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의 역사
- 이글라-슈퍼로도 불리는 이글라-S <출처 : militaryrussia.ru>
- 이글라-S의 9M342 미사일과 발사관 <출처 : roe.ru>
- 이글라 계열 훈련을 위한 9F635M1 야전훈련기 <출처 : kbm.ru>
- 브라질 육군의 9K38 이글라 <출처 (cc) Andre Gustavo Stumpf Filho at wikimedia.org>
소련은 미국의 FIM-43 레드아이 개발에 자극받아 1960년대 초반부터 9K32 스트렐라(Strela)-2 (나토분류명 SA-7 그레일 Grail) 휴대용 지대공미사일(MANPADS)을 개발했고, 이어 탐색기와 로켓 모터 등을 개량한 9K34 스트렐라-3(나토 분류명 SA-14 그렘린 Gremlin)를 개발했다. 스트렐라-2/3는 소련군은 물론이고 바르샤바 조약국, 중국, 북한, 베트남 등 많은 국가에 판매되거나 라이센스 생산되어 MANPADS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 특징
이글라-1, 이글라, 이글라-S는 모두 ‘이글라’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구성만 같을 뿐이며 미사일 본체, 탐색기, 사정거리 등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
9M313 미사일은 스트렐라-3와 비교하여 외형적으로 세 가지가 다르다. 첫 번째는 미사일 앞 탐색기 앞에 항력 감쇄기가 달렸다. 3개의 다리로 지탱되는 항력감쇄기는 고속 비행시 발생하는 공기 저항을 줄여주어 비행속도를 증가시키고, 탐색기 앞부분에서 발생하는 대기 마찰열을 줄여 탐색기의 성능을 보장한다.
- 운용 현황
이글라-1, 이글라, 이글라-S는 소련 그리고 러시아군에서 운영했고, 많은 국가에도 판매했다.
북한도 이글라-1을 화승총이라는 이름으로 복제하여 생산하고 있다. 화승총이라는 이름은 스트렐라-2의 복제에서 시작되었는데, 이글라-1의 복제를 화승총-2, 이글라의 복제를 화승총-3로 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변형 및 파생형
* 이글라-1 관련
- 제원
* 9K310 이글라-1
• 구분 : 휴대용 대공방어 미사일(MANPADS)
• 제작사 : KBM
• 발사관 : 발사용 손잡이 포함 전체 중량 17.9kg
• 미사일 : 길이 1,547mm, 중량 10.8kg
• 탐색기 : 질소냉각식
• 탄두 : 고폭파편탄두(FRAG-HE), 중량 1.17kg
• 최대사정거리 : 5,000m
• 최대고도 : 3,000m
* 9K38 이글라
• 구분 : 휴대용 대공방어 미사일(MANPADS)
• 제작사 : KBM
• 발사관 : 발사용 손잡이 포함 전체 중량 17.9kg
• 미사일 : 길이 1,574mm, 중량 10.6kg
• 탐색기 : 질소냉각식
• 탄두 : 고폭파편탄두(FRAG-HE), 중량 1.3kg
• 최대사정거리 : 5,000m
• 최대고도 : 3,500m
* 9K338 이글라-S
• 구분 : 휴대용 대공방어 미사일(MANPADS)
• 제작사 : KBM
• 발사관 : 발사용 손잡이 포함 전체 중량 19kg
• 미사일 : 길이 1,635mm, 중량 11.7kg
• 탐색기 : 질소냉각식
• 탄두 : 고폭파편탄두(FRAG-HE), 중량 2.5kg
• 최대사정거리 : 6,000m
• 최대고도 : 3,500m
저자 소개
최현호 | 군사 칼럼니스트
오랫동안 군사 마니아로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무기 및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입수해왔고, 2013년부터 군사커뮤니티 밀리돔(milidom)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 기술>, 국방홍보원 <국방저널> 등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고, 기타 매체들에도 기고하고 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CP-2023-0230@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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