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은 물론 전국 소외 계층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또 한 번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나섰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기탁한 금액은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350억 원으로, 누적 성금은 총 3940억 원에 달한다.
정의선 회장은 “장기간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전자, SK, LG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총 25도가 상승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연말 모금 목표액인 4350억원의 1%가 오를 때마다 1도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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