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편집자]
◇ 故 이선균 소속사 간곡한 호소 “장례식장 소란, 잔혹한 상황·큰 고통”
故 이선균 소속사 측이 “마음만으로 애도해주길”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8일 “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애도해 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지만 발인을 포함해 이후 진행되는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마음으로만 애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부 매체에서 고인의 자택, 소속사 사무실, 장례식장까지 기습적으로 방문해 취재를 하는 등 이로 인한 고통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자신을 유튜버로 소개한 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장례식장을 방문해 소란이 빚어지는 등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잔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부디 황망히 떠나보내야 하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유가족과 동료, 지인 모두가 원하는 만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인천경찰청장 “故 이선균, 법적 절차 준수…수사 유출 없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과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다만 무리한 수사는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28일 오후 이날 인천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우 이선균 수사 등에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고인께서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형사 입건돼 2개월가량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3차례 경찰 소환조사에 응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약 19시간 동안 3차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망 하루 전인 26일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습니다.
일각에서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 김 청장은 “고인에 대한 수사는 구체적인 제보와 진술, 증거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10월 28일 첫 조사 때는 고인이 ‘다음에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조사 후 추가 증거를 확보해 지난 23일 다시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차) 조사 당시 변호인이 ‘공갈 사건의 피해자 조사를 같이 진행해 한 번에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고인의 진술을 충분히 들어주는 차원에서 장시간 조사가 이뤄졌고 심야조사는 고인의 동의와 변호인 참여 하에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압수·포렌식 등 모든 과정에 변호인이 참여했고 진술을 영상녹화 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준수했다”라며 “일부에서 제기한 경찰의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 사항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 故이선균 추모…’법쩐’ 배우들, SBS 연기대상 불참키로
배우 고(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나면서 SBS ‘법쩐’ 팀 전원이 ‘2023 SBS 연기대상’에 불참합니다.
SBS에 따르면 ‘법쩐’ 팀은 29일 예정돼 있던 ‘2023 SBS 연기대상’에 불참키로 결정했습니다. 27일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추모 일환입니다.
‘법쩐’은 2023년 SBS 드라마 중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어 세 번째로 시청률이 높았던 작품입니다. 고 이선균과 문채원은 물론 강유석 박훈 등이 호연을 펼쳤습니다.
고 이선균 역시 올해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마약 조사가 시작되면서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고 이선균의 발인이 연기대상 당일인 29일로 결정되면서 ‘법쩐’ 팀 역시 연기대상을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RM·뷔, 육군 훈련소 근황 공개…군기 바짝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과 뷔(김태형)의 훈련소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28일 육군훈련소 공식 누리집 훈련병 스케치 코너에는 훈련병들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장병들 속에는 RM과 뷔도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 속 RM과 뷔는 본명이 적힌 명찰을 단 군복을 입고 동료 훈련병들과 앉아 있습니다. 늠름하면서도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뷔는 소대장 명찰을 달고 있어 시선을 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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