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 시절 익숙하지 않는 해외생활에 지친 미호 선수에게 댄스는 유일한 친구이었다.
뉴욕에서 쿠마모토까지는 직항편이 없는 데다 18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비행이다. 그러나 미호 선수는 엑스 게임스의 우승 해택인 퍼스트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스포츠 예능에서 “퍼스트석에 앉아올 수도 있었지만 저는 제 친구인 마야와 함께 오고 싶었다”며 “퍼스트석은 만원이었지만 제 자리에는 다른 분이 앉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자는 “정말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느냐”며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할 수 밖에 없다”고 트루의 풋풋한 동심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2.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에서 패한 뒤 공허해진 일본 탁구 선수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1일(현지시각)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일본 탁구 남자 개인 단식 대표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사례를 소개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전에 출전했다.
중국의 에이스 판젠동과의 지열한 접전 끝에 역전으로 패하고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이번에도 중국 만리 장성을 넘지 못했다.
3. 펜싱계에서는 오오타 선수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비인기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는 의견이 많다.
펜싱 협회는 공식 후원사로부터 받은 현금과 용품으로 오오타 선수뿐 아니라 선수단 전제를 지원한다.
그런데 만약 후원 계약을 개인적인 차원으로 돌린다면 인지도가 낮은 비인기 선수와 주니어 선수에 대한 지원 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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