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2024년도 농림축산분야 보조사업 144건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먼저 농업축산과에선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농어민공익수당 등 6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은 마을공동급식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월 중 사업 신청을 받고 3월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농어민공익수당’은 1년 이상 장성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유통과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 내재해형 하우스 지원 등 38개 사업을 시행한다. ‘농산물 공동브랜드(드림빌) 포장재 지원’은 지역 생산 농특산물이나 농산가공품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재해형 하우스 및 부대시설 지원’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2중 내재해형 하우스와 자동개폐기, 환기시설, 이산화탄소 발생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선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아열대과수 도입 시범 등 33개 사업 신청을 받는다.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은 농업기술센터 창업전문교육을 이수한 18~49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시설 신축 및 개보수, 농업용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열대과수 도입 시범사업’은 아열대과수 재배 연구회, 작목반, 농업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아열대과수 품목 도입, 안정생산, 자동제어 등을 지원한다. 다겹보온커튼, 열회수 환기장치 설치도 포함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산림편백과에서는 임산물에 관한 상품화와 생산기반, 유통기반, 생산단지 조성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이 같은 사업 내용을 안내서로 제작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에 배부했다. 앞선 15일에는 농업분야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농림분야 보조사업 설명회’를 갖고 새해 달라진 농정시책과 농정 방향, 보조사업 추진 요령을 공유하기도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안내책자 배부, 읍면 홍보 등을 통해 올해 농림축산분야 사업을 다각도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장성군,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센티브제’시행
폐건전지‧투명페트병 10개 모으면 20리터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종이팩 10개는 두루마리 휴지…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교환
전남 장성군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먼저 폐건전지나 투명페트병을 규격에 상관없이 10개씩 모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20리터 규격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받을 수 있다. 종이팩 10개를 모으면 두루마리 휴지 1개를 돌려받는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전문 처리업체에 맡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재활용품 20개를 모아야 교환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 차원에서 ‘10개’로 기준을 낮췄다”면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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