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새해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오는 4일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방사장 나들이 모습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염둥이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방사장 나들이가 시작됐다며 4일부터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루이, 후이, 장녀 푸바오와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보물로 가득찬 판다 월드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4일부터는 방사장에서 바오 가족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온라인 카페에도 판다월드 바오패밀리 관람 안내문이 올라왔다. 주토피아 카페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던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 모두와의 반가운 만남이 새해 들어 시작된다”고 알렸다.
이어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현재 생후 6개월에 이르며 몸무게도 11kg 이상”이라며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나들이 준비하고 있으며 1월 4일부터 조금씩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제법 의젓해진 영원한 뚠빵이 맏언니 푸바오, 그리고 세자매의 아빠 러바오도 함께 만나 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립 생활하는 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아빠 러바오와 큰딸 푸바오는 따로 방사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막바지 준비를 위해 오는 3일 하루동안 판다월드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1월 4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에버랜드는 판다가 가진 생태 습성과 컨디션을 고려해 아이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관람시간 및 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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