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9년 연속으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롯데 구단은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단은 “야구를 통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 중 하나로 연고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티볼 순회 강습회와 티볼 장비 세트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2023년)에는 4천만원 상당 티볼 장비 세트를 보내는 동시에 지역 초등학교, 여자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티볼 지도 강습회도 실시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본투비자이언츠’사업을 통해 부산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 약 2만5000명에게 6억원 상당 문구용품세트와 홈 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구단은 야구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유소년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11월)에 열린 ‘2023 롯데기 야구대회’에서는 울산, 양산 등 참가 지역 범위를 확대하여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구단은 약 1억5000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아마야구 발전과 유망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 ‘제7회 G-LOVE 유니폼 경매’를 총 2차에 걸쳐 진행했고 발생 수익금 40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식에는 2024시즌 신인선수들이 참석해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따뜻한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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