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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금융] 한국씨티은행, ‘청년 새해 희망 식사 나눔’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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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024년 첫 신년 활동으로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청년밥상문간 이화여대점에서 ‘청년 새해 희망 식사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명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주방 작업부터 배식까지 도맡아 떡국을 준비하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씨티은행은 새해를 맞이하여 청년밥상문간 이화여대점에서는 떡국을, 정릉점과 낙성대점, 제주점에서는 김치찌개를 무상 제공하였다. 

한국씨티은행은 2023년부터 ‘청년 희망 길어올리기’라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문간에 후원금 지급 및 임직원 자원 봉사(매월 셋째 주 토요일 배식 및 청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 펼칠 것”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협중앙회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일(화)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신협이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윤식 회장은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지난 2020년 로마교황청 축복장 수여로 관심을 모은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대 금리의 다자녀가구 주거안정 대출 ▲고용‧산업 위기지역 1,000억 원 무이자‧무담보대출 ▲37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지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등 8대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협 내부적으로는 대형조합과 농촌‧소형조합의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금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신협 간, 그리고 신협과 지역 간의 상생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공정한 검사·감독과 윤리경영, 그리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재무구조를 통해 신협의 신인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2024년 시무식’ 개최… “‘고객 First KB’로 거듭나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은 여의도 신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먼저 이재근 은행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KB국민은행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3,300만 고객님과 가정에 만복(萬福)이 깃들기를 기원하고, 구름을 뚫고 하늘 높이 상승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해 다시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기를 소망한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또한 3년차 임기를 시작하는 새해에도 ‘실행력’과‘소통의 속도’를 중시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3년은 KB국민은행이 명실상부한 리딩뱅크의 위상을 다진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리딩뱅크 KB’라는 이름이 자랑스러운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2024년을 시작하며 변화의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KB의 대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경영방향으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고객 First KB’▲미래 금융을 선도하는‘Digital First KB’▲미래 성장기반 강화를 통한‘압도적인 초격차 KB’▲신명 나게 일하는‘현장 중심 KB’를 제시하며 2024년을‘KB의 대전환’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새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더해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금융은 고객의 신뢰를 떠나 살아갈 수 없다며, 고객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성실하게 지켜드리고 늘려드려 신뢰를 높여 나가는 것이 은행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KB의 자긍심은 바로 고객의 이익으로부터 나온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실천해 고객님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어 디지털화가 심화될수록 금융의 미래는‘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앞서나가기 위해 KB의 모든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 속에 촘촘히 스며들 수 있는 강력한 KB만의 금융 플랫폼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1위 금융 수퍼 앱인 ‘KB스타뱅킹’을 KB금융그룹의 유니버설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1등 비금융 플랫폼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금융 서비스 연계로 ‘임베디드 금융’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빅테크 기업 못지않은 KB의 금융ᆞ생활 플랫폼 생태계를 완성해 그 안에서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과 고객 기반 확대를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4대 시중은행의 경영성과가 서로 대동소이한 경쟁환경 속에서 KB가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고히 유지해 나가려면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자산 성장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부동의 은행 1위 사업자 지위를 흔들림 없이 지속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고객의 대출금리 부담을 고려한 ‘고객 중심의 Pricing 체제’로의 대전환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업무 효율화를 통한 업무 원가 절감, 핵심예금 확대를 통한 조달 코스트 절감 등 원가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직원들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회사’, ‘영업 현장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경영’ 같은 경영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은행 경영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평가, 보상, 인사 등에서 본부와 현장의 모든 영업 담당 직원들이 우대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해 ‘현장 중심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KB의 대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사람’이며, 직원의 정예화를 이루는 것이라 말했다. KB의 새로운 전략 방향과 미래상에 공감하며 동참하는 KB인이 많아질수록 KB의 꿈과 희망은 현실이 될 것이며, 스스로 힘쓰며 쉬지 않는다는‘자강불식(自强不息)’의 뜻을 새겨 ‘압도적인 초격차 KB’의 내일을 준비하는 변화와 도전의 새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시무식 개최… ‘고객가치 최우선’ 강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IBK기업은행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고 당부하며,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24년 6가지 중점분야로 ▲중기금융 시장지위 확대,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디지털을 통한 경쟁우위 창출, ▲빈틈 없는 내부통제 체계 확립,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직원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낮춰 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돕고,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폴란드 및 베트남 법인 전환과 함께 새로운 진출지역 검토를 통해 영토 확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개인금융·비이자 부문과 자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균형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로 경쟁우위를 창출하되 목표 지향점을 고객 부문별로 세분화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사고 없는 IBK를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면밀한 건전성 관리와 함께 중장기 대손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없애, 여기에서 확보한 여력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로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전과 혁신의 IBK 정신으로 세계에서 인정하는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고객과 직원, 주주 모두의 가치를 크게 높이는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올해도 고객과 직원을 향한 현장경영 행보를 적극 이어나갈 계획으로, 시무식을 마친 뒤 새해 첫 일정으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변압기 제조 수출기업 산일전기와 인근 영업점을 방문했다.

산일전기는 동 업계 최초로 1억 불 수출신화를 달성한 기업으로, 김 행장은 사업장을 돌아보며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 확장 등 수출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행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인 중소기업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반월지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국책은행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방안’ 지원계획 발표

신한은행은 코로나19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6만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작년 3월 1,623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개인고객 금리인하,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금융지원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에 3년간 300억원,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법률구조 및 금융지원 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 관련 피해자와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적극적인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한 ‘상생금융부’를 신설했다. ‘상생금융부’는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ESG관련 프로젝트들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들을 강력하게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민생금융지원 방안’ 이자 캐시백은 은행의 자체 선정 후 대출금 납부 계좌로 입금 예정으로 은행에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이와 관련한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

– 2024년 신한은행 신년사

신한은행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차별적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우리가 고객에게 全心으로 몰입해야만 고객의 필요에 꼭 맞는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며 “2024년 오롯이 고객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행장은 아래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고객의 자산과 경험, 모두를 아우르는 분석에 기반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힘쓰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상생의 손길을 내밀고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통해 신한만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끊임없이 변화할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他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

이어서 정행장은 마지막으로 ‘말이나 이론보다는, 진실하고 성실하게 힘써 행하라’는 뜻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2024년엔 고객을 향한 진심이 담긴 행동으로 신한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4년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만을 바라보는 솔루션 조직 ‘영업지원부문’을 신설하고 흩어져 있는 사업영역을 고객중심으로 재정렬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솔루션은 신설된 ‘채널 부문’을 통해 고객이 가장 편한 채널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업추진 1·2·3·4그룹도 신설해 본점과 영업조직 전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24년 상반기 금융교육 실시

NH농협은행은 1월 2일(화)부터 전국 17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겨울방학특강’차근차근저축, 깡충깡충투자‘를 시작으로 24년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금융센터 교육은 매월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되며 1~2월 저축의 중요성과 투자에 대해 알아보는 겨울방학 특강‘저축과 투자’, 3월‘돈이란 무엇일까?’, 4월‘금융기초상식’, 5월‘현명한 용돈관리’, 6월‘현명한 소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자세한 교육신청·일정 정보 등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모집 인원 및 일정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전국 17개 금융교육센터(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에서 실시한다. 

■ 하나은행, 2024년 새해 맞아 ‘청룡의 해, 여의주 금리우대쿠폰’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 재테크를 결심한 손님들을 응원하기 위한 ‘청룡의 해, 여의주 금리우대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손님들이 2024년 저축 계획을 풍요롭게 세울 수 있도록 하나은행의 대표 예적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등 총 3종의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한다.

손님들은 금리우대쿠폰을 통해 각 상품 가입 시 추가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정기예금’ 최대 연 3.9%(세전, 1년제, 2024년 1월 2일 기준, 이하 동일),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최대 연 5.0%, ‘내맘적금’ 최대 연 4.8%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청룡의 해, 여의주 금리우대쿠폰’ 이벤트 쿠폰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쿠폰 발급 화면에서 여의주를 터치하면 새해맞이 덕담 메시지와 함께 금리우대쿠폰이 발급되며, 쿠폰별 1인 1매씩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이 손님에게 더 값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새해부터 청룡의 기운을 담은 금리우대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혜택과 즐거움을 함께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폰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2024년 신년사

사랑하는 하나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나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코로나 이전으로 세상이 급격히 회귀하고 있음에도,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국제질서 재편 등 구조적 변화와 더불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는 마치 뉴노멀이 된 마냥 많은 이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갔습니다. 연초부터 주주환원을 필두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반된 요구들이 있었으며, 이에 금융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높아졌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미국내 자산규모 16위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디지털 뱅크런의 오명을 쓰며 단 36시간 만에 파산하고, 세계 9대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는 167년 역사의 종지부를 찍으며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던 워렌 버핏의 말처럼, 고난과 위기가 태풍처럼 휩쓸고 간 2023년에는, 10년만의 역성장 위기, 비은행부문의 성장 저하 등 그룹의 부족한 면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룹이 처한 상황이 어려운 환경 탓이었다고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 준 하나가족들에게 그저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더 잘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큰 한 해였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뮐세.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산맥을 따라 군집을 이루며 사는 ‘레드우드’ 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라는 명성에 걸맞게, 크게 자라는 개체는 100m가 넘고, 연간 2m 가량 곧게 자라 평균 60~70m까지 성장하여, 수려한 외관과 엄청난 높이로 장엄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그러나 눈에 보여지는 것과는 달리, 빠르고 효율적인 생장을 위해, 레드우드는 뿌리 대신 잎을 통해 수분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화하였고, 그 결과 뿌리의 길이가 고작 3~4m에 불과해, 조금만 세찬 바람에도 나무가 뿌리째 넘어가 버리는, 구조적으로 취약한 특성을 갖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것은 기초공사입니다. 기초가 흔들리면 건물을 지탱할 수 없기에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하나금융그룹은 업권별로 요구되는 기본 필수 역량을 확보하여 본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찾아 보유 자원을 집중하여 더욱 강화하고, 다소 늦더라도 정확하고 올바른 길을 향해 착실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다만, 우리가 내실을 다지는 동안 급변하는 환경과 수많은 경쟁자들이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기에, 또다른 생존전략이 필요합니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레드우드가 어떻게 오랜 세월을 견디며 울창한 숲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협업입니다. 뿌리의 깊이는 얕지만 옆으로 뻗어 주변 나무의 뿌리와 강하게 얽혀 서로를 지탱합니다. 키가 큰 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꺾어 작은 나무의 광합성을 돕고, 양분이 희박한 지역의 나무에게는 얽힌 뿌리로 영양분을 공유합니다. 

우리에게도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각 사의 한정된 자원으로 강력한 경쟁자들과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통해 헌신적인 협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고, 나아가 경쟁자를 포함한 외부와의 제휴, 투자, 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이뤄내 금융이 줄 수 있는 가치 그 이상을 손님께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NEW 하나! 진심의 하나, 세상의 하나.

1991년 은행 설립이래, 하나금융그룹은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올 한 해도 엄격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하에, 내실과 협업을 기반으로 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신영토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잠시 멈춰서서 우리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금리 상승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일이었지만, 고금리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는 이러한 금리체계가 정당하고 합리적인가에 대한 불신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게 됩니다. 때문에, 이미 검증된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항변보다는, 우리의 성공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3월, 금리 및 수수료 체계의 산정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달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산금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과 원가를 산정함에 있어, 신용등급 체계는 적정한지, 우량 신용정보 수집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확보한 정보는 제대로 활용하였는지, 금리 감면요청 전에 선제적인 제안은 할 수 없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손님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투명하고 합리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우리의 성장 전략에 대한 인식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성장을 멈추자는 것도, 무작정 나누자는 것도 아닙니다. 가입자수 300만명을 넘어선 ‘트래블 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손님의 편의와 혜택은 극대화하여, 직원들이 자신있게 권유할 수 있었으며, 카드 해외사용액 M/S 확대와 기반 손님수를 늘려가며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는’ 우리의 진심을 바탕으로 손님,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새롭게 변화해야 합니다.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 

변동성의 심화, 불확실성의 증대로 예측이 불가능한, 그러나 완전히 새로울 미래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금융그룹을 맡고 있는 우리에게는, 오늘의 하나금융그룹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밑거름이 되어온 선배님들의 소중한 유산을 물려받아, 그 가치를 잘 가꾸고 더욱 키워서, 후배들에게 성공적으로 계승시켜야 하는 소명이 있습니다. 

우려했던 위험이 현실화되는 등 고난과 시련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진심을 다하고, 다같이 나누고, 희망을 더하며, 함께하는 착한 금융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여, 그룹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봅시다. 2024년,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며, 하나가족 모두 다함께 손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갑시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새해 인사

우리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금융의 가족으로 새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합니다. 

올해가 힘과 용맹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 만큼, 소망하는 모든 일을 힘차게 이루어내시길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성과 Review

작년 한 해 우리금융은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가 남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힘든 우리 고객과 이웃의 어려움을 아우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습니다.

실적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을 지켜내며 내실 있고, 미래 발전 가능성 있는 금융그룹으로도 평가받았습니다.

그룹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은행/카드/FIS 間 IT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그룹의 디지털/IT 역량을 한 차원 더 높였으며,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우리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고, 그룹 내 자산운용사의 통합을 추진하여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그룹 시너지도 획기적인 인식 전환으로 공동사업, 상품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시너지가 전체적으로 활성화되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기업문화에 있어서는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였고, 경영승계/육성 프로그램 구축, 전국 타운홀미팅 등 많은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하는 원년으로서 큰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내부통제 부분에서는 내부자신고 제도 강화와 영업 현장에 전담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전반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 덕분에 우리가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다시 받기 시작했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 우리금융이 함께 이루어낼 비전

우리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우리 그룹이 지난해 동안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에는 우리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여 고객과 시장이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들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이에 올해의 그룹 경영목표를 ‘선도 금융그룹 도약 “역량집중·시너지·소통’으로 수립하였습니다.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고객, 직원 모두와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반드시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 그룹 全임직원이 함께 이루어낼 우리금융의 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그룹의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기업금융은 우리가 대표이자 최고라고 자부하던 분야로 올해는 우량자산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함께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역량도 갖춰 기업금융 명가의 위상을 되찾아야 합니다.

또한,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글로벌 사업은 새로운 거점 확보와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진하여 그룹의 글로벌 영역을 더욱 넓혀야 합니다. 

아울러 융복합 신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며, 우리의 고객기반인 핵심고객과 새로운 미래세대 고객에 대한 확보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긴축과 3高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국내 경기의 성장세 전환이 전망되는 등 작년보다는 다소 우호적인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미·중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PF 부실 우려 등에 따른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폭풍우에 대한 대비는 바다가 고요할 때 하라’는 말처럼, 위험요인별 모니터링과 글로벌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이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그룹의 위기대응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또한, 정교한 시계 비행을 통해 위험 시그널을 놓치지 않고 돌발적인 리스크에 면밀히 대비한다면 우리가 더욱 탄탄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룹 시너지’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시너지는 우리가 금융그룹으로 있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자 이유로 각 자회사의 모든 영역별 업무가 서로 연계되어 있는 만큼, 우리 그룹 내에서 시너지를 먼저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너지의 범위를 연결·확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영업/사업 기회도 적극 발굴해야 하며, 자회사 간의 교류와 협업사업 추진으로 시너지 성과를 보다 활발히 창출할 수 있어야 진정한 금융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는 ‘디지털/IT’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1월 초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빠른 안정화를 이루고 Biz-IT 협업 등 개편 효과를 본격화해야 합니다. 

또한, 올 하반기 예정인 유니버설 뱅킹앱(NewWON)의 완성도 높은 성공적 출범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여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STO, CBDC, 생성형AI 등 디지털 신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기업문화 혁신’은 고도화하고, 우리금융의 ‘사회적 신뢰도’는 높여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기업문화 건강도 진단 등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관리와 경영진 육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기업문화 혁신을 고도화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더불어 내부통제 체계도 그룹 내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실효성 있게 업그레이드하고, 윤리·준법의식 강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이와 함께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금융그룹이 되겠습니다. 
 
당부 말씀(우리금융人의 마음가짐)
 
올해 경영목표인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이루어낼 비전과 함께 필요한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열의(熱意)’ 입니다. 

여러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능력을 힘껏 끌어올려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의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목표를 향한 여정 속 절박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간절한 열정과 강한 의지가 있다면 분명 여러분과 그룹 모두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감사(感謝)’ 입니다.

‘험한 세상을 이겨낼 유일한 방법은 감사하는 마음이다’라는 말처럼, 함께 하는 선후배, 동료의 격려와 배려에 대해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감사하다는 작은 말 한마디, 인사 한번이 소통의 나비효과가 되어 그룹 안에 퍼져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세 번째, ‘합심(合心)’ 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있지만, 합심은 우리를 하나의 팀으로서 시너지를 내게 합니다.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끈끈한 팀워크가 발휘된다면 1등 금융그룹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맺음 말씀

우리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지난해 全그룹이 다 함께 중장기 경영계획을 세우며,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며 그룹의 진용을 새롭게 갖추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경유지(Stopover)에서의 시간은 끝났고,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방향은 명확해졌습니다.

全그룹, 모든 임직원이 ‘열의’, ‘감사’, ‘합심’, 이 세 가지 마음가짐과 주도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략 추진을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우리의 목표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올 한 해가 우리금융이 역동하는 ‘모멘텀(Momentum)’이 되도록,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지난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큰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신년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는 우리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갑진년(甲辰年)’이란 청룡의 해를 뜻합니다. 특히, 용을 의미하는 12간지인 ‘진(辰)’이라는 한자는 그 어원을 살펴보면 괭이를 두 손으로 잡고 힘껏 휘두르는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라고 합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형상화한 것처럼 올해는 예년보다 더 활기찬 해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 청룡의 기운을 우리가 담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하고자 하는 계획도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 보시고,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자신감을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족 여러분의 소망과 계획을 제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2023년 리뷰

우리가족 여러분! 작년에는 우리에게 정말 많은 도전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며 반등을 준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주주 및 고객님들과, 묵묵히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완수해 주신 직원들 덕분에 우리는 하루하루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비즈프라임센터와 투체어스W를 비롯한 특화채널을 신설하고,
라이징리더스(Rising Leaders)나 가톨릭페이와 같은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IT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자체적인 IT 역량을 강화하고 NewWON 개발 착수로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신성장 우량기업을 유치하며 자산규모를 크게 증대했습니다.
이밖에도 2023년, 우리는 정말 많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정말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년 경영목표·방향

우리가족 여러분! 올해는 경기회복 지연을 비롯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당면한 위기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우리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신뢰하고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은행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2024년 경영목표는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로 정했습니다. 또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섯 가지 전략 방향을 수립했습니다.

▶ 첫째,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글로벌 등 우리가 가진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 둘째, 통신, 여행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과, 신탁, IB 등 비이자 사업 확대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 셋째, 환경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 넷째, 자체 IT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IT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겠습니다. ▶ 다섯째, 인사제도와 연수체계 개편 등 전문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을 진행할 것이며 ▶ 마지막으로,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그리고 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습니다.

당부말씀

사랑하는 우리가족 여러분! 작년 한 해 우리의 노력으로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그 기회를 살리기 위한 더 큰 영업력을 발휘하여 우리은행의 미래를 책임질 변곡점을 만들어야 하는 정말 중요한 해입니다.

따라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절실함’과, ‘집중력’입니다.

우리가 절실한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거나 가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면 경험 자체가 나의 자산이 되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지를 ‘초집중(超集中)’이라 부르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초집중’을 통한 성장 경험이 조직의 성장과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 것입니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통해 열정과 도전이 살아있는 이상적인 조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목표입니다. 이에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전문성(Professionality)을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은행장 취임 이후, 저는 ‘전문성’을 계속 강조해 왔습니다. 우리는 모든 업무와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고객과 주주, 그리고 자신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긍심과, 자신감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따라오게 되는 확장된 능력과 시야 또한 우리의 가장 큰 역량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도 스스로를 계발하고자 노력하는 직원들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두 번째, 능동성(Proactivity) 있게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업무를 주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는 일을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지시에만 수동적으로 움직일 것이 아니라 업무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합시다. ‘나의 일’이라고 명확히 인지할 때 업무 몰입도가 더 커지며, 그것이 조직과 자신 모두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마지막 셋째, 도덕성(Morality)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방향성을 갖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업무에 대한 도덕성이 근간에 내재 되어야 합니다.

제도적 규제도 중요하지만 각 개인이 도덕성에 근거하여 업무에 임할 수 있어야만 우리 조직의 평판과 신뢰가 확립될 수 있습니다. 도덕성은 모든 기업문화에 우선시되는 중요한 가치이며, 나아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정도(正道)’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정도를 확실하게 지켜가야 합니다.

마무리말씀

사랑하는 우리가족 여러분! 경영목표와 전략에 숨을 불어넣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의 절실한 동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문성, 능동성, 도덕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경영목표와 전략에 ‘초집중’하여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우리의 힘을 키워가야 하겠습니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을 한걸음씩 음미하는 여행이라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헛되이 지나가지 않도록 이 순간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해 봅시다.

우리은행의 파란 심볼 속 여명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청룡의 해를 열어가겠다는 마음을 담아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해 봅시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CP-2022-0026@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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