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롯데건설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 전액 부담으로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으로 29회차를 맞은 롯데건설 임직원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2011년 처음 도입됐다. 임직원 자녀 방학 등을 고려해 매년 1~2월과 7~8월에 진행하던 중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같은 해 7월 5년만에 재개된 바 있다.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워터파크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일정으로 이번 겨울 여행에는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17명의 직원과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레저 및 휴식을 즐겼다. 이 외에도 국내 최고층 건축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스카이 입장권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임직원 행복과 사기진작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이해하고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초등학교 입학자녀 격려선물 지급을 비롯해 가정의 달 맞이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 및 카네이션 지급,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임직원 가족동반 현충원 봉사활동,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자녀 격려선물 지급 등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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