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바레인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첫 경기부터 4-1-4-1 시스템으로 베스트를 가동했다. 왼쪽 엉덩이 피로 누적인 황희찬을 제외하고 사실상 최정예다.
5년 넘게 대표팀 골문을 지키고 있는 김승규가 바레인전에서도 골키퍼로 나서는 가운데, 왼쪽부터 이기제,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로 구성됐다.
또 조규성을 전방에 배치하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으로 뒤를 받쳤다. 중원은 황인범과 박용우가 책임진다.
한국과 맞서는 바레인은 에브라힘 루트팔라가 골키퍼 장갑을 끼며 아미네 베나디, 왈리드 알 하얌, 모하메드 아델, 하자 알리가 수비수로 나선다. 모하메드 알 하르단, 모하메드 마룬, 모세스 아테데가 미드필더다. 공격수 3명은 알리 마단, 코말리 알 아스와드, 압둘라 알 하샤시로 구성됐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역대 전적에서 11승 4무 1패로 크게 앞선다. 하지만 최근 4경기로 범위를 좁혀보면 2승 1무 1패였고,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마침 그 3경기는 모두 아시안컵 본선에서 이뤄진 만남이기도 하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다움에서 바레인과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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