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연승을 4경기째로 늘렸다. GS칼텍스는 25일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원정으로 치렀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3위를 지켰고 12승 6패(승점34)가 됐고 2위 흥국생명(14승 4패 승점39)과 격차를 좁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패배로 2연승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5승 13패(승점16)로 6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주포’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그는 두 팀 합쳐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강소휘도 11점, 유서연이 8점을 각각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강소휘는 이날 경기로 개인 3000점을 돌파(3007점)했다. 국내 선수 기준 역대 15번째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세르비아)가 19점, 배유나가 10점을 각각 올렸으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3세트 모두 세트 중반 멀찌감치 달아나며 비교적 경기를 쉽게 풀어가며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중반 상대 범실과 유서연, 실바의 공격이 통하며 16-8로 치고 나가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2, 3세트에서도 세트 중반 더블 스코어로 치고 나가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한편 두 팀은 이날 경기로 3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V리그는 26일 하루를 쉬고 27일부터 4라운드 일정에 들어간다.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오는 29일 같은 장소(김천체육관)에서 4라운드 첫 경기를 리턴매치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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