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골퍼 안소현(삼일제약)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안소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넥스트스포츠는 “안소현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월드비전을 찾아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달(11월) 22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안소현 프로 팬카페 ‘사프란’ 회원과 후원기업인들이 함께 가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발생한 기부금과 자신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합한 것이다.
안소현은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난방비 지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안소현은 “올해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 어려운 시기일 수록 서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족하지만 추운 겨울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난방비 후원금 전달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소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6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버디기금을 전달했고 취약계층을 위한 월드비전 난방비 지원은 2020년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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