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부모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드림스타트 부모 교육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양육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미 PMA컨설팅 공동대표 강사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자녀의 행동유형 분석 ▲행동유형에 따른 자녀의 강점, 단점 알기 ▲행동 유형별 갈등의 원인과 소통의 방법 찾기 ▲부모 가치 중심 찾기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서구청 지하 1층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 습득을 위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운영했다.
박채영 아동청소년과장은 “향후 부모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아동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 영역별 핵심 프로그램 9종과 지역사회 내 공공․민관기관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서비스 34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광주 서구, 설명절 대비 쾌적한 거리 제공…도로조명시설 점검
대로변 가로등 및 골목길 보안등 1만9000여개 사전 정비
광주광역시 서구가 설 명절을 대비해 관내 도로조명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6일간 3개 점검반을 구성해 대로변 가로등 및 골목길 보안등 1만 9000여 개에 대한 점등․소등 상태 점검을 통해 고장난 조명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를 실시했다.
아울러 서구는 올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 교체, 취약지 신설, 부적합 선로 정비 등 내실 있는 도로조명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주관 가로등 유지관리 평가에서 자치구 1위를 수상했다”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밝고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한 밤거리 조성으로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