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무스탕이 숏패딩을 제치고 국민 아우터가 됐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1~28일 무스탕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숏패딩 판매량보다 159% 높았다.
올해도 Y2K 트렌드가 이어지며 당시 유행했던 숏패딩이 최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지만, 무스탕이 전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끌며 겨울 아우터의 진정한 강자로 자리 잡았다.
무스탕은 가격대가 높아 4050세대 중년층이 즐겨 입는 외투였으나 최근에는 디자인과 색상에 젊은 감각을 더한 상품이 속속 나오면서 1020세대 사이에서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가 지난 1월 1~28일 연령대별 검색어 순위를 살펴본 결과, 무스탕이 10대와 20대 인기 검색어 4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우터 전체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무스탕이 카디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코트, 퍼 재킷, 패딩 순이었다. 무스탕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 올랐고, 무스탕 조끼는 110% 늘었다.
인기 무스탕 제품으로는 미쏘의 ‘스탠카라 스웨이드 숏 무스탕’, 콜릿의 ‘오버핏 무스탕 플리스 재킷’, ‘블러드 셔링 양털 플리스 레더 무스탕 재킷’, 레더리의 ‘오블리크 오버핏 레더 무스탕 재킷’, 도프셉의 ‘오버핏 스테디 무스탕’, 미케네의 ‘코지 토글 무스탕 하프코트’ 등이 있다.
한편 지그재그는 오는 2월 2~5일 브랜드 콜릿의 기획전 ‘라스트 슈퍼세일’을 연다. 대표 아이템인 무스탕을 포함해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최대 17% 쿠폰과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을 준다. 또한 5일까지 로에일의 가을겨울 인기 상품을 지그재그 단독으로 최대 67% 할인 판매하는 라스트 시즌오프 기획전도 진행한다.
사진=지그재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