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 사진가 이손 작가. [KT&G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4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역대 최연소 이손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문 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사진가’ 3인에게 지원금,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열네 번째를 맞은 KT&G SKOPF는 지난 6월 올해의 사진가로 이손, 민혜령, 이승재 작가를 선발했다. 이어 문화예술계와 대중의 공개 평가를 통해 이손 작가를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2022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이손 작가는 1997년생이다. 역대 올해의 최종 사진가 중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2700만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받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SKOPF 프로그램을 통해 노순택 작가 등 국내 유수의 사진가를 발굴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젊은 사진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사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손作 ‘출입구’. [KT&G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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