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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완벽” 해외 극찬 쏟아진 영화 ‘인투 더 월드’… 국내 개봉이 기다려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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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슈퍼배드’를 비롯해 ‘마이펫의 이중생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미니언즈’까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제작을 맡았다는 점.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미니언즈’

일루미네이션이 애니메이션 영화계 최강자라는 점은 올해도 여실히 증명됐다. 신작 영화 ‘인투 더 월드’가 또 한 번 흥행 기록들을 갈아 치우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인투 더 월드’는 지난 12월 22일, 미국에서 선개봉됨과 동시에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9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관객 만족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와 시네마 스코어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영화 ‘웡카’나 ‘위시’보다 높은 86%, A등급을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 영화를 한발 먼저 만나본 관객들은 “캐릭터와 교훈, 아름다운 장면까지 모든 즐거움이 담겼다”, “이상하고 재밌는 오리 가족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인투 더 월드’가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튼토마토, 시네마스코어
스토리부터 캐릭터 설정까지… 한 시도 지루할 틈이 없네

첫 번째 이유는 기발한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인투 더 월드’는 꿈의 자메이카로 향하던 말러드 가족이 뉴욕에 불시착한 뒤 겪게 되는 사건을 그렸다. 연못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말러드 가족이 자메이카로 떠나게 된 원인은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인투 더 월드’ 예고편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쪽으로 이동하는 철새 무리를 우연히 보게 된 이후,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고 꿈꾸던 세계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이하 유니버설 픽쳐스

하지만 세상은 말러드 가족의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껏 들뜬 말러드 가족을 기다리고 있던 건 광활한 대자연을 품은 자메이카가 아닌 고층 빌딩과 자동차 경적 소리로 가득한 뉴욕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천둥번개 치는 날씨에 무시무시한 천적까지 마주하게 된다.


보면 볼수록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는 점도 영화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말러드 가족이 자메이카로 떠나게끔 만든 엄마 오리 ‘팸’은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성격을 가졌다. 반면 아빠 오리 ‘맥’은 엉뚱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모습을 주로 보이는 만큼, 성향이 극과 극인 오리 부부의 못 말리는 케미가 웃음을 자아낸다.


정반대 성격을 가진 것은 팸과 맥 부부의 자식인 ‘댁스’와 ‘그웬’도 마찬가지.

‘댁스’는 한 마디로 중2병 증상을 겪고 있는 오리다. 틱틱대며 반항심을 보이지만 다른 가족들과 반대로 뉴욕에서 펼쳐지는 기막힌 사건들을 오히려 즐긴다. 이와 달리 ‘그웬’은 깨방정 막내로서의 면모를 한껏 보여줘 영화를 보는 내내 “아, 귀여워!” 소리가 절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작품 감상하는 느낌” 역대급 영상미 자랑하는 ‘인투 더 월드’

일루미네이션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언제나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지만, ‘인투 더 월드’는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진다.

일루미네이션 대표가 직접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것 처럼, 말러드 가족이 생활하던 연못은 오색 단풍과 에메랄드 빛 하늘로 둘러쌓여 장관을 이룬다. 폭풍우를 만나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빗방울이 튀는 모습마저 섬세하게 표현돼 현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스토리 배경이 숲에서 뉴욕으로 바뀐 후에도 화려한 장면이 이어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희뿌연 안개와 회색빛 고층 빌딩을 화면 가득 채워 넣어 스토리의 긴장감을 높이는가 하면, 형형색색의 자동차와 네온사인 불빛을 통해 평화로웠던 숲과는 다른 도시만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다.

심지어 말러드 가족의 깃털이나 극중 악당의 옷에 박힌 자수 질감 등도 생생하게 표현된 만큼, 지금까지 경험해 볼 수 없었던 명화 같은 영상미를 제대로 감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웃음과 재미”, “감동이 가득한 엔딩” 등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인투 더 월드’는 미니언즈와 함께하는 새로운 단편 ‘달탈출’과 함께 1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두려움 속에서도 한 발씩 나아가는 말러드 가족을 보며, 새로운 1년을 시작하기 위한 용기를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상영을 기념해 ‘인투 더 월드’의 귀염둥이 막내 ‘그웬’이 대세 펭귄 ‘펭수’와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고 하니, 영화는 물론 오늘 ‘자이언트 펭 TV’에서 공개되는 영상까지 모두 놓치지 말길 추천한다.




CP-2022-0028@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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