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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앤씨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68%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기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전사업영역에서 원가 절감,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되면서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흑자로 바뀌었다고 SGC이앤씨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 등의 영향이다. 전기대비로는 30% 줄었다.
신규수주액은 1분기 기준 1조원을 넘었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 2조4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올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한 건이 반영됐다.
신규수주한 프로젝트의 공정 본격화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예상된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대형 수주 물량이 실적에 미반영됐으나 4분기 부터는 해외발 대량 수주가 수익으로 인식됐다” 며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하는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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