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13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됐던 이정후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은 13경기에서 마감됐다. 시즌 타율은 0.272(92타수 25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메츠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뇨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이정후는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메츠를 5-1로 격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승13패를 기록,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메츠는 12승11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8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메츠 선발투수 세베리뇨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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