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2월 15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임영웅 전국 콘서트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영웅시대 광주전남 팬들도 202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 따뜻한 나눔을 통해 7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가 지원됐으며, 치료하며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정맥에 삽입하는 히크만 카테터를 보호하는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 치료 중인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위로해 주는 니버 인형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핸즈온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금뿐 아니라 정성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기부에 참여한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 니버 인형을 만들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임영웅 님의 따뜻한 마음과 팬들의 소망이 모여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추운 연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함께 해주신 영웅시대 광주전남에 감사하다.”며 “가수 임영웅을 통해 인연을 만들고 그 인연이 모여 나눔의 따뜻함으로 함께해 주시는 것처럼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서울에서 시작된 전국 콘서트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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