧 SK어스온의 조직 문화이자 강점이다.” (2023/10/22,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지난 2년 간 탄소중립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석유개발과 그린 영역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달라.” (2023/10/22,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래 40년 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석유개발사업과 함께 CC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탄소 중립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 (2023/09/25, SK어스온 17/03 광구 첫 원유 생산 성공 발표에서)
“3년 만에 재개된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계기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자원봉사활동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동참해 가겠다.” (2023/05/26, SK이노베이션 ‘행복나눔 사랑잇기’ 캠페인 대면 봉사활동에서)
“올해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석유개발(Upstream)과 그린(Green) 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Carbon Neutral Company)’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2023/05/11, SK어스온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SK어스온은 탐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린 비즈니스가 CCS 사업이다. 석유개발 영역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되, CCS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나가자.” (2023/05/11, SK어스온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지난해 발족한 위기대응위원회를 통해 유가스(油gas)의 글로벌 수요 등에 대해 예상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발굴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준비성을 갖춰야 한다.” (2023/03/06 SK어스온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에서)
“힘껏 달려야 제자리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두 배 더 빨리 달려야 한다는 ‘레드 퀸 가설(The Red Queen Hypothesis)’을 명심할 때다. 지난 40년간 해외자원 개발 경험에서 축적된 SK어스온만의 ‘탐험정신(Exploration Spirit)’으로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회사로의 새로운 40년을 이룩할 것이다.” (2023/03/06 SK어스온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에서)
“SK어스온 Financial Story 실행의 본격적인 원년이었던 지난 2022년, 회사를 둘러싼 수많은 변화들과 그에 맞서 치열했던 우리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외부로부터 크게 요동쳤던 여러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하며 Financial Story 실행을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일부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양한 영역의 매 과정과 결과에서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냈다. 우리 모두는 SK어스온 고유의 Exploration Spirit을 가지고 있고 또한, 우리의 Financial Story 실행에 주저함이 없기에, 올해 어떠한 어려움이나 난관이 있더라도 누구보다 지혜롭고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2023/01/02, 2023년 신년사에서)
“SK어스온은 지난 40년간 탐사 광구 중심의 성장을 추구해 왔으며, 탐사 기술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CCS 사업에 기반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통해 SK어스온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시장으로부터 인정받는 동시에, 이것이 실제 기업가치 제고와 연결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를 증명해 나가자.” (2022/10/27,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지금부터는 SK어스온 파이낸셜 스토리의 치밀하고 강력한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 CEO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확신을 가지고 누구보다 앞장서 나갈 것이다. 그 실행 과정에서 그리고 결과를 통해서 구성원들이 큰 행복을 얻고 회사의 가치 또한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2/03/08,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를 돌아보면, Carbon to Green이라는 피해갈 수도 거역할 수도 없는 커다란 변화, 혁신의 변곡점에서 우리는 Self-sustainability 확보라는 중장기 목표를 위해 수없이 많은 고민과 치열한 토론을 거치며 우리의 Financial Story를 지속 Upgrade해 왔으며, 지난 10월 1일자 분사를 기점으로 기술 기반의 E&P, CCS 전문기업인 SK어스온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2022/01/03, 2022년 신년사에서)
“SK어스온 석유개발(Exploration&Production, 이하 E&P) 사업의 밸류체인에서 시작과 끝을 선도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SK어스온이 39년 동안 축적해 온 E&P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탐사, 개발, 생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식을 접목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E&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2021/12/09,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SK어스온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강력 실행해 국내 탄소 중립을 선도하겠다. 2030년까지 국내 1위 민간 CCS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다.” (2021/12/09,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E&P 사업은 카본 비즈니스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해 탄소 배출에 대한 이슈가 큰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 때문에 E&P 사업은 석유 및 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석유, 가스 생산에 다시 활용하고,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 (2021/10/27, SK이노베이션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SK어스온은 E&P 사업의 핵심 기술을 정의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SK이노베이션 최적화실, DT실 및 국내 유수 대학들과 10여건의 데이터 과학(*)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확보한 기술에 대해 미국, 중국, 한국에서 3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추가로 1건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2021/10/27, SK이노베이션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다양한 성장 옵션을 실행 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SK어스온의 새로운 성장 축인 그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 (2021/10/01, SK어스온 독립 법인 출범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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