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의 강철 체력 비결이 공개됐다.
스위프트의 운동 트레이너인 커크 마이어스는 22일(현지시간) ‘보그’와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의 운동 루틴은 잔인할 정도여서 어떤 사람들은 구토를 하고 어떤 사람들은 바닥에 쓰러져 누워야할 정도”라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전 세계를 무대로 ‘에라스 투어’를 진행 중인데, 매 공연마다 3시간 15분 동안 열정을 불태우면서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마이어스는 투어를 하지 않을 때는 ‘오프 시즌’으로, 공연을 할 때는 ‘인 시즌’으로 나누어 프로 운동선수처럼 지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일러는 일주일에 최대 6일, 매일 2시간씩 훈련했다. 그녀는 근력과 컨디셔닝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무대에서 춤추고 움직일 때 도움이 되는 균형과 안정성을 위한 코어 운동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생체역학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와 연조직, 기타 신체 관절을 강화했다.
마이어스는 “테일러가 매우 강도 높은 콘서트를 4회 연속으로 공연하고도 체육관에 나타날 정도로 운동 루틴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이어 “테일러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회복력이 강한 사람”이라면서 “다음 운동으로 넘어가기 전에 항상 어려운 도전을 인내하며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프트의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19일 발매 하루 만에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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