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 등을 노린 이른바 ‘사이버렉카’에 대해 “진짜 양아치다. 벌 받아야 한다”며 일침을 날렸다.
박명수는 19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최근 장원영이 사이버렉카를 상대로 승소한 일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명수는 이날 라디오에서 “사이버렉카는 진짜 양아치다. 벌 받아야 한다”며 “남을 괴롭혀서 돈 벌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너무 잘 나와있다. 돈 몇 푼 더 벌자고 남 괴롭히는 행동을 보면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장원영은 아직 어리고 앞으로 큰일 해야 하는데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상처 받지 않겠느냐”며 “장원영은 전 세계에 K팝을 알려주는 사람인데 응원해줘야지 왜 욕을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최근 자신도 사이버렉카 피해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내용증명을 보냈다. 영상을 내리긴 했는데 어떻게 이걸 매일 하겠느냐”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이버렉카는 온라인 이슈를 짜깁기한 가짜뉴스로 유명인을 괴롭히는 유튜브 채널과 유튜버를 의미한다. 앞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장원영이 사이버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1억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타쉽은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명예훼손과 추가 피해 사례들에 대해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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