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우디 e-트론 GT 부분변경 모델 공개
105kWh 배터리 탑재 및 320kWh 충전 속도 제공 전망
아우디는 16일(현지시간) e-트론 GT 부분변경 모델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부분 변경은 포르쉐 타이칸에서 도입된 최신 기술 일부를 반영하며 아우디의 고성능 DNA를 담은 RS e-트론 GT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e-트론 GT는 올해 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e-트론 GT, 외관 변화 예고
포르쉐가 최근 타이칸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 것에 발맞춰 아우디 또한 올해 말 e-트론 GT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아우디 e-트론 GT는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그러면서도 아우디만의 기술과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외관에서는 전면 범퍼 변화가 예고돼 있다. 전면 범퍼 공기 흡입구가 재설계되고 그릴 커버도 달라진다. 후면 또한 리어 디퓨저가 변경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휠도 선보인다.
또한 차량에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새로운 액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이전 모델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응답성이 개선되며 특히 최적의 승차감을 위해 조정된다.
출력 최대 952마력 발휘 전망
신형 아우디 e-트론 GT의 하드웨어 및 기술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업데이트된 타이칸을 기준으로 추정하면 더 강력한 전기 모터를 장착해 270kWh에서 향상된 320kWh 충전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트림에서는 기존 93.4kWh 배터리보다 용량이 큰 105kWh 배터리를 탑재해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출력은 타이칸과 비슷하게 대폭 증가해 최대 952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분 변경된 e-트론 G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정확한 데뷔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공개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플래그십 트림의 등장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A6 후속 모델인 A6 e-트론과 A5, Q5 풀체인지 모델을 포함해 Q6 e-트론 스포츠백 등을 선보인다. 또한 아우디는 차명 체계 변경을 통해 전기차에는 짝수 번호, 내연기관은 홀수 번호를 부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A5 풀체인지는 현행 A4를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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