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우리나라의 어두운 역사인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만든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8일 만에 921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전날 하루 동안 13만5816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21만9204명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891억4125만원 상당에 달한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3′(1068만)보다 더 빠른 추세로 1000만 관객으로 향하고 있다. ‘범죄도시3′(1069만)는 개봉 28일 차에 누적 관객 수 899만8765명을 관객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4주 차 주말에만 각각 120만, 137만, 121만, 121만 관객이 몰린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내로 천만관객 달성이 어렵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려낸 영화다. 실제 우리나라 역사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전작 ‘아수라’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했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까지 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네이버 평점 9.40 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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