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축구선수 황의조 씨에게 구체적인 출석 일자를 통보했다.
21일 YTN은 “서울경찰청이 황 씨에게 오는 27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경찰 관계자 말을 인용해 “황 씨 측이 입국 날짜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조사 시한이 있기에 다음 주 안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 측은 황 씨가 일부러 조사를 미룰 경우 강제성 있는 방안을 통해 그를 소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황 씨의 친형수 A씨가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황 씨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바 있다. A씨는 현재 구속기소 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황 씨 역시 영상 유포와는 별개로 해당 영상에 대한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 측은 이에 “영상 촬영은 사적 취향이며 모두 합의 하에 찍은 것”이라 주장했으나 영상 속 여성 측은 황 씨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어 현재 진실공방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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