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폴라리스우노로 최대주주 변경
시노펙스,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기기) 및 혈액투석필터 국산화·원천기술확보 국책과제 완료
HLB파나진, 폐암 진단기기 신제품 2종 식약처 수출 허가 취득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POSCO홀딩스(005490), 반도체용 고순도 희귀가스 국산화 계획 소식 등에 3% 상승
POSCO홀딩스는 언론을 통해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이하 중타이)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순도 희귀가스는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인공위성 추진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순도 99.999%의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등의 가스로, POSCO홀딩스는 중타이와 합작해 연산 13만N㎥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24년 내 광양 동호안 부지에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말부터 실제 제품을 상업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시장 필요분인 52%에 달하는 고순도 희귀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POSCO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주로 미국, 중국,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희귀가스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신사업을 통해 앞으로는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산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내년 1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리튬 사업 현장을 살피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현지 리튬 사업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추가 투자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POSCO홀딩스,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주가 상승했다.
◇ 태영건설(009410), 워크아웃 신청설 속 17%급락
언론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처한 동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동사는 풍문 또는 보도(‘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닥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듯’ 기사)에 대한 해명으로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 리노스(039980), 폴라리스우노로 최대주주 변경 소식 등에 상한가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주)오디텍 외 1인이 (주)폴라리스우노 외 1인에 보유주식 13,927,386주를 426.00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변경예정일은 2024-02-13이다. 아울러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폴라리스우노(변경 예정 최대주주) 등 대상 18,821,343주(167.6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가는 891원이며, 상장예정일은 2024-06-14이다.
이와 관련, 폴라리스오피스 그룹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함께 최근 출시한 테슬라 디스플레이 기반 차량모드 웹오피스 등 문서작성 영역을 모빌리티 등 새로운 디바이스로 확대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음성인식 AI 및 ICT 분야에서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동사와의 협력을 통해 AI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사 전체적인 기업가치 개선에도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노펙스(025320), 중환자용 인공신장기(CRRT기기) 및 혈액투석필터 국산화·원천기술확보 국책과제 완료 등에 8% 급등
동사는 언론을 통해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 서울대 의공학과 이정찬 교수팀과 함께 CRRT기기를 비롯한 혈액투석필터 국산화·원천기술 확보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 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감염병 방역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에 서울대팀과 함께 선정되어 기술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서울대팀의 학술적, 임상적 지원을 바탕으로 동사가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담당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진태 동사 바이오메티컬 사업본부장은 “이미 국내 GMP인증과 국제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ISO13485)을 획득했다”며, “국내 식약처의 품목허가 후 상급대학병원 환자 임상시험과 병행 본격적인 마케팅 진행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럽CE MDR(품목허가)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해외 시장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HLB파나진(046210), 폐암 진단기기 신제품 2종 식약처 수출 허가 취득에 11%급등
동사는 언론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 유전자 변이인 RET와 c-Met를 타깃으로 하는 분자진단 기기에 대한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올해 ‘온코텍터 KRAS’가 폐암치료제 ‘루마크라스’의 동반진단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데 이어, ‘파나뮤타이퍼 R EGFR’도 유한양행의 ‘렉라자’의 오리지널 동반진단 의료기기로 허가 받으며, 폐암 분야 정밀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음. 이번에 새로운 변이를 타깃한 신제품의수출 역량까지 갖추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인근 대표는 “캔서엑스 합류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암 진단부터 감염 병 진단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중동, 아시아 등지로 판매망이 확보돼 있고 최근 브라질 등 남미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곧 세계 각국에서 동사의 진단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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