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준비 중인 신당(가칭 개혁신당) 온라인 가입자가 7일, 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당원모집을 시작한 이후 닷새만이다.
개혁신당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6일 오후 9시 기준 가입자는 3만9256명으로, 7일 오전 10시57분쯤 누리집에 공개된 가입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이 전 대표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모집 운동’을 진행한 만큼 개혁신당은 현재 4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법상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정당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게 된다. 현재 △서울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인천 지역에서 온라인 당원 가입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중앙당 설립 요건은 갖춰졌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창당 대회를 앞두고 있다.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8일 개혁신당 정강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비전과 가치, 방향성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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