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장우는 화제가 되었던 자신의 수상소감에 대해 연인 조혜원이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출근 전 모닝 등산으로 산 기운을 받고 축하 공연 무대 준비, 신인상 수상까지 바쁘게 돌아가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장우는 공개 연애 중인 여자친구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었고, 당시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시다”라면서 “장가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었다.
이장우는 연인 조혜원에 대해서도 결혼과 관련된 코멘트를 했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아”라면서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조금만 더 해도 되냐고 허락을 구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화끈한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무지개 멤버들은 이후 여자친구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해했고, 이장우는 “여자친구가 엄청 감동 받았다”라고 밝혀 또 한번 주변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결혼을 미루자는 얘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자 의아해했고, 이장우는 “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얘기를 먼저 해줘서 고마워하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명예의 대상을 수상한 기안84는 수상 소감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고백해 주변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기안84는 “살면서 보니까 한번은 집에서 아버지랑 TV를 보는데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았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마지막까지 생활비만 받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제가 잘되는 걸 봐주시면 좋았을 텐데”라며 후회와 안타까움을 고백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B사 외제차를 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걸 못해드렸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기안84는 박나래, 이장우, 키, 김대호, 코드 쿤스트, 이주승 등 멤버들 한 명 한 명을 모두 언급해 끈끈함을 과시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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