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포옹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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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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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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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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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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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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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이날 현장에 먼저 도착한 한 위원장이 차량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고, 약 30분 후 윤 대통령이 도착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깍듯하게 허리 굽혀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다가가 어깨를 한번 툭 치며 친근감을 표시하고 손을 맞잡았다. 두 사람은 화재현장에서 일하는 복구 인력들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 관련 보고를 들었다. 또 눈을 함께 맞으며 현장을 둘러봤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한 온라인 매체 기사를 ‘친윤’ 복심을 자처하는 이용 의원이 현역 의원 단체 대화방에 올리는 등 갈등 증폭 우려를 낳았지만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나면서 봉합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갈등 봉합은 물론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의지로 봐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나란히 걸으며 서천특화시장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갈 땐 윤 대통령 전용열차를 함께 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그간의 오해를 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은 전날 대형 화재가 발생해 227개 상점이 모두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지역 경제의 중심인 서천특화시장이 전소되면서 서천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동혁 사무총장도 이날 오전 급히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일정에는 한 위원장과 윤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 사무총장, 정희용 원내대변인 겸 재해대책위원장, 김형동 의원, 정진석 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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