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의 역사
- 9K115 메티스 체계와 9M115 미사일 <출처 : vmz.bg>
- 불곰사업으로 우리 군에 도입된 메티스-M의 발사장면 <출처: 대한민국 육군>
특출한 무기가 개발되면,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사한 무기체계가 개발된다. 1970년대에는 대전차 유도미사일 개발 붐이 일었다. 당시 개발된 대전차 유도미사일들은 2세대로 불리는 반자동시선유도(SACLOS, Semi-automatic command to line of sight) 방식을 사용했다. 소련은 1962년부터 SALCOS 방식의 대전차 유도미사일 연구를 시작했다.
1960년대 초반, 소련군은 사거리가 다른 보병 휴대용과 장갑차량 탑재형의 두 가지를 원했다. 1966년 5월 소련 내각 훈령에 따라 툴라(Tula)의 KBP 기계설계국 책임 아래 동일한 발사대를 사용하는 단거리와 중거리 미사일 개발이 시작되었다.
- 특징
발사관은 복합재로 만들어졌으며, 발사관 앞쪽에 미사일 작동을 위한 T-457 열전지가 달려있다. 열전지는 발사부에 달린 방아쇠와 연결된 공이가 타격하면서 배터리가 작동한다. 배터리가 작동하여 전력이 공급되면 발사관 전면부의 폭발 볼트가 터져 발사관 앞 커버를 제거한다. 그 후, 미사일의 스타팅 모터가 점화되면서 발사관을 빠져나가게 된다.
- 운용 현황
9K115 메티스는 소련군과 바르샤바 조약군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소련이 운용한 물량은 연방 해체 후 독립한 국가들로 흩어졌다. 이들 외에 말레이시아, 남수단, 시리아 등이 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형 및 파생형
9K115 메티스(Metis): 1979년부터 배치된 단거리 대전차 유도미사일. 나토 분류명 AT-7 색스혼.
- 제원
구분 |
9K115 메티스 |
9K115-1 메티스-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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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휴대용 단거리 대전차 유도미사일 |
휴대용 중거리 대전차 유도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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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KBP 기계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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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규격 |
직경 |
93mm |
130mm |
길이 |
733mm |
81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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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
4.8kg |
13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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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 |
단일 HEAT, 2.5kg |
탠덤 HEAT, 5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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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시스템 중량 |
10.2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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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방식 |
유선 SALC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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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
40~1,000m |
80~1,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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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력(RHA 기준) |
500mm |
800mm |
저자 소개
최현호 | 군사 칼럼니스트
오랫동안 군사 마니아로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무기 및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입수해왔고, 2013년부터 군사커뮤니티 밀리돔(milidom)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 기술>, 국방홍보원 <국방저널> 등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고, 기타 매체들에도 기고하고 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CP-2023-0230@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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