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민기식 이사장, 넥슨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겸 넥슨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넥슨
넥슨, 난치병 아동 위해 1억1900만원 기부 [기업들 따뜻한 손길]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이달 초 진행한 사내 기부 캠페인 ‘제5회 더블유WEEK’로 모금된 기부금 1억1900만원을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이사장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더블유WEEK’는 넥슨이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진행한 기부 캠페인이다. 넥슨코리아 직원들은 사원증 태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회사는 직원들의 총 모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형식이다.
넥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5회 더블유WEEK’를 개최해 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한 6900만원에 메이플스토리의 특별 후원금 5000만원을 더한 기금 총 1억1900만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총 네 차례 더블유WEEK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인 기금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하고자 각각 서울대학교병원, 푸르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5회까지 더블유 WEEK 누적 기부금은 총 4억1000만 원이다.
넥슨은 5회를 마지막으로 더블유WEEK를 종료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약 3년간 더블유WEEK를 통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사내 기부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직원분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폭넓은 후원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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